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냄새는 맡을 수 있는 엔라인 차주인데
지금 게임에서 하던걸 하나씩 실제로 해보면서 뽕에 차 있는 중이야.
근데 궁금한게 생겼어.
엔진브레이크.
일상적인 엔진 브레이크는 그냥 패달을 밟지 않는거지. 여기서 더 나아가면 기어 단 수를 내려서 내르막길을 주행하는 거겠지.
근데 게임에서는 말이야, 단수를 존나 내려서 감속을 했었단 말이지. 물론 이게 고알엠 유지라는 이유도 있지만 감속이라는 이유도 있거든
그래서 이게 현실에서 써도 괜찮은가 해서 검색을 해봤지.
두가지 파로 나뉘더라.
박병일파 - 엔진 단수 내린다고 충격가면 단수 올릴 때는 왜 충격 안 가냐?
반대파 - 충격을 준다.
반대파가 의견이 너무 간단한데 난 이 근거를 레레브매칭에서 근거를 찾고 싶어. 레브매칭을 하는 이유는 변속충격을 막으면서 고 알피엠을 유지하는 거 잖아.
즉, 변속 충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레브매칭이 생겼고 이걸 해결 하기 위해 힐앤토가 있다는게 내 의견인거지.
그러면 결국 일반 가속 상태에서 브레이크 없이 단수만 내려서 엔진브레이크를 잡으면 차에 무리가 간다는거지.
근데 솔직히 뭐가 맞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몰라.
나도
고알피엠에서 단수 내리면서 엔진브레이크 잡으면 당연히 무리 갈거 같은데
고알피엠에서 내리는게 아니라 고속에서.... 고알피엠에서 내리면 바로 레드존 뚫고 엔진이 멱살잡으려고 엔진룸 탈출해서 나올 걸?
그거 한번 실수하면 바로 레드존 뚫고 엔진 나가는거 아니냐
보통 한단만 가지고는 문제 없어 2단 이상으로 내려야 문제 생기지 실제 벨N초기에 문제 터진것도 이 케이스고
요호호 한단씩 낮추면 된다는 거군
바로 기어 변경하면 그건 안갈수가 없을거같은데. 말마따나 어느정도 감속 한게 아니면...
과도한 엔진브레이크는 엔진 내구성에 영향을 주겠지만 한계치를 안넘어가면 큰 문제 없을듯.
그리고 왠만한 스포츠 성향의 고성능 차가 아닌이상 미션보호가 들어가니까
아, 엔라인은 고성능은 아니니까 괜찮다는 말이군. 캄사합니다.
갑자기 본문을 보니까 내가 꼬이는데 힐엔토는 브레이크도 같이 써야되니까 하는거 아냐?? 일반 주행에서야 마진이 있어서 감속하면서 변속을 해도 발을 천천히 움직여서 따로 따로 해도 괜찮지만 레이싱 처럼 달리는 환경에선 그거 할 시간이 없으니 빨리 하려고 힐엔토를 해주는거고
다 같은 이유 아닐까? 복합적인 이유러고 봄. 일단 힐앤토라는게 브레이크 밟고 클러치를 밟는 순간 엑셀로 알피엠 올리고 올라간 알피엠으로 동일한 속도를 저단에 맞추는 기술이잖아. 결국 그걸 하는 이유가 빠른 변속에서 생기는 변속 충격 완화와 그 변속 충격으로 생기는 손실을 최소화 하려고 나온 기술이라거 나는 알고 있어
물론 고 알피엠 유지 후 다시 치고 나가기 위한 부분도 있겠지
같은 이유는 아니야 힐엔토는 감속과 제동을 위해서 쓰는거고 레브매칭은 그냥 변속을 위한거지 이거(레브매칭도) 가속을 위해서 RPM을 유지하면서 저단으로 내려서 고 RPM으로 끌어올리려고 쓰는거냐 아니면 감속을 저단으로 내리는 용도로만 쓰냐로 나눠지고 N은 오토 레브매칭 있지 않음? 이거 있는 수동차를 안 타봐서 얼마나 보정해줄지 감이 안 잡히는데 정 궁금하면 N 카페에 올려봐 설명 잘해줄거야
본질은 변속 충격 아닌가?? 여튼 선생님. 저는 엔라인입니다. 엔이었으면 자부심을 가지고 나 나름 고성능인데로 시작했을 겁니다. 엔이라는 글을 거두어 주세요.
ㅇㅇ.. 솔직히 충격보단 올바른 변속 타이밍 이라고 생각함 과거 아버님들이 운전하던 수동이 다수이던 시절에는 변속 못 하는 차 타면 울컥울컥 하는 사람들 많았으니까
이거 보니까 해치백 타고싶다 ㅠㅠ
오세요. 같이 와인딩 조지러 가면 여기 미친인간들 많아요 ㅋㅋ
휠베이스 짧은 차가 코너돌때 느낌이 좋음. 긴차 타면 뒤가 따로 도는 느낌이라 ㅠㅠ
그런 당신에게 드리프트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카운터스티어 암행? 잠행? 경찰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