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도로가 개 그지 같기떄문에 네비에 찍히지 않는 요상한 길들이 많음
택시 기사님들은 어떻게 그 길을 다 외우는지
네이버가 30분 걸리는 길을 20분만에 뚫는 기적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러다가 생긴 이야기임
서울에서 부산에 놀러온 여자애가 저녁에 택시타고 서면에 가달라함
택시가 외지사람이라고 등쳐먹을려고 돌아가는게 아닐까 하면서
네이버 지도로 네비 찍고 보고 있었따고함
그런데 네비에 나오는 길이 아닌 다른길로 가는거
시발 이상한 산길로 가길래
납치되는건줄 알고
기사님 왜 여기로 가요? 하면
납치범을 자극하는거라 진짜 큰일 날까봐서
잠깐 신호받은 사이에, 바로 차문열고
으아허흐엉ㅎ읗엏ㅇ흥헝흥헣 사람살려!!!
울면서 살려달라며 뛰쳐나갔다고함
경찰까지 불렀는데
알고보니 진짜 지름길이었음
잘했내
부산은 깜빡이 반대로 켜는거 부터 좀..
아 어딘지 알거같아 그 터널말고 그 위로 돌아가는길 ㅋㅋ
요새 택시기사들 저런거떄문인지 물어보더라 어떤길로 가드리냐고
납치인줄 착각해서 벌어진 사건이 진짜 있었음.
근데 길치한테는 진짜 고문임 저 길 몰라요 해도 계속 물어 봄 ㅅ1발!!
반대로 켜는게 아니라 선진입 후깜빡이겠지
안키면 안키지 반대로 켤리가 있냐 ㅋㅋ
https://youtu.be/PqWyX6JOPXI
잘했내
산길이 무섭깁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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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해
근데 길치한테는 진짜 고문임 저 길 몰라요 해도 계속 물어 봄 ㅅ1발!!
그냥 최단 루트로 가주세요 하면 되는 거 아냐?
그래도 다음 코너에서 또 물어봄 여기로 가야 되요?
왜냐면 기사도 길을 모르기 때문이지 네비 봐도 모르겠으니 갈림길에서 멈췄던 적도 있음
작은해
물어보는 이유는 빠르다고 생각하지만 아닐수도 있기때문에 물어보는거
작은해
모르니까 알아서 가주세요 ㅎㅎ;;;
부산은 깜빡이 반대로 켜는거 부터 좀..
그거 ㄹㅇ임? 그냥 우스갯소리 아녔어?
오키나와가면고래상어봐야해
안키면 안키지 반대로 켤리가 있냐 ㅋㅋ
안켠사람은 봤어도 반대로 키는 사람은 본적이 없음...;; 가끔 골목에서 일방통행 도로로 진입할때 나 진입한다고 깜빡이 켜는 사람은 진짜 가끔 봤는데 그런 특수한 상황아니면 반대로 켤이유가 없지...;;
루리웹-8991928499
반대로 켜는게 아니라 선진입 후깜빡이겠지
진짜 우스갯소리 아니다. 나도 소문으로만 그런지 알았는데 부산에서 운전 해보면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거기에 도로 개떡같은건 덤이다.
내가 할머니댁 들르러 부산 갔다 진짜로 당함. 반대로 켜고 들어오더라. 너무 놀라서 사진도 찍음
훼이크치려고 반대로켠다는건 우스갯소리고 T자형도로에서 우회전할때 우깜안켜고 좌깜켜는 사람많음. 직진중인 차들한테 사인보내야한다고.
마 뿟싼 전통 모르나
나도 반대 깜빡이 당해봤다.
