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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숫자로 세보면 사람 많이 죽인건 아니긴함 딱 필요한 사람만 죽임
극한의 "우리 아들 하고 싶은 거 다 해!"
사실 이방원은 생각보다 '많이' 안 죽였음. 짱■국 역사 보면 개국 시에 죽인 신하만 기본 만 단위임.
특히 "모든 악업은 내가 지고갈터이니 주상은 부디 성군이되시오" 이거 존나 드라마에서 나온 픽션대사임. 실제로 저런생각했을 인간이아님.
엥 욕 존나 먹는데요
근데 세종에게 고기 많이 먹여라고 한건 사실임
태종의 별명이 킬방원인 이유는 많이 죽여서가 아님 죽여야 할 대상만 노른자만 골라서 깔끔하게 죽인 타겟결정솜씨 때문이지
그래도 정치적 선구안이나 솎아내기실력이 진짜라 세종이 편하긴 했지
진짜 많이 죽인 군주는 환국정치의 그분...
외척의 발호를 극도로 경계했음
극한의 "우리 아들 하고 싶은 거 다 해!"
사실 이방원은 생각보다 '많이' 안 죽였음. 짱■국 역사 보면 개국 시에 죽인 신하만 기본 만 단위임.
무념군
진짜 많이 죽인 군주는 환국정치의 그분...
나라별 단위로 보는 게 낫지 않아? 거긴 중국이잖아.
그래서 멀쩡한 왕씨는 왜 최소 만단위로 죽였어요.....
어그로프레스!!
인구대비 이야기 전에 그냥 중국식 숙청이면 피해가 클수밖에 없음. 9족 멸하고 10족 멸까지 찍던 동네인데
중국은 관료 수도 많으니 더 많이 죽인게 당연한거 아님?
송태조:?
조선 기준으로 봐도 의외로 얼마 안 죽였음. 나중에 환국 하는 왕들이 훨씬 많이 죽임
실제로 고려때 이방원은 사신으로가 주원장을 만난 적이 있기도 함. 벤치마킹 했을지도 모름. 주원장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심하게 숙청을 했던 터라.
그리고 의외로 세조도 반정까지 했음에도 생각보다 덜 죽였음. 세조는 단종과 안평 등을 죽여서 굉장히 잔혹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사람들은 무조건 지키는 편이라서 걔들이 부정한 짓을 해도 봐줬음. 의외로 피바람은 '환국'이나 '사화'에 불었지.
명태조가 그걸로 악명높지 ㅋㅋ
어그로프레스!!
영락제때 10족멸까지 벌어졌는데 같은 성씨면 다작살나고 심지어 이야기 나누던 옆집 아저씨까지 목날라갔다는 이야기 나옴
정작 자기 손자를 지켜 줄 가지 하나 남기지 못했다는 건 함정
비슷한시기 주원장을보면 신하학살자 원탑임
세조는 꽤 많이 죽였음. https://m.cafe.daum.net/hanryulove/5Qxi/12488? 태종의 경우 단일 사건이 아니라 고려왕조부터 양위까지 여러 사건이 얽혀 있지만 세조의 경우는 본인이 왕을 하기위한 목적만인데도 엄청 죽였다. 오히려 죽인 숫자가 과하게 부풀려진 게 사화나 환국임.
비구름210
위에 써있잖아 옆집 아저씨도 죽인다고. 그냥 마을 단위 학살도 흔치 않은 일이었어.
사실 숫자로 세보면 사람 많이 죽인건 아니긴함 딱 필요한 사람만 죽임
이게 가장 크지
머 필요한 사람만 죽였다 역사적으로 저정도면 무난한 정도다 다 필요없고 느집 아들 머했냐 한글. 아 시벌 그럼 인정이짘ㅋㅋㅋ
왕씨 몰살.ㅡㅡㅡ
왕씨 몰살은 이성계가 주도한짓이지. 오히려 태종은 왕씨몰살을 멈추게 했지
뭘 욕을 안먹어 정치력이 극에 달한 왕인디 숙청때문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다당하는 왕이구만
엥 욕 존나 먹는데요
()찌찌
특히 "모든 악업은 내가 지고갈터이니 주상은 부디 성군이되시오" 이거 존나 드라마에서 나온 픽션대사임. 실제로 저런생각했을 인간이아님.
