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태양의 탑은 읽을 때마다 씁쓸함

[짚으로만든개]

 밝고 쾌활했던 주인공 키릴이 삽시간에 별의별 

고생을 겪고 딥 다크해지는 묘사도 그렇고

일츠나 롬디같은 또1라이들은 둘째치고

앙리는 반병1신 이스카시안은 언데드 프란디에는 

사망 확정이라는 어마무시한 교우관계에

 세월의 돌에서 나온 과거 묘사 생각하면

그 고생을 했는데도 이름 한번 못 날리고

묻혀질 운명이라는 거까지;;;

 하지만 모두가 짐작하다시피 제일 씁쓸한 건

정주행을 마치고 양장본 6권을 덮을 때마다

이 망할 책이 7권이 나올 일은 없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 일이야 쓰벌

[경단_]

ㅋㅋㅋㅋ 태탑 구판 신판 양장본 3세트로 들고 욕하는중

[짚으로만든개]

아 ㅋㅋ 그래서 아룬드나얀 언제 만드냐고...ㅠㅠ

[경단_]

안나와요 (정색)

[네림]

언제나오냐 진짜 시벌거.... 룬의 아이들은 또 쓰는거 보면 마음만 먹으면 쓸수있을거같은데

[짚으로만든개]

아키에이지 연대기는 단편들로 끊어서 별 생각도
없는데
얘는 쓰다가 끊어서 더 빡침 ㅋㅋ

[므량컁]

개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