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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이게 널리 알려진 것과 다른
마리 앙투아네트의 실체였다고 함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라는 말이 주작인건 이미 널리 알려졌고
그 유명한 다이아몬드 목걸이 스캔들도
실제로는 마리가
이렇게 비싼걸 살 돈이면 강력한 프랑스를 위한 함선을 한대 더 사라며 빠꾸시켰는데
그 보다도 더 잘 알려지지 않은것은
마리는 프랑스 절대왕정의 허례허식에 질려서
쁘띠 트리아농 이라는 별장을 받아 거기다 정원을 일구고 소박하게 살았다는 사실
문제는
왕실 밖에 있는 사람들과 그녀를 싫어하는 프랑스 애국파 부르주아들은
왕비가 왕궁에 안 있고 혼자 별장에서 따로살아?
그것도 적국(이었던) 오스트리아 출신인데?
이건 분명 적과 내통하고있는거야!
라고 의심하고 몰아붙였다는 것....
해결되지 않는 프랑스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혁명이라는 대 수술은 불가피했지만
그 과정에서 매우 억울하게 희생되었던 희생양이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 였던 셈
아니 왕은 바람도 안피고 왕비는 정원이나 가꾸고 왜캐 재미가 없어?? 하는 여론도 있었다고 하더만.
지나칠 정도로 피를 많이 뿌렸지. 나중에는 그 혁명파들끼리도 서로 권력투쟁하면서 싸우면서 목이 날아갔었고. 인민이 어쩌고는 무슨. 지들도 그냥 권력의 노예였는데.
하필 신성로마제국이랑 사이 드럽게 안좋은 프랑스로 시집와서 인생 엿된 아줌마
바렌에서 안 걸렸으면 오스트리아 군대 데리고 돌아왔을텐데 뭐
암만그래도 정식절차대로 처형된 왕 일가 시체어 손댈 ㅁㅊㄴ은 없음
어머니를 생각해보면 사치했을리가 없지
만약 입헌군주국의 국왕 부부였으면 진짜 국민들한테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을거임. 그런데...따지고보면 루이14세가 후손들 다 조져놓은거지 빚이건 왕권이건
결국 나폴레옹에다 왕조가 다시 복귀했다는데서 제대로 실패한 혁명이지
당시 국룰이 왕은 당연히 정부를 두고 국민들은 그 정부를 '우리 폐하 눈을 가리는 요망한 년!' 하면서 욕해서 스트레스 풀고 왕비는 우리 불쌍한 왕비님 ㅜㅜ 하면서 가는게 국룰이었는데 여기는 부부 둘이 오손도손 살아버리니 정부한테 갈 욕들이 전부... 그래서 혁명직전에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모델로하는 야설 모음집이 엄청 팔렸다더만.
그건 모함이 아니고 진짜 시도한 게 맞지... 사치니 왕정타파니 해도 사형은 아무도 생각 안 했는데 그것땜에 도망가다 사형됬으니
아니 왕은 바람도 안피고 왕비는 정원이나 가꾸고 왜캐 재미가 없어?? 하는 여론도 있었다고 하더만.
봉완미
당시 국룰이 왕은 당연히 정부를 두고 국민들은 그 정부를 '우리 폐하 눈을 가리는 요망한 년!' 하면서 욕해서 스트레스 풀고 왕비는 우리 불쌍한 왕비님 ㅜㅜ 하면서 가는게 국룰이었는데 여기는 부부 둘이 오손도손 살아버리니 정부한테 갈 욕들이 전부... 그래서 혁명직전에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모델로하는 야설 모음집이 엄청 팔렸다더만.
왕이 성기능 변변찮다는 말이 많아서 네토라레 당하는 역할이 대부분이었다는게 너무불쌍함...
프랑스 국왕은 국민들의 아이돌이었음 지금이랑 다르게 정력도 절륜하고 먹는것도 남자답게 먹어야하는 거의 유튜버수준이어서 그렇지
근데 전대왕들은 또 그걸 해냈음 앙리 4세: 명군 + 호색한 루이 14, 15세: (빚더미 위에서지만) 절대왕정의 위엄 뿜뿜 + 호색한
전근대가 계속되고 선왕이 똥 안싸질렀으면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한 명군주
국왕폐하가 만든 시계 한정출시 이런걸로 대박났을지도.
사실 왕비가 했던 취미생활은 현대에 중산층들도 주말농장이든 뭐든 소소하게 했던거지. ㅇㅇ 당시 가십이 많았던 것도 트렌드 리더라 가능했던 거
혁명가라는 놈들이 악질이였지 특히 로베스피에르 너말이야
원래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고 하잖아
거유 밀프 목도 거침없이 짜르는 프랑스 놈들
그래서 유럽짱께라고
시간여행이 가능해지면 만나고 싶은 사람 top 10 안에 드는 사람아닐까
하필 신성로마제국이랑 사이 드럽게 안좋은 프랑스로 시집와서 인생 엿된 아줌마
어머니를 생각해보면 사치했을리가 없지
ㅇㅇ. 마리아 테레지아가 철저하게 교육했는데...