()찌찌
근데 세종에게 고기 많이 먹여라고 한건 사실임
아 ㅋㅋ 이제 경복궁 좀 깔끔하네
()찌찌
그래도 정치적 선구안이나 솎아내기실력이 진짜라 세종이 편하긴 했지
아들을 월매나 아꼈는데 저런 말 했을만한걸?
세조 꼬라지 보고도 욕을 할수 있나보네
픽션 맞음? 유명한 실화 대사로 아는데...아들 겁나 아꼈고 양녕도 결국 안죽였고.
조선시대 최강 아들바보 방원이 저런 생각 했을 인간이 아니라니 대체 뭔 근거로... 방원이 아들바보였다는 근거 사료는 한가득인데 대체 찌찌님 확신의 근거는 뭔지 한번 들어나 봅시다.
아들걱정이 또 발현되어서 유언에도 3년상을 치를 때의 예법에 따라 상주에게 육식은 금지되어있는데도 '주상이 고기를 좋아하니, 내 상을 치를 때는 고기를 먹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생각은 충분히 했을 가능성 큰게 이런 일화가 있을 정도잖아
그러게요. 저도 찌찌님 댓글에 추천이 저리 많이 박힌게 신기합니다.
이방원 즉위후 숙청들은 대부분 아들의 왕권을 위함인데..
자기 왕 되겠다고 사람들 마구 죽여버리고, 정도전도 죽여서 요동정벌의 꿈을 무산시킨 것도 사실이라 욕먹는 건 당연함. 뒤에 세조라는 ㅄ이 나타나서 욕을 덜 먹는 걸지도...
킬방원이 욕을 안먹는다? ㅋㅋㅋㅋ
공신들 숙청은 했지만 목숨은 다 살려줬음. 다만 처남 넷 모조리 모가지 딴 임팩트가..
아 목숨은 살려줬군요 하긴 정도전 자식도 난리때 죽은 2/3아들말고 장남 자손들은 명문가로 살았다고 하니. 남아있는 신하들 반발은 최소화했네요
태종우 이야기 보면 조선시대에도 나름 백성위한 군주라고 여긴듯함(난중일기에도 언급나옴)
태종에게 목베인 애들이 정몽주 빼면 거의 다 백성에게는 탐관오리 소리 들을 짓 한 호족들이 대부분이거든 그리고 아들 덕도 많이 봤지
나름이 아니라 대놓고 백성들한텐 성군이셨어. 대가리 빻은 신하놈이 저잣거리 애들이 차고 놀던 공에 전하 이름 적혀있다고 왕을 모욕한 죄로 참수해야 한다고 지랄하니까 애들이 뭘 안다고 오바질이냐며 씰데없는 소리 말라고 하심. 심지어 임금 침소에 길잃고 헤매다 실수로 들어온 사람도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그러는거지 함서 쿨하게 용서해준 적도 무려 두 번이나 있고.
백성들한테 성군이 아니라 권력하고 관련없는 사람들한테는 관대했던 거지. 아무것도 모르는 백성이 실례를 저질러도 용서했을 정도니까. 대신 권력에 관련된 사람들한테는 가차없었지. 세종 처갓집 박살난 거 봐라.
태종의 별명이 킬방원인 이유는 많이 죽여서가 아님 죽여야 할 대상만 노른자만 골라서 깔끔하게 죽인 타겟결정솜씨 때문이지
킬각 보는 솜씨가 좋았고 ㄷㄷㄷ
권력과 관련된 사람들한테는 가차없어서 그런거 아녀? 좀이라도 권력장악에 방해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싹 쓸어버렸더구만.
