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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으니 가만히 있어야겠다.
아...내가 이해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고마워 이과생!
?
문과쉑기들 ㅋㅋ 뭔말인지 모르겟지 ?ㅋㅋ 나도몰라
...에?
v = f λ 에서 v는 속도 f는 주파수 λ는 파장인데 정상파의 두 마루 사이가 반파장일테니 12cm가 파장이고 거기에 주파수 곱한거인듯
알아듣게 설명해보라고 했잖아. 역시 이과놈들이란 글을 못읽는군
대충 빛을 파도같은거라고 생각하자 초콜릿으로 파도의 제일 높은 점과 낮은 점을 알아낸거야 그리고 전자레인지에는 파도가 어느 정도로 빨리 떨리는지가 적혀있어 얘네 둘을 잘 구워삶으면 파도의 속도가 나오는데, 그게 빛의 속도야
????
?
????
오오
진짜야?
???
뭔지 모르겠으니 가만히 있어야겠다.
다행이다. 나만 모르는게 아니었구나.
문과도 알아듣게 좀 설명해줘봐
Sepenta
v = f λ 에서 v는 속도 f는 주파수 λ는 파장인데 정상파의 두 마루 사이가 반파장일테니 12cm가 파장이고 거기에 주파수 곱한거인듯
빛은 전자기파인데 전자레인지에 쓰이는 마이크로파도 전자기파. 이걸 단순파동으로 보고 한번 진동할때의 거리를 초콜릿을 이용해서 구하고 1초에 몇번 진동하는지를 보고 곱하면 1초에 이동하는 거리가 나옴
Zaitsev
아...내가 이해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고마워 이과생!
그걸 못알아 듣겟다고요! 이 사람아!
Zaitsev
알아듣게 설명해보라고 했잖아. 역시 이과놈들이란 글을 못읽는군
Zaitsev
...에?
Sepenta
대충 빛을 파도같은거라고 생각하자 초콜릿으로 파도의 제일 높은 점과 낮은 점을 알아낸거야 그리고 전자레인지에는 파도가 어느 정도로 빨리 떨리는지가 적혀있어 얘네 둘을 잘 구워삶으면 파도의 속도가 나오는데, 그게 빛의 속도야
사실 저것보다 잘 설명하려면 파동에 대해서 설명해야되는데 그거까지 가면 글로는 힘듬.
아니 니만 아는거 말고 십덕아
쉽게말하면 용수철의 굴곡갯수랑 굴곡사이의 거리를 통해 용수철의 길이를 잰거랑 비슷해(?)
김7l린
저 식은 간단하게 거리 = 속력*시간 을 의미함 같은 의미로 속력 = 거리/시간 인데 저기 주파수가 초당 진동한 횟수니까, 시간의 역수라서 v = fλ 라고 생각해도됨
초콜릿 녹는걸로 마이크로파의 진폭을 구하고 거기에 주파수 출력을 곱하는걸로 빛의 속도가 나온대
다리 짧은 닥스훈트랑 다리 긴 그레이트 데인이 같은 속도로 뛴다고 생각해봐(빛의 속도는 같음) 대충 전자레인지에서 쓰이는 마이크로파는 그레이트데인 같은 애임(파장이 김) 개 보폭(파장)이랑 개가 다리 움직이는 주기(진동수)를 곱하면 개 속력을 구할 수 있음 보폭마다 발자국이 남음(진폭이 가장 큰 부위가 흔적이 남음) + 발자국 사이의 거리가 왼발 하고 오른발 사이 거리니까 두 배 곱하면 같은 발의 보폭이 됨. 여기선 줄자로 파장(개 발자국)을 쟀고, 개 다리가 움직이는 주기는 전자레인지 출력주파수로 알 수 있음 ->둘을 곱해서 속력을 구함 오차를 감안해도 빛의 속력과 거의 같은 값이 나옴 = 실험 성공
v = fλ <-이런거 쓰지 말라고 이과야
전자기 파는 [집중되는 곳]이 있고 [집중 안되는 곳]이 있음. 긴 줄넘기를 양쪽에서 잡고 사람이 막 흔들면 출렁거리잖아? 빛도 파장이라서 줄넘기처럼 출렁거리면서 도달함. 그래서 [집중되는 곳]의 초콜릿이 더 잘녹음 파동이기 때문에 주기가 있으니 여러곳에 더 잘녹을텐데 어쨋건 중요한건 [길이]를 잴 수 있음. 일단 여기까지 이해하는게 1번임.