책잡힐만한 짓을 했으면 멘탈 털어버리는 편지를 받았을 것.
근데 테레지아 딸중에서 말들은게 마리밖에 없음 ㅋㅋㅋㅋㅋ
처음엔 엄마가 꼰대질 잔소리로 생각하고 철없이 놀았음. 근데 마리도 나이 먹고 자식낳고 하니까 둥글어지고 생각이 성숙해진거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유머게시판너무재밌어
모성이었던건가....
유머게시판너무재밌어
일국의 국모로서의 위엄 이었던 듯?
유머게시판너무재밌어
엄마부터 결혼전에는 미소녀, 결혼후에는 출산왕
저 그림보다 가슴이 세베는 더 커야 제대로 고증일듯
시신은 여러모로 더럽혀졌겠군
에뮤군
암만그래도 정식절차대로 처형된 왕 일가 시체어 손댈 ㅁㅊㄴ은 없음
공화국 프랑스가 혁명 과정에서 이런 저런 깨끗하지 못한 짓을 많이 했다지만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아조시 히토미 너무많이봤어요
더럽혀지진 않았지만 자기 아들에게 성적으로 손을 댄 몹쓸 어미라는 죄가 뒤집어씌워져서 억울하게 죽은 케이스지
바꿔말하면 죄가 없으니 날조라도 해야할 지경이었다는 것.
그거 구구절절히 그런짓은 하지 않아다고 편지로 해명하는데 죄를 뒤집어 씌어도 참 거지같은거 씌웠구너 싶드라
어차피 사형은 정해져있고, 뭐라도 씌워서 죽인거지 뭐...
어차피 정치적 목적 때문에 죽이는건데, 시신 모욕할 필요까지는 없었지. 안그래도 주변 강대국들한테 국왕살인한걸 야만스럽다고 까이고 있었는데 시신까지 더럽히면 프랑스 이미지 개쌉창날텐데 그런 부담까지 감수하고 싶진 않았을걸
자기들 구원해준 잔다르크 내다버리고, 다른 여자들도 마녀라고 몰아죽인 프랑스 답군.
참고로 그렇게 더러운 누명씌운 사람들도 나중에 똑같이 단두대로 보내졌음. 뭣때문인진 까먹었.
바렌에서 안 걸렸으면 오스트리아 군대 데리고 돌아왔을텐데 뭐
이미 그전에 혁명세력이 왕족들 잡아다 모가지 쳐대고 있어서 가만 있으면 죽겠다 싶으니 튀려 한거지. 애초에 혁명 세력이 너무 막나갔어...
그건 루이 16세. 마리 앙트와네트는 그 사건에 대해서 혐의 없음 뜸. 유죄 주려고 혈안된 당시 상황에서도 혐의 없다고 결론날 정도였으니 확실하지. 그냥 인민을 위한 희생양이 필요했고 그게 마리 앙투와네트가 된거.
이걸 주도한게 루이16세인지, 마리인지 말이 있던데 실제로 누구 생각이지?
루이 16세라고 보는게 맞겠지 실제로 혁명 촉진시킨게 루이 16세 명령으로 파리 외곽에 군 주둔시키면서부터였을 정도니 그와는 별개로 마리 앙투아네트도 탈출에 적극 동참했던걸 보면 외부 군세를 데려오는데 거리낌없었던 거는 확실하고.
탈출에 동참했다는 부분에서 아예 혐의가 없다고 보기엔 좀 무리라고 생각함. 뭐 당시 시대를 생각하면 여자가 그런 사안에 개입한다는 거 자체가 금기시되었을지도 모른다마는...
물론 이 동참이 죽을 죄였냐고 생각한다면 절대 ㄴㄴ 루이 16세라면 모를까 마리 앙투아네트는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었음
왕이 첩이라도 들였으면 어그로가 첩에게 분산이 됐을텐데
마리 본인은 오히려 괜찮은 왕비였는데 역사에 희생당한거라는게 요즘 정설
지나칠 정도로 피를 많이 뿌렸지. 나중에는 그 혁명파들끼리도 서로 권력투쟁하면서 싸우면서 목이 날아갔었고. 인민이 어쩌고는 무슨. 지들도 그냥 권력의 노예였는데.
