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고대부터 수많은 민족들이 정착했는데 현재는 스페인인,포르투갈인이 이베리아 반도의 대표 민족이다 그럼 이들의 조상들을 알아보자
1. 이베리아인
기록상으로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한 첫번째 민족
타르테소스라는 국가를 건국했고 나중에 정착한 켈트족,라틴족에게 흡수당했다 그래도 현재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에 이베리아어의 흔적이 남아있다
2. 바스크인
(스페인 축구선수 사비 알론소)
바스크인 역시 이베리아 반도에 오래전부터 정착한 민족이다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신석기시대 부터 유럽에 살았던 원주민과 인도유럽어족 백인들의 혼혈 이라고 한다
바스크인의 언어인 바스크어는 주변 유럽국가들과는 완전히 달라서 배우기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스페인에서 카탈루냐와 함께 분리주의 운동이 강성한 민족이다
3. 페니키아인/카르타고인
(레바논 출신의 배우 미아 칼리파)
(레바논인의 직계 조상이 페니키아인)
이베리아 반도에 기원전 10세기에 정착한 민족들로 이베리아 반도 곳곳에 식민지를 세웠다
이베리아인들이 만든 타르테소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페니키아인들 이후로 동족인 카르타고인들이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고 그 유명한 한니발 장군도 이베리아 반도에서 세력을 키워 로마를 침공했다
4. 그리스인
(그리스 배우 토니아 소티로풀루)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인들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식민도시를 세웠고 현대에도 남아 있는 것들이 엠푸리아, 말라가,알리칸테가 있다
그리고 오디세우스에 의해 현재의 리스본에 Olissipo라고 하는 고대 그리스 식민지가 건설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5.켈트족
(아일랜드 배우 시얼샤 로런)
켈트족들은 기원전 6~5세기경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고 원주민인 이베리아인들과 연합을 하기도 했다 그 결과 켈트족들은 이베리아 반도 곳곳에 진출했다
6.라틴족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
사실상 오늘날 스페인인과 포르투갈인들의 조상이 되는 민족으로 2차 포에니 전쟁 이후로 로마는 카르타고로 부터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차지했다
남아있는 켈트족과 이베리아인들을 점령하면서 두 민족 모두 로마에 동화되면서 빠르게 로마화가 되었고 500년간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언어,문화적으로 로마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로마에 가까운 곳이 된다
7. 게르만족
(독일 출신 모델 김애란)
서로마 제국 멸망후 서고트족,수에비족,반달족등의 게르만족들이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한다
그 중에서 서고트족이 이베리아 반도를 전부 점령하면서 서고트 왕국을 건설한다
서고트 왕국의 영향으로 현재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에 게르만어파의 영향이 있고 인명에는 알바로,페르난도,로드리고,알폰소,아돌포,고메즈등 게르만족에서 유래된 이름을 남겼다
8.알란족
(미스 이란의 호다 니쿠 /알란족 인물을 찾기 힘들어서 같은 이란계로 대체)
알란족은 이란 계통의 유목민으로 카스피해와 불가강 유역에 살다가 훈족의 침입으로 서쪽으로 쫓겨나서 게르만족과 같이 서로마를 약탈하다가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하면서 살게 된다
오늘날 러시아 캅카스 지방에 사는 오세트인이 알란족의 후예라는 설이 있다
9.아랍인
(모로코 출신 방송인 우메이마 파티르)
711년 우마이야 왕조가 서고트 왕국을 공격해서 서고트 왕국은 멸망하고 후우마이야 왕조가 이베리아 반도를 상당수를 통치한다 이후 수많은 아랍인들이 이주해와서 코르도바,그라나다,톨레도,세비야 같은 도시들은 경제,문화,과학,종교,교육등 모든것이 발전한다
10.베르베르인
(베르베르인 지네드 지단)
우마이야 왕조가 서고트 왕국을 정복할때 같이 정복한 민족으로 서고트 왕국 정복후 후에 베르베르족의 무라비트 왕조가 이베리아 반도 남부지방을 점령했다
11.세파르딤 유대인
(세파르딤 유대인 에바 그린)
유대인들의 디아스포라 이후 많은 유대인들이 이베리아 반도로 이주해왔고 이슬람 왕조 당시 많은 도시들에서 유대인들은 번영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의 레콩키스타로 이슬람 왕조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사라지자 수많은 세파르딤 유대인들은 탄압을 받았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스페인 사람들과 동화된다
수많은 민족들이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으며
이들의 후손이 현재 스페인인/포르투갈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