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시민은 모르겠고 씹선비란 소리는 자주 듣는 입장에서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하고 싶다.
선민의식 버리는 과정이 진짜 쉽지 않음. 완전히 버려지지도 않는 것 같음. 이게 자존감 형성에 아주 뿌리깊게 자리잡게 되면 답이 없어지거든.
인터넷 세상을 살다보면 진짜 깨시민 씹선비류에 대한 PTSD랑 거기서 온 조롱이나 반발을 자주 보게 되는데 볼때마다 미안한 맘도 있고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반발심에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함.
대부분은 모자란 자존감을 우월감으로 채우려는 헛된 시도의 결과물이고 나이먹으면 그만두게 됨. PTSD 유발된 것 같은 글들을 읽다가 한마디 남긴다
남을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가르치는건 오히려 역효과라는걸 제발 알았으면 좋겠어
남을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가르치는건 오히려 역효과라는걸 제발 알았으면 좋겠어
반발하는 척 하여 이득을 얻으려는 애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