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외축구보면서 이상한 국까성향보면

[청년실업]

참 웃김

해외축구 골수팬들은 대부분 그 나라 그 지역 뽕받으면서 보는데 한국뽕만 유난히 혐오함.

애초에 축구의 인기는 국뽕을 기반으로 커짐.

지역주의를 강화하는 요소중의 하나이고, 현대적인 관념의 애국심고취를 위한 수단으로 쓰임.

그러다보니 실제 축구팀팬은 대다수가 국뽕이나 지역주의로 완전무장한 경우가 많아. 

해축팬이랍시고 겉만핥는 애들이 대다수인 커뮤니티에서 무려 국까성향으로 국뽕 비난하는거 보면 일종의 개그로 보인다.

특히 이 국까가 과해서 손흥민같은 선수에 대한 비하까지 이어지는거 보면 이거 뭐 스포츠팬인가 토토충인가 모르겠더구만.

그래서 웹소설 같은데서 축구소설 나오면 가끔 이런성향을 드러내는 애들 보면서 참 웃긴놈들이다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라. 게다가 이새기들은 또 타국가의 국뽕은 큰틀에서 이해를 해줌ㅋㅋㅋㅋ

[러시안싸카블뢋]

과한 국뽕과 과한 국까가 공존하는게 국내 해축판임.

기본적으로 판 자체가 박지성의 맨유 시절을 기반으로 커버린 판이라, 국뽕을 부정한다고 하면 그거는 완전히 틀린말이지. 오히려 저 국까 기질도 과한 국뽕의 반발로서 나타난게 부작용이 되어버린 케이스라고 봐야한다.

개인적으로는 국까들이랑 국뽕들이랑 같이 손 붙잡고 닥쳤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시발 축구를 못 보겠거든.

[러시안싸카블뢋]

그리고 국내 해축판이 유달리 더러운 면이 있는게, 사실상 2002년 당시의 국대 팬층을 그대로 흡수해서 한국 축구 판에 대한 맹목적인 혐오 및 언더독 기질이 기저에 깔린 팬층이거든.

[러시안싸카블뢋]

그리고 하나 더 말하면, 축구의 기반은 내셔널리즘이 아니라 지역주의임. 실제로 유럽축구의 기반은 철저하게 클럽 축구고, 실제로도 현재의 유럽 축구는 모두 지역 대학생들, 귀족 자제들이 지역 클럽 차리고 축구하던거에서 시작한거야. 너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

[청년실업]

ㄴㄴ. 현대국가로 오면서 니가말한대로 지역주의가 너무 강해서 국가를 제대로 인식하는 민중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월드컵같은 대회가 육성되는 계기가됨. 내셔널리즘을 자극하는 소재라는거지.
실제로 국가내에서는 이러한 축구이야기가 주로 팀별로, 즉 지역별로 배타적 감정을 표출하는 소재가 되지만, 해외에서 만난 사람들이 월드컵이나 유로대회를 가지고 서로 경쟁하는 걸 낯설지않게 볼수 있음.
즉, 축구는 두가지 다 맞는 말이지.

[청년실업]

그리고 과한 국뽕이라고 하는데 애초에 한국에서 나오는 국뽕이 축구계로 놓고보면 과한편도 아님.
문제가 되는부분은 자국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는데, A매치만 보고 날뛴다는거지.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도보다 상대적으로 과한 국뽕은 맞으나,
세계 축구 전체에서 한국 축구팬들이 유난히 국뽕을 과하게 들이마셨다는 말은 틀린말이란게 진실임.

당장 한국뽕은 중국뽕보다 약함.
아니 베트남뽕보다 약하지.
애초에 한국의 국민들이 가지는 국수주의적 성향도 약화되는 추세인데 이길리가 있나.

스페인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등의 국가들이 보이는 축구에서의 국뽕적 성향에 비해서 한국이 심하다고 말할 근거는 너무 박약함.

[Chloe von]

손흥민이 4골을 넣었다 라고 하면

국까들은 약팀상대로 4골 누가 못넣냐고 억지로 깔려고하지

[청년실업]

이름 다 대기 힘들건데..... 역대 EPL출전 공격수중 28명 빼면 못넣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