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시작했던 심즈4
모드 따로 깔기 귀찮아서 사람들이 올려놓은 모드 통합팩을 받은 상태였는데
너무 많이 깔려있어서 나는 정확히 무슨 모드가 들어있는지 모르고 게임을 시작했음.
대단히 만진건 아니지만 나름 4시간동안 열심히 만들어서 그런가 애착이 생긴 심임.
이름도 내가 좋아하는 아앙의 전설의 아줄라에서 따와서
이름이 아줄라임.
난 이 심을 최고의 원예가로 만들겠다는 꿈이 있었음.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이사온 기념으로 여러 심들이 축하를 해주러 오는데
그중 한 놈팽이가 내 딸같은 아줄라에게 껄떡대기 시작함.
처음 생기는 친구들이니 그냥 친해지려고 열심히 친밀도 작을 하고 있었는데
이 놈팽이가 갑자기 아줄라와 ㅅㅅ를 하고싶다고 말함.
ㅅㅅ 모드가 깔려있어서 아주 영화에서나 보는거 같은 ㅅㅅ를 하는걸 내 눈으로 직접 봄.
이때 진짜 딸이 남친이랑 ㅅㅅ하는걸 본 아버지의 마음이 이런걸까 싶었음..
안돼 하지마 ㅁㅊ놈아!
결국 그 ㅅㅅ 한방으로 임신한 아줄라.
어떻게 한방에 임신을 하냐....
입덧때문에 뭐만 먹으면 토함 ㅠㅠ
저놈이 애아빠.
지가 애아빠인줄도 모름 내가 저놈 죽일려고 아줄라에게 요리 레벨을 올리도록 계속 시키고 있음.
복어초밥 레시피 뜨는순간 먹여서 독살할거임 씹생키...
결국 미혼모의 길을 걸어가게 된 아줄라.
아이와 교감할때의 모습 아이의 스킬을 열어주기 위해 직접 교육하고 있음.
애가 에너지가 넘쳐서 밤낮으로 돌다녀서 엄마 아줄라는 오늘밤도 잠을 자지 못했다.
진짜 심즈가 쓸대없이 디테일하다고 느꼈던게 애가 생기면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음 모든 시간을 전부 아이에게 쏟아야함.
미혼모인 아줄라는 이런 아이 돌보기와 돈벌기를 동시에 해야하는 살인적인 생활을 보내게 되었음 ㅠㅠ
진짜 계속 모든 욕구가 빨간불 들어오는데 나까지 뒤지는줄...
원예로 만든 농장을 계속 방치할 수 없어서 잠깐 일하러간 사이에
아줄라가 아이를 방치했다고 복지국에서 연락이 왔다.
아줄라는 결국 아이를 빼았기고 아이는 아동 보호소로 가게되었다.
결국 미혼모로서의 첫 육아는 실패하고 말았다 ㅅㅂ..
금발머리 넌 진짜 복어초밥으로 죽인다음 유골함도 수영장에 던져버릴꺼다.
아줄라가 아이를 잃은 슬픔때문에 계속 우울해해서 친구라도 만들라고 옆 마을의
낸시라는 친구를 만들어줬다.
둘이 잘 맞아서 금방 친해짐.
배가 나와서 살찐건가 싶었는데 물어보니까 임신이라고 함.
이제 충분히 친해진거 같아
요 이쁜이를 홀린 남편이 누군지 궁금해서 물어보기로 함.
남편은 랭그렙 조프리고 평범하게 생겼음...
근데 낸시 직업이 이상함.
무서운 주부들?... 범죄자?
눈나?
결국 같이 이런저런 일 하다보니 엄청나게 친해져서 베프가 되버림.
이제는 임신한 배를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친해짐.
어느세 아이를 잃었다는 슬픔은 싹 가시고 즐거운 인생을 살게된거 같아서 보기 좋음.
솔직히 이때 조금 감동먹음.
어느날 낸시가 생일이라고 자기 집에 초대해서 가게됐는데 그때 처음으로 낸시 뱃속에 있던 아이를 만남.
안녕 니가 그때 그 애기구나
그런데 그냥 그런 범죄조직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조직이었나봄.
낸시 집을 보니까 초 갑부임 ㄷㄷ
낸시 남편과 첫째딸.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베태랑이 이었음 ㄷㄷ
그래서 임신중에 그런 엄청난 범죄를...
그런데 아줄라의 행동이 심상치가 않음.
아들을 잃은 상처를 극복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낸시의 아들에게서 한시도 떨어지려고 하질 않음.
계속 안고다니거나 놀아주면서 꼭 붙어있음.
행복함 [떠나보낸 너를 기억하며] 라는 감정 메시지 떴을때 솔직히 진짜 가슴 찢어지는 줄 알았다.
직접 목욕도 시켜줌 ㄷㄷ
밥도 직접 먹이려고 식당 대려옴... 진짜 낸시 생일파티 가서 겁나 후회되더라
내가 좀만 플레이 숙련도 있게 했으면 아줄라가 자식 빼았기는 일도 없었을 탠데..
심즈가 인생게임이네 어쩌네 하는 소리 안 믿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알겠더라. 뭔가 자꾸 감정선 건드리는 부분이 있음.
