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논리나 갈등을 조장해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는 윗대가리 인간들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의 선동에 휘말린 사회에서 약자계층에 있는 사람들이나 사회에서 버려지고 도태된 '엠생' 이런 사람들이 가엾다.
분명 자기 자신도 그런 인생을 살고싶지 않았겠지만 사회의 부조리나 가정의 불화, 그런게 아니더라도 다양한 인과 관계 때문에 인격형성에 큰 지장을 겪었을 사람들이고 그런 자신의 불행을 남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싶어서 그런 극단적인 성향에 빠지는거 아닐까
인터넷에 그렇게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고 남을 비하하고 모욕하는 것도 사실은 사회에 보내는 sos일지도 몰라.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제목만 박제될 각이다
왜 가여워 해야되죠?
불행한 삶을 살고있지만 자신이 행하는 짓 때문에 일말의 동정심 조차 사지 못하는게 어찌보면 기구한 운명이라고 생각됨
불행한 삶을 살고있다고 고인모독 패드립이 자동으로 나오진 않을텐데
측은하긴 하지
자존감이 낮고 성격이 좋지않아 인간관계가 불안정해 흔히 겉도는 사람들이 누구를 까내리면서 내가 저사람보다 나으니 날 사랑해줘 라고 생각하자나..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해ㅠ
그래. 불쌍하기는 해. 근데 내 근처에 오진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