방 데 반 란
Kaether
결국 나폴레옹에다 왕조가 다시 복귀했다는데서 제대로 실패한 혁명이지
원래 군중심리, 포퓰리즘에 기반한 단체들은 결국 정권을 잡은뒤 대개 폭정하게 되어있어. 논리보단 감정이 앞서거든
당시 스탈린 급으로 당대 프랑스인들에게 공포의 화신이었던 로베스피에르 ㅋㅋㅋ 오죽하면 왕정시절이 좋았지, 하고 술마시며 몰래 얘기했다는 썰이 있을정도. 2천만 인구 중 잡혀간 애가 수십만, 여기서 단두대로 간 사람이 만 단위. 이미 그전부터 왕족, 귀족 작살나는 판이었는데 관짝에 못질까지 해줌
정작 그 로베스피에르는 최후가 자기가 공포정치로 죽인 왕족 귀족들보다 더 비참하게 죽었지. 총맞아서 턱뼈날라간 상태로 사형일까지 물도 밥도못먹고 유언도 못남긴채 비명만 지르다가 단두대에 섰으니깐.
만약 입헌군주국의 국왕 부부였으면 진짜 국민들한테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을거임. 그런데...따지고보면 루이14세가 후손들 다 조져놓은거지 빚이건 왕권이건
자유(웃음) 평등(웃음) 우애(웃음)
저때 마리앙투아네트보다 더 사치가심한 귀족이 치이고치였다는데 저정도면 귀족보다 높은 왕족에비해 검소한게 맞지않을까?
그 귀족들도 끝에 가선 전부 죽거나 가문 결단남 ㅋ
검소했음. 보통은 국가예산에서 왕실생활비책정한 것도 모자라서 더쓰고그러는데 저부부는 오히려 덜써서 국고로 돌려줌
어차피 시대상 죽을 사람이었으니 그냥 불쌍한거지
저게 프랑스 왕비의 역할중 하나가 귀족들 부인들을 단합시키고 관리하는 살롱의 주인의 역할을 해야하는데 그런 귀족의 임무를 방기하고 혼자 고고한 척 하는 마리를 싫어했다는 소리가 있더라
원래는 그 역할도 왕비가 하는 역할이 아님. 루이 16세가 여색을 멀리해서 원래 왕의 여자들이 나눠서 해야 하는 일을 마리 앙투와네트 혼자하다보니 맡게 된거. 아이 낳기 전에는 마리 앙투와네트도 그 역할 충실히 했었음. 뒤늦게 아이를 몰아서 낳다보니 여력이 없어서 관리를 놓았음.
정확히는 자기들 처럼 펑펑돈 안써서 그런거 아님? 한마디로 착한척 쩌네 하면서 시기 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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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745369020
그건 모함이 아니고 진짜 시도한 게 맞지... 사치니 왕정타파니 해도 사형은 아무도 생각 안 했는데 그것땜에 도망가다 사형됬으니
루리웹-2745369020
만약 국외탈출이 성공했더라면 그러긴 했을거임 다만 외부의 군대를 끌어들여서 국내를 제압하자는 직접적인 주장은 아르투아 백작(훗날 샤를 10세)랑 루이 16세
루리웹-2745369020
근데 외국군대 끌어들이고 말고 문제보다 프랑스 상태가 광역 어그로라 외국이랑 전쟁은 시간 문제같던데
루리웹-2745369020
그건 아버지 루이 16세 루이 16세도 미국 독립전쟁 지원 등 잘한 업적도 꽤 많았기 때문에 혁명군들이 살려줬더니 옆나라 군대들 끌어들이는거 발칵되서 사형
(도주해서 오스트리아에 도움 요청) 정도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걸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행동에 옮겼는가? 까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음. 그런 행동에 반대하지 않았다는 죄를 물을수야 있겠지만 아예 그런 행동의 주체로 활동했는가를 묻는다면 그 부분에선 죄가 있다 하기 힘들걸
루리웹-2745369020
오스트리아의 지원을 받아 혁명을 진압하려 했던건 사실임 그래서 입헌군주정과 공화정 사이에서 갑론을박하던 여론이 공화정 쪽으로 확 기울어짐
루리웹-2745369020
그건 진짜가 맞고, 목이 달아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
나라빚도 이미 전대에 완전히 폭망수준이었고... 안타까움
확실히 민자영이랑 대조되는 인물이지.
마저 앙투아네트는 유럽에서 탑 5안에 드는 찌찌를 가진 소녀였는데 나오는 만화 영화 마다 가슴 너프를 심하게 했더라. 이건 애국주의자 프랑스 여자들의 탄압인게 분명해.
왕족 대비 검소한거지 돈을 안 쓴건 아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도 사실 상당히 논리적인 말이다
CHRESS
근데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면 군을 데리고 오지 않을 이유도 없지
그래서 심슨에서도 프랑스인들 깔때 마리 앙투아네트를 죽였지만 그래도 폭력적이진 않단다 했지
모가지 자른 시점에서 당연히 개소리
재평가될수록 참 안타까운 사람이구나 싶음
프랑스에 시집 온 것부터 이미 배드엔딩 확정이였어..
