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선시대 과거길이 험난했다는걸 들으니 왠지 산적들도 일정체크했을 듯

[라이칸맨]

막 산채에서 달력 넘기면서 부하가 "두목 일주일 후면 과거일입니다요" 이러면

두목이 손가락으로 숫자 세어본다음에 "슬슬 지방 선비놈들 오겠네. 나가서 길목막자."

하고 막 나가고 그러지 않았을까 ㅋ

과거도 안보면서 과거시험 일정은 다 꿰고 다니고

[콘드라키]

ㅋㅋㅋ

[콘드라키]

그래서 선비들도 주막에서 같이 파티 했을까?

[나오]

실제로 만리재 (오늘날 서울역 서부역방면 고개길) 정도만 나가도
산적들이 나오고 그랬다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조선 같은 동네에서 그렇게 각잡고 산적질 해 봐야
참수엔딩밖에 안 나올 걸

[막장발컨2]

얼마요?

[막장발컨2]

아니 왜 십오문 아니에요?!

[라이칸맨]

비단 옷도 벗어

[H-Vader]

길목 주변 마을이나 주막에 쁘락치들 뿌려놓았다가, '과거시험' 키워드 주워듣는 클리셰

[모드레드]

수능 날 길은 건들면 ㅈ되니 삼적들도 과거 탐은 휴가갔을지도 모르지

[자연산 생구울]

선비가 돈을 많이 들고다니지 않았을 것 같은데

[까칠한로이드]

오히려 포도청에서 산적강화주간해서 더 빡세게 잡지 않을까?

[Astaroth]

포도청은 노는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