그러면 안되는거지?? 나도 맨날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데 울엄마는 우깜키면 어차피 왼쪽차는 못보니깐 좌깜키라고 그러거든
차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지시등을 켜야하는데 자기가 들어가고픈 방향으로 방향등 키는사람 제법 보임 볼때마다 빡침 헷갈려서
응 법규위반임. 애초에 직진차량에 신호를 준다는 발상부터가 이세상 운전이 아님 내가 진입했을때 직진차량이 감속을 안 해도 될 정도로 안전할때 진입하는게 원칙임
저런 사람 진짜로 있더라 5월 쯤 부산 출장 갔는데 깜빡이로 페이크 넣고 끼어드는 ㅁㅊ놈이 있었어 물론 깜빡이 넣으면 안 비켜주려고 바짝 붙더라 안 끼워 주려고 바짝 붙는 놈 때문에 운전한 내 선임의 욕설을 논스톱으로 들어야 했던 보조석의 나는 죽을 맛에 실시간으로 깜빡이 않 넣고 훅 들어오는 차들... 심지어 화물 트럭도 깜빡이를 안 넣고 대1가1리 부터 넣더라 와... 사고가 안 난게 다행임 길도 네비 따라가려는데 이상한 길로 안내해줘서 '와.... 저기는 신호는 어떻게 받고 들어가는거냐...?'는 소리를 선임에게 듣는 나는 혼돈이었지 사고가 안 나는게 신기할정도
부산에서 전경나왔는데 옛날에도 그랬음. 경찰차로 깜박이 켜고 차선변경할려 해도 클락션울리고 깜빡이 없이 전경 트럭앞에 끼어드는 애들 천지였음
그렇게 하다가 사고나면 과실비율 늘어나기 딱 좋은 거라 안 해야 됨...
개소리도 이정도면 닐드럭만 급.
요새 택시기사들 저런거떄문인지 물어보더라 어떤길로 가드리냐고
요새 택시기사 걍 카카오네비보고 가던데
부산운전만 22년차인데 진짜 뻔한길말곤 카카오네비보다 빠른길이 훨씬 많아 장담한다
카카오네비는 그냥 큰길 위주로 사람많이 가는 데이터로 통계낸 길이라 사실 그렇게 가도 되긴하니 타지방 사람이면 글로 가도 됨
부산이 반이 산이라 산길 안탈수가 ㅋㅋ
아 어딘지 알거같아 그 터널말고 그 위로 돌아가는길 ㅋㅋ
부산역쪽 막힐시간이면 민주공원 있는 산으로 가끔 가는데 길이 좀 험해서 땀나긴하는데 차막히는것보단 빨리감
마뭐시기 동네인데 사직동 바로 위에 있는 산 금 뭐시기인데 진짜 거기가 이니셜 D 찍기 좋지 초딩 때 걸어서 그 산 정상 올라갔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금정산도 이제 터널 생겨서 올라가서 드리프트 안해도 될걸?
이거 예전에 서울에서 비슷한 일 있지않았나
부산은 지름길들이 진짜 으슥하거든 산길 2차선도로타고 가는데 집사이로 바다 슬쩍보임 저런 생각 안날 수가 없음
ㅇㅇ 뉴스에 나왔음.
난 근데 부산택시 못믿겟더라고 1시 결혼식인데 12시쯤에 역에서 택시타고 위치 말하고 충분하다면서 택시비 14700원인가 나오고 늦게 도착했거든 갈땐 버스있길래 타고갔디 역까지 30분 걸렸나 모르겟다. 그지같더라
ㅇㅇ 일부러 빙빙도는경우도 흔함
부산에서 흔히 있는 일 새벽시간대에 '부산역까지 몇 분 내로 가주세요' -> 진짜로 그 시간대에 맞추거나 더 빠르게 도착.
저희 회 주문해놓은거 가지고 부산역가야하는데여... 하면 시장 안쪽까지 들어가서 후딱가꼬오소! 하고 부산역으로 질주한적있었지ㅋㅋㅋㅋ
네비가 틀렸어 없는곳으로 가라는걸 난봤어 거긴주택이라고!!
저정도면 피해망상급인데
네비도 틀린데 심지어 산길이면 어쩔수 없지 ㅋㅋㅋ
https://youtu.be/PqWyX6JOPXI
그런데 요즘은 고객에게 지름길로 가도 될까요? 먼저 물어보는데 하도 별일이 많으니 조심하는게 맞다
저거 유튭뉴스에서 봤는데 기사분진짜 억울해하더라
근데 이거는 부산의 교통 표지판이 좀.... 낡고 업데이트 안된 그런것도 감안해야함. 초보 운전자 얼마전에 서면이라고 도로에 적혀있는거 보고 어 이쪽인가? 하고 황령터널 안타고 빠졌는데 역방향이었음 ??