마리 앙투아네트가 제일 욕먹었던건 베르사유 궁전에 일반 백성들 출입 금지 시킨거. 프랑스는 좀 특이하게 궁전과 왕의 일상 생활을 백성에게 완전 오픈해서 반쯤 관광지로 만들었는데, 오스트리아에 온 마리 입장에선 왕이 밥먹고 똥싸는데 시민들이 와서 구경하니 뒤집어질만 했겠지...
완전 오픈은 일종의 애민사상에서 기인한 정책이었 던듯?
애민사상...이라기 보단 왕이 이렇게 대단하게 산다 라는걸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왕권 과시랑 니들 세금으로 이렇게 훌륭한 공공시설 민들었으니 너무 툴툴대지 마 하는 불만 잠재우기 목적이 더 강함
왕의 권위를 자랑하고 민심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한 일종의 유흥거리였어
실책이긴 하네 ㅋㅋ
심지어 애 낳는데 사람들이 와서 구경하니앙투아네트가 기겁함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여인이였을뿐... 오해보다도 혁명군들이 혁명의 명분을 쌓기위해 억지로 얹힌 죄라는 썰도 있음
무죄로 방면될수도 있었음 그러나 왕 왕비 모가지는 반드시 쳐야했던 혁명정부가 근친상간 조작해서 사형시켰지
그리고 그 조작시킨 사람들도 훗날 여왕목을 자른 같은단두대에서 목이 잘려나갔지
냉전이 끝나고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사실상 승리하면서 신성시되왔던 프랑스 혁명이 민중한테 재평가 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이라도 마리앙뚜아네트의 억울함이 풀려서 다행이야...
예전에 민비를 앙투아네트와 비교해서 치켜세우는 얘기를 지나가다 본 적이 있는데 지금 보면 민비 따위를 앙투아네트와 비교하기엔 앙투아네트가 너무 천사였어.
그 둘을 반대로 하면 딱 맞는 얘기가 되는구만 얄궂게도 됐네
민자영은 나라 망하는 데 일조하고도 일본한테 살해당했다고 미화되었지. 임오군란 때 구식군대 손에 맞아 죽었어야 했는데......
민비의 악행도 부풀려진게 좀 있지만 마리랑은 경우가 많이 다르지. 마리 앙투아네트는 레알 인간적으로는 선량한 사람이었고 민비는 후레달년인지만 본인이 한거보다 더 많이 악행이 과장된게 있는거고.
반이 찌찌 이야기여 역시 유게
프랑스 혁명을 좋게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런 뒷사연을 보니까 더 그러네 시바;;
근데 소 뒷발로 쥐 잡은 것 같이 보여도 현대 국민공화국의 성립은 프랑스나 미국의 영향이 크긴 함
참 궁금한게 나라꼴 개판인 걸 알았을 텐데 왜 프랑스로 시집보낸 걸까?
여성왕족이니까 군주국이라면 최악의 사태가 터져도 유폐 아니면 출신국으로 망명인데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목을 잘라버릴줄은 상상도 못한거지
개판이고 뭐고 어쨋든 당시 프랑스는 영국과 함께 최대 강국 중 하나였고 프랑스 왕가도 (빚은 많았지만) 가장 강력한 왕가 중 하나였음. 당시 기준으론 최고의 시집 자리를 마련해준거임. 문제는 불과 20여년 만에 급발진해서 그렇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지
프랑스의 루이 15세(사실은 그 정부인 퐁파두르 부인의 의중이 컸지만)와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가 7년 전쟁때 서로 동맹을 맺었고 그 동맹의 증거로 자식들을 결혼시켰거든
당시 유럽 왕족들은 지들끼리끼리 결혼하고 그랬음. 그리고 지금 총체적으로 보니까 개판인걸 우린 알지만, 당시만 해도 프랑스는 명백한 대국이고 강국이었으니까. 그리고 오스트리아 입장에서도 오랜기간 적국이었던 프랑스와 평화적 제스쳐를 보여줌으로서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할 시간도 벌고. 일종의 결혼동맹이지.
진짜 급발진이긴 했다. 아무리 신롬 오스트리가 국외 식민지가 적었어도 영프프와 함께 4대 세력인디
마리아 테레지아가 원래 결혼 외교를 주무기로 썼었음. 아이도 겁나 많이 있었고... 근데 막내인 마리 앙투와네트 한명이라도 옆에두고 이뻐하며 살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보내서 슬퍼했다는 야사가 있음.
50년 일찍 태어나거나, 50년 늦게 태어났으면 훌륭한 왕비가 됐을텐데 하필 지랄같은 시대에 태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