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원래 대학가라 하기 뭣한 상가였는데
요즘 장사가 잘 안 된다고
복층 운영하던 피시방을 단층으로 줄이셨다고 하더라
그 덕분에 윗층에서 일하던 애들도 그만두게 되고
여러 잡음이 오갔는지 얼굴빛이 어둡더라고.
단순히 장사 안 되는 게 자기들이 어쩔 수 없는 문제라서 누굴 탓할수도 없고 답답하다고 하소연하시더라.
보면서 자칫하면 장사 접을지도 모르겠다고. 버티기가 힘들다고. 사람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규모에 비해 수입이 너무 깎여서
근처 다른 피방들도 울상이라 그러더라
4개월 정도 짧게 일한 인연이지만
보면서 많이 안타깝더라고
요즘 다들 힘들어서..
여긴 그래도 확진자수가 없어서 경영난인 곳이 많진 않은데 대학 앞 피방들은 유독 힘들다고 함.. 대학생이 학교에 안 나오니 3 4층 150석씩 총 300석 규모인 곳이 지금은 한층만 운영하는데도 반밖에 안채워지니 죽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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楯山文乃
알바도 억울하고 업주도 억울하고...
난 편의점 야간 알바 하는데 여기 길거리 사람 조올라 많음 사장도 다시 일일 수익 평시 상태로 회복됐다고 싱글벙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지금 알바하는 곳은 평소랑 다를 게 없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