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도 잘알려진 짤인 [어째서 호랑이 얼굴이 달린 것이냐?] [그야, 멋지기 때문이지!] 의 주인공 용자경찰 제이데커에 등장하는 빌드타이거에 대한 잡설임.
우선 빌드타이거는 아래와 같은 세명이 합체한다.
파워죠, 포크레인으로 변신하고 아쵸오 하는 소리를 내며 쌍절곤이나 톤파를 휘두르지.
덤프슨, 덤트트럭으로 변신하고 보기와 같이 힘이쎈걸 강조하는 파워타입.
그리고 대장격인 맥클레인, 크레인차로 변하고 빌드팀 유일하게 두뇌파. 샷건이 주무장이고 사격의 달인임.
그리고 이들 셋이 합체한게 바로 이 빌드타이거인데,
알만한 사람은 아는 합체시 취하는 헬스포즈. 무려 헬창로봇임. 건설장비끼리 합체에 헬스포즈, 게다가 셋중 둘은 육체파야. 누가봐도 아 육박전으로 싸우는 로봇이겠구나 싶은데 이놈 주무장은 사격계임. 아무래도 대장격인 놈이 두뇌파에 샷건이 주무장이라 그런가 싶기도 한데 정작 실탄병기는 안씀. 빔병기만 써. 지금봐도 특이한 설정.
그리고 추가 동료인 드릴보이. 드릴차?와 비행기로 변함. 딱 봐도 축구 컨셉인데 그래도 나름 강해서 첫등장 보정받고 합체로봇인 제이데커와 빌드타이거를 고전시킨 적 로봇들을 축구공으로 관광보냄. 물론 이 이후엔 딱히 더 강하다는 묘사도 없고 평범한 장난꾸러기 바보 컨셉으로만 나온다. 아무튼 이 드릴보이까지 합체를 하면 슈퍼빌드타이거로 합체를 함.
더욱더 강력해진 헬스포즈를 취하지만 여전히 원거리 무장을 더 많이 쓴다. 심지어 합체기도 타이거팡이라는 빔병기고.
단지 딱 한번 드릴보이가 전면에 섰을때는 격투로 싸우고 주먹에 기를모아 적 로봇을 끝장낸적이 있었음.
작화팀에서 격투전을 그리기 귀찮았던걸까 아니면 반전의 재미를 챙기고 싶었던걸까.
근데 사실 제일 재밌는건 보시는대로 죄 건설장비로만 합체한 주제에 합체하면 빌드타이거때부터 비행능력이 기본으로 붙는다. 우주로 나간건 슈퍼빌드타이거였지만 아마 빌드타이거도 대기권돌파기능이 달려있을듯. 무섭다 브레이브폴리스.
휘발유로 움직이는 대기권 돌파 가능 로봇들 우주 개발이 앞당겨질 듯
작중 극 초반에 궤도엘레베이터가 나오긴 하지. 첫 합체 시나리오기도 했고... 묘하게 오버테크놀러지.
마치 "홈런왕" "강속구" 같은조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