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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데이트 하면서 김밥천국 갈수도 있지. 근데 첫 데이트부터 너무도 당연하고 일상적인 공간에 데려가는건 상대방을 그만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지 뭐. 단순히 비싼데 안데려가서 지랄하는게 아니라. 당장 첫 데이튼데 상대방이 그냥 대충 아무 옷이나 주워입고 나왔다 생각해봐. 예의의 문제임. 아직 서로가 잘 알지도 못하고 알아가는 단계부터 그정도의 노력도 안하고 김밥천국, 저 위에 사이제리야 같은데 데려가서 돈이나 아낄 생각 한다? 각 나옴.
김천은 근데 같은 돈 주고도 욕 쳐먹는 길이지
아무리싸자해도 어디프랜차이즈같은대말고 열심히찾아서 분위기라도있던가 저건 첫데이트 노력x + 처음부터 너를시험해보겠다 이런게 다깔려있는거임 그냥 ㅈ같은짓거라라는거
그럼 김천국밥으로 가자
가격보단 특별한걸 원하는거지 늘 가던데 간다는건 아무런 노력이 없다는거고 자극이 없다는거니까
모쏠아다도 안 할 짓을...
내 불알친구가 아버지가 공장하신단말야. 이놈은 그 밑에서 일하고. 키도 180이고 통뼈라 허대좋고 얼굴도 선굵게 잘생김. 지금 걔랑 결혼한 여자 첨만날때 포터끌고 작업복 입고 김천데려감. 여자애가 자기가 이런경우 첨이였다고 나중에 말했다더라. 얘는 뭔데 이렇게 당당하지?궁금해하면서 사겼다함. 그리고 결혼함ㅋㅋ
존잘과 함께 간다는 것 자체로 이미 특별한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니까 막줄은 맞말이긴 하네
나도 김태리같은 여자면 몸만와도 결혼할텐데
근데 첫 데이트면 가격 비싼데 가야지
가격이 비싼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쀼잉뽀잉
가격보단 특별한걸 원하는거지 늘 가던데 간다는건 아무런 노력이 없다는거고 자극이 없다는거니까
내 경험상 못생기면 첫 데이트에 어디를 가더라도 답이 없다. 맞선 볼 때 호텔 레스토랑 가서 십만원짜리 스테이크를 잘랐지만 안 되겠다더라...
첫데이트에는 홍콩 보내주면 되겠군
beeni6860
그러면 김천말고 고봉순김밥갈래?
beeni6860
막줄이 제일 중요한데. 잘생긴 사람하고 가는 곳이 중요하고 특별한 곳이라는 말인데.
beeni6860
특별한 곳 = 여자본인도 모름
김천은 근데 같은 돈 주고도 욕 쳐먹는 길이지
Cpt.Hazard
빨리 데리고 가줘요
내고향 김천 혐오를 멈춰주세요
Cpt.Hazard
잘생긴 사람은 언제나 새로움.
데이트 하면서 김밥천국 갈수도 있지. 근데 첫 데이트부터 너무도 당연하고 일상적인 공간에 데려가는건 상대방을 그만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지 뭐. 단순히 비싼데 안데려가서 지랄하는게 아니라. 당장 첫 데이튼데 상대방이 그냥 대충 아무 옷이나 주워입고 나왔다 생각해봐. 예의의 문제임. 아직 서로가 잘 알지도 못하고 알아가는 단계부터 그정도의 노력도 안하고 김밥천국, 저 위에 사이제리야 같은데 데려가서 돈이나 아낄 생각 한다? 각 나옴.
한스델리 가자
원빈이 상대라면 편의정도 ok
그럼 김천국밥으로 가자
뭔데 입에 착착붙냐
그럼 추천 더 해줘!
국밥이라
첫데이트 김천은 너무했지! 일반 데이트도 아니고 첫데이트면
같이 마라도에 짜장면 먹으러 가실?
짜장면(곱빼기)
김천보단 대구가 낫긴 함
오직 모니카
인생 개같은거 ㅠ 가방바로 치워주는거봐
입이 귀에 걸리는대? ㅋㅋㅋ
생긴거봐.... 내가 여자라도 싱글벙글이다
존잘과 함께 간다는 것 자체로 이미 특별한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니까 막줄은 맞말이긴 하네
원빈이랑 김천에서 뿜빠이하기 vs 유게이가 에스코트하는 고급 레스토랑 가기
아무리싸자해도 어디프랜차이즈같은대말고 열심히찾아서 분위기라도있던가 저건 첫데이트 노력x + 처음부터 너를시험해보겠다 이런게 다깔려있는거임 그냥 ㅈ같은짓거라라는거
모쏠아다도 안 할 짓을...