간단하게.. 간단하게..설명해서.. 저게 간단한거였구나..
ebsi 인강 공짜니까 고등학교 물리학1 파동 단원을 정주행하도록 하자
그러니까 대충 거칠게 설명하면 달리기를 한다고 해보자. 초콜릿을 전자렌지에 돌린건 보폭을 잰거야. 전자렌지의 주파수를 확인한건 발을 지면에 내딛는게 1초에 몇번인가를 확인한거지. 그럼 1초 당 2번을 지면에 발을 내딛는다고 하자. 그리고 보폭은 60cm야. 그럼 1초에 1.2m를 가겠지? 달리기 속도는 1.2m/s가 되는거지.
뭐 밈이고 농담인건 아는데 초면에 '니만'이니 '십덕'이니 하는거 들으면 기분이 좋진 않네. 같은 말이라도 말좀 좋게 합시다
화자인 대학원생이 랩실에서 초콜릿을 먹다 미쳐버린거야. 암울한 21세기 과학계를 풍자하고 있지. 아님말고
김7l린
빛 = 전자기파 전자기파의 초당 이동거리 = 파장 × 초당 진동수 파장 = 1주기의 파장 길이 = 1주기 동안 파장이 이동한 거리 진동수 = 1초 동안의 파장 반복수 즉 빛이 1초 동안 움직인거리 = 1파장의 길이 × 1초 동안 파장의 반복수 전자렌지의 마이크로파(전자기파)의 1파장의 길이 측정값이 약 12센티(=6×2) 전자렌지의 1초 동안 진동수 = 2,450Mhz = 1초에 24억 5천만번 진동함 1파장의 길이는 12센티이고, 초당 24억 5천만번 진동하니까 빛이 1초에 이동하는 거리는 12센티 × 24억 5천만번 결과값은 실제 빛의 속도와 비교했을 때 오차율 2%
이걸 이해했으면 두번째로 진동수가 뭔지를 알아야함. 진동수는 그 주기가 [초당] 몇번 발생하냐는 뜻임. 중요한점은 진동수에 [시간]이 들어간다는거임. 진동수의 단위를 MHz 가 아니라 B/s 라고 하자고. 1초당 1번(B) 으로. 속도는 단위가 m/s잖아? 즉, 진동수 B/s 에다가 m/B 를 곱해주면 m/s가 나오겠지? 그냥 분수곱셉이라고 생각해. 여기까지가 2단계.
이게 쉽게 표현한 공식이라서...
파동은 [한번 흔들릴때의 거리]야. 즉, m/B 아까전에 진동수는 B/s랬지? 두개를 곱하면 m/s로 속도가 나옴. 그래서 두개를 곱하면됨.
(1초에 2450M(*10^6)번 흔들림) * (1번 흔들리면 12CM감) = 1초동안 2450M*12CM만큼 감 써보긴 하는데 나도 이게 정확한건지
딴건 몰라도 공식에 하프라이프 로고 들어가는걸 보니 후속 연구가 안되는 중일듯
두마루사이는 파장 아님? 초콜릿이 녹은 부분은 위상이 0 이되는 지점인듯.. 그래야 반파장..
정상파 마루 반파장 주파수 용어 풀이해주면 문과생은 이해하기 더 쉽습니다
한국어로 말해줘 제발. 이해할수 있는 한국어로.
