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서를 박물관에서 훔쳐오자는 퀘스트가 있었음.
박물관 지나갈때 여자NPC가 말을 걸어오더니
박물관 지하에 있는 독립문서 훔치는 걸 도와주면
팔때 수익을 절반으로 나누겠다는 이야기를 함.
아싸 빠따죠 ㅋㅋ
당연히 나는 수락했고 둘이 열심히 지하로 내려가면서 온갖 잡놈들을 처리함.
결국 우리는 원하는 장소에 도달했고... 독립문서를 손에 넣었음.
그리고 NPC가 말하더라
"이제 반으로 나누면 되겠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고
아무도 없다는걸 확인했음.
그러고는 엘레베이터로 향하는 NPC를 향해 뒤에서...
미친듯이 총을 쐈음...
뭔가 막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두근두근거리더라
그대로 나는 그 시체에서 독립문서를 챙기고 그녀가 갖고있던 무기들도 챙겨서 엘레베이터를 통해 박물관을 빠져나왔음.
퀘스트를 보니까
-팔아서 몫을 나눠갖자
였던 게
-ㅇㅇ에게 물품을 판매하자
로 바뀌었던듯.
뭔가 굉장히 나름대로 소름돋는 서브퀘였음.
나 그 npc랑 같이 찾으러 들어가고 얼마 안지나서 함정 밟고 돌덩이 내려오는거 지 혼자 맞고 죽더라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야 반갈죽당할뻔했다는거?
ㄴㄴ 몫을 반으로 나누자길래 NPC죽이고 나혼자 보상 다 먹음
근데 왜 소름이 돋음...???
내가 그런짓을 해서?? 저기 써놨잖아 가슴이 쿵쾅거리고 그랬다고 ㅋㅋ 아무리 게임안에서라도 몫을 나누자고 약속해놓고 죽이고 내가 혼자 독차지한 행동을 한게 많이 충격적이었음
아 그런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