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1. 물건 있냐고 질문 문자만 보내놓고 있다고 하면 답장이 없다.
인성 좋은 판매자는 문자온 순서대로 기다려주느라 계속 기다려주는데도 답이 없다.
그래서 기다려주다가 며칠 지나 물건 팔았더니 산다고 다시 문자를 보낸다.
2. 상태 S급 물건인데도 급쩐이 필요해서 1/3 가격에 올렸는데 그마저도 네고 해달라고 한다.
"[네고]시에이터"가 직업인듯 하다.
3. 아무 이유도 대지 않고 직거래 장소 딜을 한다. "우리집이 강남인데 강남역으로 물건 가져와주세요."
보통은 물건을 가진 사람의 집 근처에서 딜하는건 많이 봤지만 물건을 사는 사람이 집앞으로
물건을 가져다달라고 한다. "차비 5000원 더 드릴께요"라고 말하는 구매자는 그나마 양반
어디 아파서 못 움직이시냐고 물으면 또 그건 아니란다. 뭐지...? 온실 속의 화초?
4. 안전 결제 요청해서 해줬고 빠르게 물건도 보내줬는데 구매자가 받아놓고 수령 확인을 안한다.
연락을 해도 답도 없다. 돈이 묶여버려서 한참동안 기다려야 된다. 내가 어찌할 방도가 없다.
5. 사기를 하도 많이 당해서 못 믿겠다며 물건을 받아야 돈을 보내준다고 한다.
또는 반만 주고 물건을 받은 뒤에 반을 준다고도 한다. 영화로 불법 거래하는걸 많이 본 녀석이다.
이 같은 경우에는 판매자의 재량으로 허락해주기도 하지만 간혹 물건 받고 돈을 안 보내주는 놈들도 있다.
사기로 신고 ㄱㄱㅅ
[판매자]
1. A급 물품 기존 중고 시세가 십만원짜리인데 B급을 팔면서 십오만원을 받겠다고 올린다.
꿀 발라놨나보다. 구매자들은 그냥 할말 많지만 어차피 파는 사람 마음이라 조용히 페이지 뒤로가기 한다.
아주 밉살이라 한마디 꼭 먹이고 싶으면 댓글로 야단치는 사람도 있다.
팔고 싶으면 계속 올리다 올리다 안 팔리니까 조금씩 가격 조정하다가 결국 십만원으로 내리게 된다.
2. 돈 보내기전까지는 겁나게 친절하다. "아이고 요즘 덥죠? 예~ 내일 오전중으로 빠르게 물건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그 다음날 사람이 싹 바뀐다. 전화를 해도 안 받기는 사람도 있고 문자를 보내도 "예" "예" 하면서 단답하는 사람도 있다.
물건 보내놓고 송장도 안 알려주고 문자를 보내도 읽씹하기도...
사기꾼이 아닐까 싶지만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해서 사람 개쫄려 빡치게 만드는 녀석도 있다.
3. "차비 빼드릴께요"같은 딜도 안하면서 무조건 자기 집앞까지 오라고 한다.
중고 거래에서는 갑과 을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물건 가진 자가 갑인 모양이다.
요즘은 당근 마켓이 유행이 되면서 "집앞"거래가 많아져서 최근에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서울과 대전 같이 지역이 다른 거래도 판매자가 "집으로 오세요"를 고집하기도 한다.
"사기 싫음 말던가" 틀린 말은 아니긴하다.
4. 돈을 보냈지만 답이 없다.
사기로 신고 ㄱㄱㅅ
3배 가격으로 올리니 네고해달라 하지
1/3
3배 가격으로 올리니 네고해달라 하지
너어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