쉽게 말하면 예를 들어 자동차 타이어의 한 점에 마킹을 하고 이 점이 지면에 닿았다가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지면에 닿는 걸 1주기(=1파장)라고 함 그리고 이 1주기 동안 자동차가 이동한 거리가 파장의 길이임 그리고 자동차의 바퀴가 1시간 동안 몇 번 구르는지, 이 횟수가 주파수임(주파수는 1파장이 단위 시간 동안 몇 번 반복되는지를 의미함) 만약 타이어가 한 번 회전하는 동안 움직인 거리가 1미터(=파장의 길이)이고, 이 타이어가 1시간 동안 60,000번 회전(=주파수)한다면 이 자동차의 속도는 시속 60Km/h임 속도는 단위 시간동안 움직인 거리를 의미하니까 빛의 속도 = 전자기파의 속도임 그런데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전자기파)의 파장의 길이가 12센티미터이고 주파수가 2450Mhz(초당 24억 5천만번)이니까 12센티 × 24억 5천만 = 전자기파의 초당 이동거리이고, 이동거리/단위시간, 즉 12센티×24억5천만/s는 전자기파의 속도 = 빛의 속도가 됨
못알아들었지만 노력해줘서 고마워 ㅠㅠ
이해했어(이해못함)
이왜진?
대충 이해했어
ㅎㄷㄷㄷ
문과쉑기들 ㅋㅋ 뭔말인지 모르겟지 ?ㅋㅋ 나도몰라
빛은 파동이면서 입자야!
진공이 아니라 오차 생겼나
줄자로 잰거라 아무래도
아마도 오차는 거리 계산에서 나온 오차일듯 정확히 6CM가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저거 초콜렛 파동무늬 관찰된게 너모 러프한것같음 슬릿마냥 좀 디테일한 값이 측정이 안되는듯
onlyNEETthing4
줄자구나 슥슥 넘겨서 못봤네
계측부터 오차투성이임
줄자라 소수점 다 빼버렸으니 오차 생긴듯
근데 저따구로 대충 쟀는데 오차 2%면 대단한거 같음
역산해서 끼워맞춘거 같기도 하네 ㅋ
오 그런 방법이
이건 이과를 욕할 게 아니다 이과인 나도 뭔소린지 모른다
?
이과라서 이해는 했는데 전자레인지에서 저실험 할 생각하는건 참신하긴 하네ㅋㅋㅋㅋㅋ
이게 왜 진짜 됨?ㅋㅋㅋ
아 그래서 그렇게 된거구나..
신기하네.근데 가열된 부분의 간격을 어떻게 잡냐에 따라 오차가 엄청 커질듯
가운데가 제일 뜨거워서 원형으로 녹았을테니 원의 중심과 중심 사이로 하면 되겠지
본문 사진을 보면 그렇게 안 쟀음 ㅋㅋㅋㅋ 일부러 6센치 어거지로 맞췄더라
이거 마이크로파가 정확히 초콜렛과 수평으로 지나가는 전제조건이 필요할거 같은데 맞음?
그래서 오차 2% 나왔자너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전자렌지 돌리면 회전하지 않나?
그래서 회전판을 뺐음 잘보면
아 ㄱㅅ
? 이걸 이렇게?
발상이 대단하다 ㄷ
진짜별거없어 파장*진동수=속도 니까 파장과 진동수를 알아서 속도를 구하는것 뿐이야 ㅋㅋㅋㅋ
어려운 내용은 아니긴 한데 전자레인지에서 회전판 떼고 저걸 잰다는 발상 자체는 조금 참신하네
저거 진짜 해보고 되는지 확인해줄 유게이 구함
애초에 MHz 부분 숫자가 미친듯이 크다보니 그 뒤에 숫자는 오차가 좀 있어도 티가 안날듯. 중력계산할때 중력상수가 진짜 존나게 작아서 왠만한 질량가지고는 티도 안나는 거랑 비슷함
빛의 속도의 발견이 전자렌지보다는 빨랐겠지?
