[유머] 딸에게 “사랑이란 무엇일까” 물어보았다.jpg

[피파광]

 ㅠㅠㅠ

[안데스산맥]

수능끝나고 그 어두컴컴한 밤에 부모들 자기 자식 찾아서 달려오는거 보고 진짜 신기하더라

[나꼬]

나때는 11월달 중순 4~5시 쯤이여서
그렇게 어둡진 않았는것 같은뎅

[안데스산맥]

11수능 사탐4과목에 제2외국어까지 치고 나니 밤이었음..

[나꼬]

어이구.. 체력없음 시험도 못치겄다

[안데스산맥]

이과로 돌려서 공부다시하고 수능다시쳤는데 공부도재밌고 과목수도 적어지고 제2외국어 안봐도되고 세상좋더랑

[뚀가마루]

제2외국 치면 확실히 어두워지지

[데드풀!]

나땐 5시쯤 끝나서 어둡진 않았음
그래도 그 많은 인파속에 자식을 단번에 찾는 부모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루리웹-2729234055]

나는 가족 아무도 안와서 그냥 비슷한 처지인 친구들이랑 피씨방 걸어갔는데.

[Pyapya]

오늘 길 걷다가 되게 익숙한 폼으로 걷는 아주머니를 엄마로 착각했다.

엄마 진짜 미안해..

[나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길 가다가 색 비슷한 옷 입고 있는 아줌마들보면 다 울 엄니인가 싶어서 슬쩍 보고 아니구나하고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

[다윈 워터슨]

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정찰병]

그래도 어머님, 사랑하시죠?(송강호 목소리)

[태평군사]

(선 넘네 ... ??) 하아... 그럼요 ~ ㅎㅎ

[크시슈토프펜데레츠키]

요즘은 좀 나아졌는데 몇년 전까지만해도 진짜 60대이상 아줌마들 대부분 바람막이 등산복?
그런거 입고다님 와중에 핑크색...겁나많음. 우리엄마도 그중하나...
그시절 겨울이면 애들은 다 등산패딩. 봄가을애는 아줌마들 다 등산바람막이.

사스가 등산의 민족.

[Totally spies]

나도 아빠 한번에 찾는데 형광색 신발 신으셔서

[버밀리오쨩]

이용-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

[젠틀주탱]

나는 우리엄마가 걸어오면 엄마의 아우라가 느껴지던데

[Bio_is_love]

중학교 입시칠때
캠프 끝나고 엄마 인줄 알거 팔짱끼고 한 4m인가 걸었는데 모르는 사람...

그 아줌마가 말하길
힘들어보이는 애한테 뭐라 말하기 어려웠다고...

아빠랑 동생 대폭소
엄마는 삐짐...

미안해요 엄마ㅜㅜ

[SOMA0076]

엄마가 삐지신 건 그 때 팔짱을 못 껴서 미안해서 그러실거야. ㅋㅋ

[토착왜구다카키마사오]

아주머니 벼려심이 아주...

[통통몬]

중학교 입시라고요???

[winash]

명문 중학교 입시치고 들어간다고 함. 중학교부터 학교 네임드로 구분 지으면서 특목고 대비 수업 한다 함.

[루리웹-4209371694]

순수한 금언이구만

[뚀가마루]

애들은 진짜 아무렇지 않게 대단한 말을 하지 그래서 애들인가봐

[황제 이승만]

나도 고등학교 면접볼때 똑같은 경험했음.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아빠 얼굴이 가장 먼저 보였음

[열역학2법칙]

무대에 서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관객중에 아는 사람 얼굴 진짜 잘보여.

[여름하얀봄]

아...어머니...ㅠㅠ

[제리드.M-586]

네~금발의 제니 님. 사연잘들었습니다.
금발의 제니님을 위해 노래 한곡 듣고갈게요.
산이가 부릅니다.
아는사람 얘기.

[일곱설탕공주]

ㅋㅋㅋㅋㅋ 난 유딩때 엄마랑 같이 찜질방 가서
엄마 화장실간대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쌩판 모르는 여자한테 엄마ㅏㅏ 하면서 쫄래쫄래 따라감

진짜 엄만줄 알았어...

[시본나이트]

엄마는 기척이 다르지않나?
문열고 나오는거 다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