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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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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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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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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괜찮은 방법 같네
진짜 좋은 방법인 것 같음 일상에서도 너무 우울해서 당장 죽고싶을때 운동한번하고 샤워하고 밥먹고 한잠 자면 놀랍도록 기분이 좋아지지
방금 써서 채워넣어야 한다니...
못 채우면 어쩌지....
ㄹㅇ 우울증 초기진압 방법중 하나는 운동이지 런닝 13놓고 5분 전력질주 하면 힘든생각할 겨를이 없음
운동 ㄹㅇ이지 헬스에 중독되면 어떻게 죽을까 고민할 시간에 어떻게 근육을 조질까를 고민하게 됨
애초에 운동 하는 사람들이 우울증 안 걸리는 이유가 존나 힘들어서 딴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라고 했던가
다음을 생각할 여유가 있으면 괜찮은거잖아.
문창과에서 배우면서 문학으로 힐링은 무엇인지 고민한 적이 있었지. 힘든 상황에 어줍잖게 희망적인 척하며 오글거리는 글귀 읽는 거보다, 따듯한 국 한그릇으로 배 채우는 게 힐링이다, 그래서 힘든 세상 먹는 방송이 많아지는 게 아닐까 했었어. 고독한 미식가도 그런 맥락이었고. 일단 맛있게 배부르면 졸리잖아. 그럼 됐지 뭐.
당장 치킨 전단지랑 3만원만 넣어놔도 상자 열었을 때 실컷 울고 맛난 거 먹을 수 있겠다
진짜 괜찮은 방법 같네
고기는 어쩔수없지
어우...
목줄 넣어두는 상자인지 알앗네
어.... 객관적으로 이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진짜 좋은 방법인 것 같음 일상에서도 너무 우울해서 당장 죽고싶을때 운동한번하고 샤워하고 밥먹고 한잠 자면 놀랍도록 기분이 좋아지지
안데스산맥
애초에 운동 하는 사람들이 우울증 안 걸리는 이유가 존나 힘들어서 딴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라고 했던가
덴드로비움[후미카P]
ㄹㅇ 우울증 초기진압 방법중 하나는 운동이지 런닝 13놓고 5분 전력질주 하면 힘든생각할 겨를이 없음
김갈치
운동 ㄹㅇ이지 헬스에 중독되면 어떻게 죽을까 고민할 시간에 어떻게 근육을 조질까를 고민하게 됨
진짜 죽을 애는 저런가 암 심경도 안 쓰고 쓸 여건도 없음 자.살 할만한 애가 운동? 침대에서 일나지도 못함
나도 자1살 고위험군에 분류됐던 우울증 환자였어서.. 근데 개인적 가치관으로 자1살은 절대 안된다고 아무리 살기싫어도 ■■만은 안된다고 생각해서 오만가지 기분 나아지는 방법을 다 뒤져봤는데 운동만한게 없더라 딱 10분만 운동해도 기분이 달라짐ㅋㅋ
문제는 지금 허리다쳐서 운동을 2주간 금지당하니까 우울증걸릴거같아
■■생각까지하는데 운동은 1도생각안날거같은데 ㅠㅜ
운동이 생각나서 하는게 아니라 걍 루틴이 되서 하는 느낌으로 만들란 얘기인듯
매일 10만원 쓸수있다면
방금 써서 채워넣어야 한다니...
저 분은 저때 죽음까지 생각했었구나.. 숙연..
총이나 줄 넣는 상자인줄...
못 채우면 어쩌지....
아앗...
나도 이게 제일 걱정임 두번째가 당장 내일이라면...?
그럼 상자 이름대로의 용도가 될지도...
절반이라도 채워놓고 뭐라도 먹는거야
NCR 레인저
다음을 생각할 여유가 있으면 괜찮은거잖아.
다시 못채울 정도의 상황이라면 최악중의 최악이니...
진짜 끝자락에 있는 사람이 아닌이상 왠만하면 먹힐듯하다.
당장 치킨 전단지랑 3만원만 넣어놔도 상자 열었을 때 실컷 울고 맛난 거 먹을 수 있겠다
바비두밤
술!
이 10만원으로 안뜨면 죽어야지 ㅎ 가자 !
저 상자에 10만원 채울능력도 안되면 자.살하겠네
케바케
가족 때문에 우울하면 부모님이나 가족사진 말고 뭐가 좋을까...돈 10만원만으론 뭔가 부족한데...
나 저런 비슷한거 있는데 내가 5년 넘게 좋아하는 최애캐 한정판 굿즈 넣어둠
오히려 더 현탐 올꺼같은데
엌ㅋㅋㅋ 어떤 최애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일부러 2D가 아니라 3D 넣어두고 "으...고통스럽지만 얘가 나오는 다음 무대 봐야해...!"하고 좀 의지를 발휘하게 됨.
이전에 단체심리상담 받아본적 있는데, 내 심리상담 선생님이 집에서 아버지랑 엄청나게 갈등하고 있어서 고통스러운 사람에게는 가족 사진 대신 "내가 '나이가 먹으면' 비슷하게 되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넣어둬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 그 사람은 일본 누구..사진작가 사진 들고왔었던 기억이 남
구글캐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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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마나 쓰고 남은거 넣을텐데 오히려 보면 멘탈 터질듯
진즉에 썼을듯
문창과에서 배우면서 문학으로 힐링은 무엇인지 고민한 적이 있었지. 힘든 상황에 어줍잖게 희망적인 척하며 오글거리는 글귀 읽는 거보다, 따듯한 국 한그릇으로 배 채우는 게 힐링이다, 그래서 힘든 세상 먹는 방송이 많아지는 게 아닐까 했었어. 고독한 미식가도 그런 맥락이었고. 일단 맛있게 배부르면 졸리잖아. 그럼 됐지 뭐.
문창과 출신 공감 222
살자상자인거같은데
저거쓰면 월 300은 나갈듯
하.. 이거로 다시 가챠 지른다..!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먹을거라도 원없이 먹어보는건가...
지금 당장 우울한 기분이 풀리면 고비는 넘기는 거임
난 그냥 우울하면 야동보는데
기관총사수
무시무시하네. 서랍을 자동차로 바꾸면 더 무시무시하겠다.
생각만 하고 있는데 못된 생각이지. 삭제해야 겠다.
이젠 10만원 어치 배달 시키고 배달료 다 따로 받는거보고 가겠구나
컨티뉴코인
그럼 매일 10만원을 써야되는거야??
10만원으로 하는게 과음이 아니면 된다. 우울증 때문에 자.살 마려운 사람은 일단 술을 멀리하면 쉽게 죽진 않는다
정답 술이 모든 원인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원인이긴하다
사람은 맨정신엔 아무리 우울해도 쉽게 목숨 못 끊으니... 그래서 보통 자.살한 사람들은 대부분 직전에 술을 마신 사람들이 많지
형 서랍안에 10만원 잠시 가져다 쓸게~
죽고싶단 욕망이 강해질때 특히 정확하게 어디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죽는걸 계획하고 있을때는 누구 말이건 들리지가 않음 ㄹㅇ 이럴땐 창문열고 방안을 환기하듯 아무런 생각 안 하고 집에서 어디 멀리 떨어져서 먹고싶은거 먹고 놀고싶은거 놀면서 아무 생각하지말고 푹 쉬는게 최고임
나도 위스키랑 잔 담아뒀는데ㅋㅋㅋ
머리에 핏줄 서거나 핏기가 가실 때마다 꺼내서 들이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