수양대군 같은 무식한새끼처럼 마구잡이로 죽인것도 아니고 딱 왕권에 해가될만한 애들만 쏙쏙 골라서 잡초 제거하듯 쳐냄
근데 세종 장인일가 처형은 너무한가 아니냐 ㅠ 원래 왕될일 없는 3남 사위로 받았는데 이 무슨
세가팬
외척의 발호를 극도로 경계했음
아니 그래도 매형 매제들은 세자끼고 폼이라도 잡았다지만 세종 장인인 심씨네 일가는 권신낌새도 보이기 전에 ㅠ
심온이 유일하게 억율한 죽음ㅋㅋㅋㅋ
심지어 그 부인은 죽을때까지 노비로 삼 ㅠㅠ
? 태종 죽고 나서 처가 장인 빼고 다 복권시켜줬는데
그거 시간 꽤 걸린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시간이 좀 걸린건 맞지만 일단 세종 대에서 복권시킨건 맞음. 장인 혼자만 문종 대에서 복권된거.
아하 감사합니다 위키보니까 노비가 되긴 했지만 노비일을 시키지 말라는 명령도 있었네요ㅡㅡ 드라마 믿을거ㅜ못되네. ㅋㅋ
원래 드라마가 역사를 100% 다 반영하진 않으니까... 실록을 뒤져보면 다 밝혀지게 되어있음
민무구 형제들이 양녕을 앞으로 권력질 할 기미가 보인데다가 귀향 가서도 걍 가만히 있었으면 살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계속 연락하던거 들통나고 결국...
개국초라 공신들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창업군주가 아닌 왕은 왕권이 낮을 수 밖에 없는데다가 세종의 경우에는 원래 세자가 아니였는데 왕이 되는거니 권력을 아버지가 만들어주고 잡아주는 기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거..그래서 태종 본인이 가기전에 싹을 다 밟아 놨다고 봐야
태종보다는 역시 세조가 더 개객끼 인거 같은데
수양은 운빨맥스인 패륜아임.
세조는 조선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킨 씹트롤러
정몽주 죽인거 암살로 봐야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말)할수있는 사람이 없으니 암살이지
그 암살하고 저 암살은 한자가 다름 카이사르 암살하고 같은 경우
암살의 정의는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살인임
암살은 몰래 죽이는게 아님. 미국 대통령 암살들도 다 사람들 존나 모인곳에서 갈긴게 대부분인데
암살의 정의는 몰래 죽이는거 맞음. 어디서 이런소리가 퍼지는거임?
암살(暗殺)은 사상이나 이권, 정치, 군사적 이유로 정치,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을 비합법적으로 몰래 살해하는 행위이다. 몰래 한다는 것은 암살 계획 및 준비 단계에서 들키지 않는다는 의미 쪽이 강하며 따라서 실제 살해(미수)는 공개적으로 행했더라도 실행 직전까지 비밀을 유지했다면 암살이라고 본다. 실제로 수천, 수만명 앞에서 폭탄 터트려서 죽여도 암살임. '실행 직전까지 몰래' 하면 수만명 앞에서 해도 암살로 다 쳐줌
백과사전에서요. 국어사전에서는 원래 뜻 그대로 몰래 죽이는 것만 나오지만 이제는 의미가 변했다고 봐야지.
어그로프레스!!
이토 히로부미의 경우엔 저격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 암살이라는 말의 쓰임새가 넓어지기 전에는.