새벽에 기차타고 본가 내려올일이 있어서 길 진짜 1도 안막히는 시간에 부산역에서 택시타고 해운대(본가) 간적 있는데 보통 25분~35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15분인가만에 주파한 기억이 있다 기사님.... 막손님 치고 퇴근하고 싶으셨구나...
차안막히는 날도 부산역서 해운대면 거의 30분 걸리는게 정상아니야???
5부두길 횡령 터널 광안대교면 진짜 15분 컷 가능
새벽이면 부산역에서 번영로 타고 망미램프 8분 원동까지 9분이면 충분함
내가 서울 부산 왔다갔다 하면서도 택시 자주 타는데.. 둘 다 공통점이 있다면 1. 손님 혼자인데도 뒷자석에 앉힘. 이건 최근에 그런걸 보면 코로나 영향이 있는 듯. 2. 손님한테 길을 먼저 물어봄. 나는 자주 다니던 길을 가니까 길 이야기를 하는 편인데 택시 타면 처음에 10분정도는 길 이야기만 계속 함. 기사분들이 이야기 하는게 고팠는지 모르겠지만;
1번은 옛날부터 그랬음
예전엔 앞에 타도 뭐라 안했는데 요즘은 앞에 타면 그냥 편하게 뒷자리에 타라고 돌려서 이야기 함.
부산 토박이인데 다른지역은 앞좌석에앉음? 보통 2명타면 둘이뒤에타고 3명타면 돈내는애가 앞좌석타고 그런거아님?
부산은 보통 뒷자석에 자연스럽게 다 앉음
다른 지역도 다들 뒷좌석에 앉음.. 조수석 의자가 편하다고 앞좌석에 앉는 사람도 가끔있지만. 앞좌석에 앉는건 수십년전에 합승이 일반적일때 혼자 타면 2~3명 손님 합승을 못하니까(불편하거나 내렸다 타야 하거나 그런문제) 혼자면 앞좌석에 앉으라고 권하던게 합승이 금지되면서 그런 행태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나도 저번에 할머니 위독하셔서 노포동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양산까지 빨리가달라니깐 20분만에 갓나 여튼 ㅈㄴ 빨리 달렷음
노포에서 양산 바로가는 뻥 뚫린길이있어서 거긴 금방이긴함 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5382413921
네비 안나오는 길이 아니라 네비가 알려주는길보다 빠른길이란 말이겠지
근데 솔직히 밤에 택시기사가 평소 알던 길이랑 다른 길로 쑥 빠져버리면 무섭긴 할듯? 거기다 여성분이시면 ..
부산역에서 서면까지 이야기 가는길에 3가지 정도 있지 부산역 앞에서 산업도로 타고 가던가. 이번에 사고 터진 지하터널 타고 가다가 도시고속도로 지나서 범일동 에서 빠지던가 부산역에서 산복도로 타고 갔던가 이건 택시 기사 죽일놈 맞음 지름길도 아니고 완전 돌아 가는길임 손님이 부산 명물 산복도로 가고 싶다고 했으면 몰라도 부산역에서 서면 가는대 산복도로 타고 갔다면 경찰이 의심 해서 충분히 임의동행까지 가능한 수준일듯
납치인줄 착각해서 벌어진 사건이 진짜 있었음.
나도 8년전 부산 여행 가서 밤에 찜질방 갈려고 찾아보니 남포동에서 좀 떨어진 곳 한군데밖에 안보여서 택시 잡았는데, 기사가 깍두기 머리에 딱 조폭같이 생긴 사람이더라. 근데, 타고 어디 가자하는데, 한마디도 안하더라. 뭐 암튼 그래 타고 가는데, 점점 건물도 없고 불빛도 잘 안보이는 외진곳으로 점점 가서 진짜 긴장했던 경험이 난다. 진짜 내릴때까지 한마디 안하더라.ㅋㅋㅋ
체지방 10% 때인 건장한 남자 3명이서 밥먹으러 택시탔는데 아저씨가 물어보더라 지금 이길로 가면 막힐시간인데 저기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그냥 한번 가볼까요? 우리 셋다 몰라서 그냥 아조씨 알아서 가주세요 함
여기 부전동인가 전포 쪽에 있는 서면자동차운전학원이네 ㅋㅋ 나 여기서 면허 땄는뎅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