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원피스] 로저의 과거로 보는 오다의 꼼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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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레일리는 로저 처형식에 가지 않았다.

로저 본인이 마지막으로 따로 난 죽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 에피소드는 단행본 52권에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로저의 모험담이 구체적으로 묘사된 96권에서

로저가 배에서 내리기 전에 레일리에게만 마지막으로 무언가를 말하는 장면이 정말로 나온다.

한국 기준으로 52권은 2009년, 96권은 2020년에 발매되었다.

원피스의 큰 줄거리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이 이런 부분에서 신뢰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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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과거편 2부야. 지금 원피스 몇권까지 나온지 몰라?

[지쟁]

딴건 몰라도 결말이랑 로저 처형과정은 확실히 정해놨을것 같음. 그게 아니면 완전 구멍투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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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xx% 까지 왔다는 말 주기적으로 하는 거 보면 큰틀이 잡힌 건 확실하지.

[Digouter HHT]

아론과 어인섬, 상디와 빈스모크, 낙원과 신세계 등 찾아보면 진짜 섬세하게 짰다는 걸 알 수 있음. 이 작가는 무슨 인생을 살았길래 20대 초반 때 이걸 다 구상할 수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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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론 파크가 사실 샤본디 파크 따라했다는 반전은 진짜 충격이었음.

[라훔]

오다를 복선회수로 까는 애들이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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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는 복선 회수보다는 복선 사후 투척이 아닐까ㅋㅋ 52권 내용 기억 못 하는 애들은 저게 떡밥이라고 생각하겠지?

[루리웹-2511916118]

큰 가닥은 잇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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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무해 편은 통째로 애드립인데 메인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거 보면 참 신기함.

[와!]

세계관을 구성할때 가장 중요한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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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이야기, 사황, 결말은 정말로 정해놓고 시작했다는 말이 믿김

[어둠땅]

ㄹㅇ 메인 스토리는 이미 다 짜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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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빨리 풀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