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네..ㅋㅋ
4년전에 집 대청소하다가 90년대에나 썼을법한 캠코더 발견했었는데 재생이 안되는 그런상태였었거든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캠코더 발견이후 얼마뒤에 내가 어쩌다가 뭐 때문인지 어떤 업체에서 캠코더안에 영상 뽑을수있다는걸 알게됐었거든
연락해서 시간당 얼마(지금은 정확히 기억안남)해서 대충 9시간해서 15만원정도에 거래됐었는데
진짜 9시간동안 보면서 단 한순간도 질리지않았어.. 옛 추억도 많았었고 내 옛날 모습은 사진으로 밖에 몰랐었는데(캠코더 발견하기전엔 난 이런 영상 찍었다는것도 몰랐었음)
난 이 영상 보기전에 사람들이 왜 추억을 남기지? 뭐하러? 이런 입장이었거든 어른들이 길거리에서 자기 자식들 사진이나 영상 휴대폰으로 찍는거 이해 정말 하나도 안갔는데
이거보고나서 내 생각이 아예 180도로 바뀌었었음
나도 혹여나 자식이 생긴다면 이래야겠다랑 앞으로 여행을 가더라도 사진이나 영상은 남겨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됐던듯
그리고 그거 받고나서 나부터 한번 보고 그다음 가족들,친척들 보여드렸었는데 다 잘했다고 너 이랬었다고 하면서 추억에 잠기셨더라고 할머니 젊었을때나 아님 친척분들 자기 젊을적 장면도 많이 나와서 ㅋㅋㅋㅋㅋㅋ
진짜 30만원정도여도 기꺼이 주고 했을거같아 진짜 내가 돈을 벌고나서 지금까지 쓴 돈중 가장 가치있는데 썼다고 생각되는거 같아 가지고 ㅋㅋㅋ
다들 나중에 꼭 추억 많이 남기길 바래
나도 옛날 캠코더 있었을건데... 이사하면서 어디로 갔는지
나도 옛날 캠코더 있었을건데... 이사하면서 어디로 갔는지
없어지지 않은거였다면 좋겠네
진짜 너무 부럽다... 난 어렸을때 기록물을 남긴게 없어서 ㅠㅠㅠ
ㅠㅠㅠ 아쉽네 이런 추억이 진짜 내가 앞으로도 가치있는거 뽑는다면 손가락안에 들을수있을정도로 소중한데...
효자 추
효자까지는 아냐 ㅋㅋ 불효자가 아닌것에 감사해야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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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구미호보지
ㄴㄴㄴ 96은 아니에양 ㅋㅋ 그리고 저거 시간보면 대충 감잡았겠지만 날짜 시간 다 다르게 나온거라서 ㅋㅋ
바보구미호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후반기에 찍은건 맞긴하지 댓글달아줘서 고마워 ㅋㅋ 새벽 잘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