맞음. 이토 히로부미 는 저격 / 처단 이런식으로 더 표현되죠, 안중근 의사가 분명히 대한제국 군인으로써 적국의 수장을 저격한거니
후대왕들이 당파싸움조장해서 사화로 싸그리 잡아 죽여대던거에비하면 킬방원은 ㄹㅇ 철저한 살인계획으로 중요한놈만 대가리 톡톡땀
완벽한 크 킹 플레이
후계자 구도 꼬인거 칼질로 서걱 서걱 겸사 겸사 추대 파벌도 서걱 서걱
근데 이게 결국에는 외가 쪽 힘이 아예 없어서 단종이 폐위 당할 때 아무도 도와줄 수가 없었지. 너무 외가쪽을 무너트리는 바람에 생긴 비극. 균형이 안맞아서 세종이 아주 오래 살았으면 모를까 세종, 문종 둘다 그렇게 오래 산 왕이 아니라서 문제가 빵 터졌지
문종수명이 문제의핵심이지뭐
아니...세종은 조선 왕 중에선 평균이상은 했어..오히려 문젠 문종이 단명+자식도 늦게 낳음. 이라는 사고를 친거지. 심지어 문종은 마누라가 셋인데 첫째마누라는 젖같다고 이혼. 둘째마누라는 레즈야? 이혼. 세번째때야 드디어 자식 낳았는데 사망. 그래놓고 다시 재혼도 안하고 홀애비로 살아서 단종은 아예 외척이 존재하질 않았음
세종이야 할아버지니 오래사는건 불가능하고 문종도 단명한건 아님 다만 단종을 너무 늦게 얻은게 문제였지
수명보다는 마누라 운이 개판이었다는 게 문제였지. 덕분에 단종이 너무 늦게 태어났고, 낳은 왕비도 단명해서 단종을 뒷받침해줄 사람들이 너무 모잘랐으니... 진짜 수양은 운빨쩌는 듯한...
39살에 죽은 문종이 단명이 아니라굽쇼..???
생각보단 오래살았단거
이게 진정한 철혈군주지 세조따위는 암군이지
세종이 장남이기만했으면 모든면에서 완벽했다
아무리 건국 초라지만 적장자가 아닌 유능한 형제/자식이 왕이 되는 케이스가 너무 많이 나왔어.
근데 또 태종이 장남이 아니었으니 오히려 3남인 세종이 왕이 될 수 있던거 아닐까 싶음
그리고 그런 마음을 품은 세조가...
태종이 장남이 아니였기에.....
결과론적으로는 세종대왕이 원하는데로 통치할수 있게 만든 기반을 다졌네.
임펙트가 커서 그렇지 그렇게 많이 처죽이지도 안았음ㅋㅋㅋ
루리웹-0514886922
진짜 운좋은 패륜아 쉐이가 비교할 대상은 아니었지.
드라마랑 역사 햇갈리나. 결국 1차 왕자의 난은 안죽여도 되는 사람들을 자기가 왕되려고 죽인건데 무슨 필요했던 숙청인거처럼 끼워넣음.
1차 왕자의 난은 거의 필연적이었음. 능력있고 공 있고 야심만만한 형들을 새로 왕 된 막내 세자가 살려둘 가능성이 매우 적었기 때문. 이방원과 형제들도 살기 위해 일으킨 것에 가깝고 워낙 막내 세자가 명분이 없던탓에 거의 모든 종친+ 공신이 이방원 편 들음. 그리고 쿠테타 치고 사람 적게 죽인것도 맞음. 사실상 1타겟이던 정도전도 아들 살려주고 다시 벼슬까지 시켜줬으니까. 원래대로라면 일족의 씨를 말려야 했지.
사실 태조가 무리수를 둔 탓에 일어난 게 1차 왕자의 난이라고 봐야지. 만약 태조가 적장자 계승 원칙을 들어서 장남(진안군 이방우)을 세자책봉 시켰다고 치면 태종은 그냥 납작 엎드리고 있어야 됨
막말로 저 시대 기준 수백년 전인 삼국지 시대에도 적장자 안지켜져서 원소고 유표고 뒤져나가고, 조조도 결국 아끼던 조식 제끼고 적장자 계승 갔는데 뭘.... 이건 이성계 실책 맞음.
어렸을 때 우리 아빠 하고 싶은 거 다 해 젊었을 때 나 하고 싶은 거 다 해 늙었을 때 우리 아들 하고 싶은 거 다 해
청년 : 우리 아버지 왕 되는 거 방해하는 놈들 주긴다 중년 : 내 정치를 방해하는 놈들 콕 집어 주긴다 말년 : 내 아들 앞길 방해할 거 같은 놈들 주긴다
할아버지는 운영이라도 쩔으셨지 손자색기는 명분도 없이 그 ㅈㄹ 떨어서 더 븅신같음
가문키우는 겜하면서 느끼는건데 제대로 친척 안죽이면 판도가 더러워짐
솔직히 방원이 크킹시키면 개잘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