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나라 택배 시스템이 빨라서 편하긴한데

[루리웹-6802183642]

한편으로는 

그게 전부다 

저임금 노동자들을 갈아서 

+ 쿠팡맨들 같은 택배기사들을 갈아넣어서

만든 시스템이라는 시점에서

물류 노동자들과 운송노동자들의 복지향상은 필요한데

그러려면 시민들이 택배 하나에 일주일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과연 그걸 대한민국 국민들이 용납하겠는가

라는 씁쓸한 딜레마만을 남기게되는것

[조제]

배달비도 비싸다는데 택배비 올리면 난리날걸

[헛소리쟁이]

다른 대기업 물류센터랑 비교하면 쿠팡 물류센터는 자동화할 데 많을 거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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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쿠팡알바같은 물류일을 해보면 자동화라는게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한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는걸 알 수 있음

[루리웹-6802183642]

그 희생이 잘못되었다는건 분명한데

그러면 그 희생을 안하게 하는 대신 니가 불편을 감수할거냐
고 물으면 용납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가 의문

[청년실업]

노동자들 학대하는건 물류비가 겁나 싸기 때문이 아니야. 그냥 노동자를 학대해서 돈을 버는게 좋기 때문이지.

실제 물류비용 증가가 말이되려면 얘네가 딱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만 장사할때나 가능한 소리고,
실질 비용에 비해 버는돈이 결코 안적음.

택배사 개적자나서 망할때나 납득가능한 노동환경인데 택배사는 돈을 벌지. 기업이 돈을 버는데 벌어지는 문제를 택배비가 겁나 싸서 벌어진 일로 호도하면 안됨.
그래도 되니까 벌어지는 일이지. 택배 노동자는 죽어도 되고 괴롭혀도 되는게 한국 법이니까.

당장 우체국만 봐도 답이 나옴.
그게 정말 운송 택배비를 싸게 받아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함?
별개문제지. 그걸 이어다 붙이는게 기업의 논리기 때문에 대가리를 주기적으로 깨야 맞는거고.
아마존 욕먹은거나 다를 바 없는 논리건만.

[루리웹-6802183642]

택배비가 싼게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를 저임금으로 부려서 말도안되는 물량을 단기간에 처리하게 만들고 그러다 허리나가도 산재처리도 제대로 안해주는 시스템이
새벽배송같은걸 가능하게 해준다는걸 지적하는거

[Shamsiel]

해외배송도 기다리는데 일주일 정도야 뭐
급한건 오프라인에서 사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