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하는 내내 우울하고 괴로운 기분만 들었는데
막상 방학이 되고 벗어나니까 상쾌하다기보단 이유모를 공허함만 느끼고
공허감 속 에서 삶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점점 죽음에 대한 생각에 빠지고
죽음에 대한 생각에 빠지고 나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내가 왜 살아가고 있나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우울증이 심해지고 있는걸까
아니면 다른 정신병의 초기증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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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앞으로
철학 하는거같은데?
사실 철학자들은 다 우울증환자가 아니였을까 싶음
딸쳐
딸만 치고 사니까 점점 더 피폐해지는것같아
우울증이 맞는 것 같아
이건 절대 니 고민이 별거아니라는 의미가 아니고 나도 거의 비슷한 상태에서 몇년만에 겨우겨우 벗어나기 시작한지라 하는 얘기인데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은 하면 할수록 습관이 돼. 점점 생각이 늪처럼 빠져. 그럴 때 ‘아니!’ 라고 생각을 의식적으로 끊고 다른 걸 하는 연습을 조금씩 하는게 좋아. 경제적 여유가 되면 상담을 받는게 제일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다면 마음에 힘을 주는 책이나 강연이 많으니 찾아보도록 하자. 괜찮아질 수 있어.
고기앞으로
일단 그럴땐 장소를 바꾸는게 중요함 산책 나갔다 온다거나 아님 딸쳐서 홍콩가는것도 방법임 경험담이다
한발빼고왔니?
우울증이요. 병원을 가던지 우울하게 하는 원인인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마셈 머리 비우고 할만한걸 찾자
운동해
우울증임
사소하게라도 이유나 목표를 만들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