그렇다면 답은 여자도 일상에서 거의 안가봤을 전통시장 탐방데이트다
첫데이트 맞냐? 저 말대로 못생겻으면 데이트가 아니고 밥먹튀잖아
처음만 잘하면 일년은 그럭저럭 넘어간다. 사귀는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여.. 결혼식이 끝이 아니라 시작인것처럼
김밥천국을 가자고 하는 쪽이 여자라면 그으나마 괜찮긴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쵸큼 그렇지.
연애를 못해봤다쳐도 어디서 주워들은 것도 없나 뭘 어떻게 살면 첫데이트에 김천을 감...?
첫데이트에 김천은 심했에라이 개시발거
아하! 그러면 김천대신에 국밥집에 가면 되겠구나!
남자가 원빈 급으로 생겼으면 김밥천국이든 국밥집이든 상관이 없다는 소리지...
짜증나;
난 솔까 혼자가도 김밥천국은 싫다
내 불알친구가 아버지가 공장하신단말야. 이놈은 그 밑에서 일하고. 키도 180이고 통뼈라 허대좋고 얼굴도 선굵게 잘생김. 지금 걔랑 결혼한 여자 첨만날때 포터끌고 작업복 입고 김천데려감. 여자애가 자기가 이런경우 첨이였다고 나중에 말했다더라. 얘는 뭔데 이렇게 당당하지?궁금해하면서 사겼다함. 그리고 결혼함ㅋㅋ
장소 크게 딱히 부담없던데 분식집가도 맛나게 먹었었고 고급식당가도 맛나게 먹었었고.
근데 난 진짜 혼자서도 빕스나 애슐리 아웃백 자주가서 주로 런치메뉴... 어쩌다 소개받으면 평소에 잘 안가는 곳 골라서 갈래요? 해도 아웃백 고르더라 의미없는듯
옷걸이!
저러고서 여자가 남자의 로망(웨딩피치나 세일러문 같은) 무시하면 화냄.
''첫데이트라는 특별감'이 희미해지는 게 싫은 거야.' 잘생긴 얼굴은 충분한 특별감을 줄 수 있지
첫 데이트면 안 비싸도 특별한 날이니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곳이나 특이한 곳을 골라야지 싸고 흔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니
일상적 공간에서도 특별함을 줄 수 있는 유머러스한 말빨이나 창의력이 있다면 가능하지 ㅋㅋ 근데 일반적으로 그게 어려우니까 특별한 장소를 구하는게 좋지
김천같은곳은 여자가 먼저 제의하고 사준대도 좀 깰거 같은데 죽 잘맞고 사귄지 좀 됐을때야 걍 편하게 그런곳도 다니고 한다지만 첫 데이트 장소로 좋은곳은 아닌듯함 가격문제라 해도 파스타 같은것도 찾아보면 싼곳도 꽤 있기도 하고
그냥 내가 "김천같이 생겼구나" 생각하세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처음인데 김밥천국을 갈 생각을 하는 게 대단한 것 같다...
자신이 있으면 김천 가도 되. 김첨 뿐이겠냐. 파인 다이닝에 풀코스 예약하고 여자보고 사달래도 되. 근데 깜냥도 안되면서 자신을 가지면 안되. 그냥 서로 주제 파악을 좀 하고 살자고.
데이트할 때 김밥천국을 간다는건 이미 둘이 일상의 일부라고 여겨질 정도의 사이라는 의미인거지. 그런데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 그런 곳엘 가면 당연히 관계는 붕뜨고 데이트는 터지는거지.
난 첫만남은 커피숍, 첫 데이트때는 모밀국수, 치킨 + 술, 두번째 데이트때는 돼지국밥.. ㅎㅎㅎ
즉 여자가 데이트에 기대하는 건 비일상적인 특별함이란 거고 잘생긴 남자는 존재자체로 특별함이란 거고 외모가 평균이나 이하라면 다른 걸로 그걸 커버해야한다는 거고 물론 그래도 잘생김을 이길 특별함은 없다는 거고
여자랑 데이트를 왜 함.
나도 이쁜 여자 택함
그래 비싼데라는 개념보단 특별한데를 가고 싶은거지.. 근데 특별한데가 보통은 비싸...
?? : 미슐렝에도 올라와 있는 유럽 요리 전문점을 소개합... (무시당함)
마지막이 원문에 있는건지 글쓴이가 쓴건지
나하고 미슐랭 3성에 갈래, 원빈하고 김밥천국갈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