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찐따 냄새나니까 말 걸지 말랬지 오타쿠!
그 놈의 말하는 꼬라지 고치라고 했죠?
앜!!! 코로스케 너 이 자ㅅ.....
페코린느가 대신 설명해줄게요 유게이쿤!
한국 역사교육은
1970년대 3차 교육과정 이래로 초등학교는 생활사, 중학교는 정치사, 고등학교는 사회사, 경제사 의 편제를 유지해왔어요
이렇게 편제하는 이유는 바로 계열성 때문이에요
계열성이란, 전후 내용이 단순히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폭과 깊이를 더해가면서
단순하고 구체적인 것에서 복잡하고 추상적인 것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을 의미해요
하지만
7차 교육과정 시대가 되면서 사회과 통합이 이루어져서
역사과목이 사회과목 안에 통합되면서 이러한 계열성도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2000년대에 중고등학교에서 "국사"과목을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중고등학교 내용이 크게 달라진게 없고 분량이 좀 더 많아졌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았을거에요
그래서
2009년 개정 교육과정부터 역사과목이 다시 사회과목에서 분리되고 중학교 과정에 별도의 "역사"라는 과목이 생기자
역사교육계에서는 다시 계열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벌어지게 되었어요
(* 주 : 2009 개정 교육과정 이전에 2007 개정 교육과정이 만들어졌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시행되지 못하고 "문서 상으로만 남은 교육과정"이 되었다)
2018년부터 다시 개정된 2015 교육과정의 역사과목은
그래서
중학교에서는 전근대 한국사를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고,
고등학교에는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는 것으로 개편되었어요
즉,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한국사 파트는
총 6개 단원 중에서
5개 단원을 고대~조선후기까지의 전근대사를 시대순서로,
1개 단원을 근현대사와 현대사의 주요 주제들(국민국가의 수립, 민주주의 등)로 편성하였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총 4개 단원 중에서
1개 단원을 전근대사의 주요 주제들로,
구한말, 일제시대, 현대사를 시대순서로 각각 1개 단원씩 편성하였답니다
페코린느도 똑똑하구나!!!
연비가 있으니까요★
먹는게 다 딴데로 가는게 아니랍니다~
먹은거 전부 가슴으로 가는거 아ㄴ.....읍!!!
캬루쨩~ 자꾸 말 험하게 하면 먹어버려요~?
캬루쨩~ 자꾸 말 험하게 하면 먹어버려요~?
캬혐ON
역시 가슴만큼 착한 페코린느
루리웹-6314718668
그래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전근대 섹션에 짧지만 꼭 알아야할 필수적인 내용들을 담아서 전근대사도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편성해놓음
그것까지는 아니라고 봄. 고조선~조선이 교과서에서 25%밖에 안 되는 바람에 내용도 그냥 연대기 좀 읊고 넘어가는 수준이 될 수 밖에 없음.
페코 가슴 짱커!
근데 막상 15개정 수업 들어보면 고등학교 와서도 근현대는 안다뤘는데
75%가 근현대인데?
나 배울땐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근현대는 일제시대빼곤 안다뤘음
당연하지... 2015개정 교과서가 말이좋아 2015지 국정교과서 개 ㅈ랄때문에 역사과만 2018년부터 교과서 다시 만들어서 올해부터 썼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