한마디로 전자레인지는 빛이다 이거네
와 저걸 저렇게도 볼 수 있구나 대박
어렵지않음 그냥 파장 길이와 주파수 곱하면 속력이라는 간단한식임
ㅇㅇ 개정전 물리1에서 배운 내용이자너
이론 자체는 엄청 쉽지 다만 저렇게 간단한 실험 아이디어를 내는게 쉽지않을듯
대학교때 마이크로파 가지고 물리실험했었는데 전자렌지로 할 아이디어는 생각못했네 ㅋㅋㅋㅋㅋ
참신하네 ㄷㄷ
뭐지 논문소재인가
설명 보면 내용 자체는 간단한데 저게 되네 싶네ㅋㅋㅋ
뭐 우리가 쓰는 모든 주파수는 비가시 영역대 빛이니까
천재냐 저런생각을 어찌했지?
전자기파를 나타낼때 파도 모양으로 그리기는 하는데 그게 파형을 따라서 에너지가 바뀐다거나 하는건 아님. 초콜릿의 특정 부분만 녹은게 전자레인지 내부에서 특정 부분에 에너지가 집중되어서 생긴 현상이 아닐까 싶네.
그러면 빛의 '파동'이 무슨 의미였지? (대충 양자역학이 등판할 것 같은 안좋은 예감)
'위상'이라는 좀더 추상적인 개념으로 설명했던걸로 기억함. 실제로 빛이 꼬불꼬불하게 흘러간다거나 하는건 아님. 유게이들이 좋아하는 양자역학 이야기를 굳이 꺼내자면 빛의 입자성이라는 측면에서 봤을때 광자의 에너지는 일정함.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동한 특정부분에 에너지가 집중되거나 하지 않음.
진폭에 따라 에너지가 바뀌는건 맞아 전자레인지 파장이 12cm여서 에너지 집중이 잘 보이는거고
파장/주파수가 다른 광자를 보면 에너지는 당연히 다르지. 전자레인지 내부에서 광자의 파장/주파수가 바뀔 이유가 없으니 에너지도 변할 이유가 없고.
파동은 진행하니까 펑균으로 하면 에너지가 골고루 퍼지는데, 이걸 멈춘것처럼 하는 방법이 있어. 벽 사이에 간격을 파장으로 맞추면 반사된 파동하고 원래 파동이 잘 맞아 떨어져서 줄넘기처럼 제자리에서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파가 만들어져. 이걸 정상파 라고 부르는데, 정상파를 만들면 서로 상쇄되는 파동이 없어서 에너지 효율이 엄청나게 올라가.전자레인지가 이 정상파가 만들어지게끔 내부 크기를 맞춘거라, 골고루 데워지지 않고 특정 부분만 뜨거워지게돼.
전자렌지가 특정 진동수의 전자기파가 물분자를 진동시켜서 엔트로피 증가 즉 가열을 하는 방식이자너? 마루와 골 근처점이 아니면 열에너지로 잘 전환이 안되겠지 그래서 회전시키는 거고
복사 전달만 생각하고 전자레인지 구조는 생각 못했네. 고맙다. 하나 배워간다.
그러니까 전자레인지의 고주파는 ㄹㅇ ~ 이런 형태로 뿌려진다는 거임?
1. 전자레인지의 주파수는 2450MHz 일정함 (물의 온도를 높이기 가장 좋은 주파수) 2. 회전하지 않으니 마이크로웨이브가 닿는 위치가 동일함 3. 짧은 시간동안 동일한 위치에 마이크로웨이브가 닿으니 그곳만 가열됨 4. 모든 파동은 sin파의 형태를 띔. 5. 가열된 부분의 거리를 측정하면 sin파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음 6. 그로 인한 마이크로웨이브의 속도 계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