그래서 그런지 아줄라에게 살인같은 일을 시키기가 좀 그렇더라.
이상하게 심에게 마음이 쓰여...
그래도 넌 죽었어 개ㅅㄲ야.
그래서 암살자 만듦.
이 친구의 인생은 저 쓰래기를 죽이는대 평생을 바칠거임.
이제 암살자 키우러 가야해서 질문 못 받는다.
아니 ㅋㅋㅋ 어젠가? 임신했다는거 까지는 봤던거 같은데 이게 이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연재작이었어?!
이제 암살자랑 금발이랑 시귀는거지?
이제 암살자랑 눈맞는거야?
심즈가 진짜 온갖 플레이를 해볼수 있어서 재밌지 유부녀를 꼬셔서 결혼 파탄내고 나한테 넘어오게 하는 수작질도 할수 있다구
으아악 NTR빌런이다
심즈를 하랬더니 크킹을 하고있다..
진짜 아줄라였으면 아동 복지국 불 질렀을건데
진짜 재미있게 하네 ㅋㅋ 나도 심즈4 자주 하는데 감정 이입하거나 컨셉 잡아서 하면 진짜 꿀잼 ㅋㅋ 건축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건물 짓고 놈 ㅋㅋ DLC 다 산거 아니면 몇개 추천 해줄 수 있는데 필요하면 말하3
아니 여캐 커마에 신경쓰면 지는거야..?
이제 암살자랑 금발이랑 시귀는거지?
아니 ㅋㅋㅋ 어젠가? 임신했다는거 까지는 봤던거 같은데 이게 이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연재작이었어?!
이제 암살자랑 눈맞는거야?
진짜 아줄라였으면 아동 복지국 불 질렀을건데
심즈가 진짜 온갖 플레이를 해볼수 있어서 재밌지 유부녀를 꼬셔서 결혼 파탄내고 나한테 넘어오게 하는 수작질도 할수 있다구
아크바일
으아악 NTR빌런이다
암살자 뭐냐 ㅋㅋ
재미있네 후편 계속 올려줘
심즈를 하랬더니 크킹을 하고있다..
재밌네. 진행시켜.
아니 여캐 커마에 신경쓰면 지는거야..?
개재밌게 하네 어디서 연재할 생각없냐
히트맨이라고 대머리로 만든거보소
근데캐릭이쁘다 다모드필요한거지
님 자꾸 그러면 그리드맨이 때찌함!
뭐야 왜 크킹 인데...ㄷㄷ
와 흥미진진
금발이랑 결혼해서 육아부담을 나누어서 받을 순 없었나? 물론 드라마적으로는 이 전개가 더 카타르시스가 있긴하지만
진짜 재미있게 하네 ㅋㅋ 나도 심즈4 자주 하는데 감정 이입하거나 컨셉 잡아서 하면 진짜 꿀잼 ㅋㅋ 건축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건물 짓고 놈 ㅋㅋ DLC 다 산거 아니면 몇개 추천 해줄 수 있는데 필요하면 말하3
어서 다음 편
저녁식사 예약 기대
드라마 한편 다봣네
아니 이게 뭐야ㅋㅋㅋ
임신했을때 치즈케익 먹으면 쌍둥이 생긴다
암살자 볼드모트인줄 ㅋㅋ
나중에 저 애랑 결혼하는겊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게임을 본건지 인생을 본건지 ㅋㅋㅋ뭘본거야대체 ㅋㅋ연재드라마인가
강력범죄모드로 머리에 바람구멍 내주면 됨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드팩 구하고 싶다..ㅠㅠ
암살 ㄱㄱ
아나 나도 해보고싶잖아 받은 모드 뭐냐 개궁굼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와 ㄷㄷ
애 이름이 아줄라인거보니 인생을 조지겠구나...
잼있게 하네
심으로 킹을 하는 느낌 ㅋㅋ 계속 연재 해줘요
심즈는 이런거 보는게 재밌음
개재미ㅛ네. ㅅㅂ ㅋㅋㅋㅋ
암살 성공하길 ㅋㅋㅋㅋ 모드팩 찾는 사람들은 모드팩 받았다가 모드 꼬여서 골 아플수도 있으니 직접 모드 모아서 쓰는게 좋다... 모드팩 만든 사람이 꾸준히 업데이트 안하면 니가 직접해야되니까 ㅋㅋㅋㅋ
엄마들이 이 맛에 막장드라마를 보는구나 흥미진진하다 ㅋㅋ
강력 범죄 모드 ㄱㄱ
한글패치도 있다구
지금 깔았다 조만간 결과보고 올려본다
상금 걸린 데스 게임 모드 깔아서 데스 게임 참가시킨 후 복수하는 전개도 나쁘지 않겠는데 이정도면.
그런거도 있음?
위에서 얘기한 강력 범죄 모드가 선행으로 요구되는 이벤트 모드임. 생존하면 25만 시몰레온이 상금으로 들어옴. 다만 이런 모드 특성상 불안정한 부분이 좀 있으니 대충 강력 범죄 모드로 칼찌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음.
작성자가 낸시 강제 임신 시킨 건가 ㄷㄷ
심즈4
다음편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