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 사망 당시쯤까지도, 누르하치는 애초에 거병도 뭣도 안한 24살 청년이었다.
10살에 생모를 읽고 계모에게 학대당하다가 19살쯤에 분가했는데 가문의 지원이 별로 없어서
처가의 도움을 받거나 장사하면서 견문을 읽히고 사람들이랑 사귀는 정도였는데
그러다가 명나라의 아타이의 난 진압에 휘말리고 조부와 부친이 죽은 뒤서부터야 본격적으로 나섬.
근데 그게 노부나가 죽은 뒤임.
베스트에 뭐 노부나가가 누르하치랑 의형제 맺는 만화가 올라가서 짧게 써봄.
근데 저 만화는 노부나가가 혼노지사태로 죽지 않은걸 가정하고 누르하치 거병 뒤에 노부나가랑 만난 스토리인가.
뭐 어차피 망상인데
뭐 어차피 망상인데
노부나가가 한 300살까지 사는 스토리인가봄
바보구미호보지
세간의 인식과 달리 임란전부터 누르하치는 활동하기 시작했음.
바보구미호보지
명나라에 충성을 바치면서 조공까지 바쳤고, 수십년간 자신의 세력확대를 어느정도 묵인받음. 물론 거대세력인 해서여진 부서를 병합할때는 제재를 받았고, 울라 정복은 대명관계에 치명적으로 작용했지만
바보구미호보지
이성량은 1580년대 후반~ 1590년대 초반 지속적인 허위보고와 전횡등으로 명나라 조정으로부터 탄핵을 받았고 본인 역시 자리에 불안함을 느꼈으며, 실제로 임란 시기쯤에 탄핵으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음. 90년대 당시 누르하치와 이성량은 관계가 없다고 보면 됨
바보구미호보지
거기다가 임란시기 당시 누르하치는 적극적인 확장행보보다는 나림불루와의 전쟁에서 오히려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가까스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주셔리, 너연 지역을 병합한것을 제외하면 확장행보를 보이지 않으면서 일단 임란의 상황을 지켜보며 외교적으로 조선과도 소통하려 했음. 이 당시 누르하치는 명나라의 제재 대상보다는 충성을 바치는 인물이어서 그런 압박은 받지 않았을거라 봄
바보구미호보지
절반은 맞음. 일단 누르하치의 성장 자체는 명이 확실히 체크치 못했는데 애초에 당시 누르하치는 명조의 충신으로 임란당시인 1595년쯤 용호장군으로 봉해지기 까지 한지라 딱히 성장을 체크했더라도 임란시기까지는 터치 안했을거임. 하다병합 이후에 잠깐 견제킨 했는데 그건 임란 말기에서 끝난뒤쯤이고
바보구미호보지
다만 확실히 체크치는 못했다해도 성장 자체는 뚜렷히 인지중이었음
옛날에 김태x 이런거 보고 뽕차서 작가 만화 몇개 달아서 읽었는데, 노부나가 안죽고 한국 점령하고 중국넘어가서 누르하치 돼서 중국먹고 세계 정복하는거 보고 그냥 접음.
의형제 설정 할 정도인데, 그냥 이것저것 다 뜯어고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