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황제 나폴레옹의 무시무시한 갑질

[진(眞)키류 쿄스케]

나폴레옹은 목소리가 좋았다.

연회자리에서 흥겨우면 종종 친히 노래를 하곤 했는데

쥐노 장군의 부인 로르 쥐노가 회고하기를

나폴레옹이 노래를 불렀다 하면 연설을 할 때의 그 근사한 목소리는 대체 어디로 간건지

돼지 멱따이는 소리로 꽥꽥거려서 연회가 백이면 백 갑분싸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황제 마음대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또 부하들과 카드놀이를 하기도 했는데, 황제가 되고 나서는 종종 밑장을 빼곤 했다.

이젠 자기가 황제니 눈치채도 판을 엎기는커녕 티도 못 내리라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목줄이]

본격 밑장빼기 하려고 황제 된 남자

[간근육호븃]

군대 있을 때 고참은 부루마블하면서 은행 강도도 하던데 황제가 저정도면 뭐

[코르부스 코락스]

나폴레옹도 자기 시대에 부루마블 있었으면 은행강도 했을거다

[팬티의집٩(ŏꇴ ŏ✿)و]

룰도 지멋대로 바꿈

서울에 막 호텔 다섯개씩 짓고 후임들 한방에 파산시킴

[GCPD]

우린 게임룰에 있어서만큼은 고참 간부 할 거 없이 평등했는데

[Angurvadel(PC유저)]

도굴꾼쇅

[고기김치만두]

근데 나폴레옹 오른손 왜 배만지지 배탈났나?

[작성자동생]

위궤양인가 위염있어서 위-윗배가 자주 더부룩한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배를 저렇게 쓸어만지는 모습이 많았고
그게 초상화 같은데 반영된거라던가

[고기김치만두]

만성 위염이었는데 배고프면 쓰려서 배가 고픈거 인지알고 먹었는데 회사형이 아가리똥내난다고 이빨닦았는데 병원가봐 해서 가니 만성위염 약먹고 났는데 그렇군요

[겨울바른]

걍 저 시대의 V였다고 함.

[물개마왕]

그런데 !!!

[Ashigaru]

은근 소탈하신 양반

[가지나물]

원래 촌의 귀족 출신이니까

[오뚜기회장]

??? : 폐하 폐하는 무례해요
제 스페이드 에이스를 가져가고 포카드를 내셨잖아요

[크롬빛머그컵]

[bloodywine]

장성 상무대의 XX 학교. 거기 학교장은 회식때 늘 대령 두명이 만든 무등을 타고 찔레꽃을 부르며 피날레를 했다고.
ㅅㅂ 나는 아직도 소령달고 예편한 다음 군교관으로 다시 들어온 양반 사모가 새로 입주할 군인 아파트 앞집 노크 한 다음 희열에 가득차서 '앞집은 대위야!' 라고 외치던 광경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때 그 군교관이 사병 불러다가 입주청소 시키던 상황이었음.).
나중에 들으니 그 군인 아파트에서 가장 계급 높은 집에서 김장하면 소령,대위,중사,하사 마눌들이 몰려와서 김장 같이 한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고.

[오나니여신님]

부장님이 부장님 개그를 해도 아무도 뭐라 못하는 거랑 비슷한 이치구만

[물개마왕]

세인트 헬레나 로 보내드리자

[bloodywine]

그리고 나폴레옹은 손님들에게는 은접시에 요리를 서빙하고 본인은 소탈하게 알루미늄 접시에 요리를 제공 받기도 했음.
당시에는 당연히 알루미늄 환원기술이 없어서 산화되지 않은 알루미늄 원석을 구해야 했는데 이게 은이나 금가격은 상대도 안되었다는건 사소한 문제.

[루리웹-1099037706]

현대식으로 해석해보자면

육본에서 군사작전 회의중에 갑자기 문대통령이 음치로 노래부르다가

밑에 참모들이랑 잠깐 화투치는데 싸늘하게 가슴에 비수꽃히면서 밑장 뺀다는 얘기.

어렵사리 대통령되서 한다는 갑질이 딱 이정도 수준이라는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