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곤충짤을 보면 드는 생각이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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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럽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저거 튀겨먹으면 야떤 맛일까?' 이런 생각이 드네.

심해어 보면 무섭기보단 '삶으면 맛있겠다' 생각이 들고

[정색하는 캬루]

혹시 요새 유튜브로 그런거 먹는 방송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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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데 이상하게 그런 생각이 막 머리속에 들어옴.

[정색하는 캬루]

나랑 같은 생각 하길래 같은 채널 보나 싶었는데 그렇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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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어떤 채널 보심?

[정색하는 캬루]

우마라고 유해조수 퇴치 컨텐츠 하시는분꺼 봄

이분의 철학?이 먹지도 않을 생명 함부로 막 죽이지 않는다 거든

그래서 유해조수여도 싹 다 잡아다 족치는게 아니라 이걸 또 어떻게든 먹으려고 요래저래 궁리하심

벌레 튀겨먹고 거북이 삶아먹고 개구리 덮밥 만들어 먹는거 보다보니 나도 그런 생각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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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번 강준치 먹는거 봤는데. 그런거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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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봐야지

[정색하는 캬루]

저게 주 컨텐츠는 아니고 자연인 밥상 따라하는 괴식 먹방부터 평범하게 낚시나 채집한 재료로 평범하게 요리하는 영상도 있어
딱히 컨텐츠가 정해진 채널은 아닌거 같아

[[Ruby Eyed]]

오빠? 지금은 무슨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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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