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하고 존버하는 예루살렘 왕국을 끌어내려고 살라딘이 레몽 자기 자신의 영지를 습격하는걸 보고 "아 저거 딱 봐도 우리 끌어내려는 유인책이네 내 영지 그냥 버릴테니 여기서 존버탑시다. 그럼 충분히 승산 있음."이라고 주장했는데...
"님 도르신? 왜 우리 친구 레몽을 버림? 겁쟁이임? 겁쟁이 레몽은 버려두고 우리 친구 레몽을 구할 구원군을 보냅시다!"라고 씨부리는 국왕 뤼지냥의 기와 그 측근 사티용의 르노가 날뛰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군대 보냈다가 군대 말아먹고 왕국이 멸망테크 착실히 밟아가는 꼬라지를 보고 뒷목잡게 됨.
살라딘 아니였어도 걍 노답 그자체. 주변 안티오크나 동로마나 죄다 개판 상황이였으니
예루살렘 왕국 좃망하는거 보다 보면. 기 드 뤼지냥이 나중에 개과 천선 하는게 참 신기해.
개돌하다가 포위되서 매연먹다가 탈진와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