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거만하던 아킬레우스를 아니꼽게 보던 아가멤논과, 사령관이라고 전쟁 참여는 제일 안 하면서 전리품은 가장 많이 차지하는 아가멤논을 비웃던 아킬레우스였기에, 평소에도 사이가 안 좋던 두 사람은 이 사건으로 제대로 충돌해버린다. 아킬레우스는 분노했지만 전염병을 몰아내야 하는 입장인 다른 장수들이 아가멤논의 손을 들어줬고, 결국 브리세이스는 아가멤논이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되자 아킬레우스는 화를 내며 더 이상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어머니인 테티스를 찾아가 자기를 무시한 그리스군이 패배하게 만들어 달라고 제우스에게 부탁해달라 요청한다. 아킬레우스를 아끼던 테티스는 자식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제우스에게 찾아갔고 제우스는 부탁을 받아들여 모르페우스와 이리스를 시켜 전쟁에 간섭하게 한다.
결국 오디세우스, 파트로클레스라는 그리스군 최고의 지략가 둘이 사정하며 제발 게임 접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렇게 아킬레우스는 무장탈영 3일만에 다시 부대에 복귀했다.
응 너 접어도 상관없어~ 하기엔 아킬레우스가 좀 많이 세지
트로이 다시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