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비만 자체는 선천적인 요소나 환경의 요인이 아주 큼.
많이 먹어서 찐 거지! 라고 하겠지만
그러니까 왜 많이 먹냐는 거임.
결국 생각 좀만 해보면 원래부터 식욕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과식 폭식을 하기 쉬운 환경이란 결론밖에 안 나오지.
벌크업하다 실패해서 조졌다같은 썰 아니면 누가 굳이
욕을 먹을 정도로 살을 찌우겠냐
선천적으로 식욕이 강하거나 살이 잘 찌는 유전자라 많이 먹거나, 식습관을 초기에 제대로 잡아주지 않아서 고칼로리,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먹고 살아왔거나(그래서 가족단위로 살찐 경우가 종종 있는 거임)
스트레스로 폭식을 하게되는 환경이거나 이유는 다양함
물론 짜증날 때도 있는 거 맞음.
살빼고싶다면서 보면 맨날 누워있고 과자 주워먹고
운동도 대충하고 노력도 안 하고
선천적, 환경적 요인이 크다지만
질병 수준이 아니면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다수이긴 하거든.
근데 그런 소릴 매일 옆에서 징징대면 뭔 소릴 하든 그냥 ㅈ같은게 맞겠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닌데 굳이 글까지 올려가며 그런 사람들 조롱하고 비난할 근거 자체가 본질적으로 없어.
누구는 건보료까지 운운하면서 비만을 비난하던데
흡연 비판도 대부분이 길빵이나 흡연강요 그런 이유로 비난하지 의료보험비 좀 갖다쓴다는게 가장 큰 이유는 아님.
그냥 그런 논리로는 가난한 사람도 기초수급비로 세금 빨아먹는단 식으로 비난 할 수도 있고 취업 못 하는 사람도 지원 사업이나 정책으로 돈 쓴다고 비난할 수 있고 부자한테도 뭔 이유를 대서든 까겠지
그냥 그런 행동의 본질은 '그 놈은 노력도 안 하는 뚱땡이에 못난 놈이니까 욕해서 기분 좀 풀겠다'는 것밖에 안 됨.
막말로 돼지새1끼든 뭐든 지 알아서 사는 거지
왜 못 까서 안달인지 오히려 이해가 안 가던데
그리고 막상 그런 사람들 보면 정작 자기들 몸도
몸매가 존나 좋다던가 그런 경우도 잘 없고
몸이 좋으면 그건 그냥 그 사람 직업이 헬스트레이너나
몸쓰는 직업이라 그걸로 먹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
막상 그런 사람도 (자기가 학력이 낮거나 공부를 못 하면)왜 인서울도 못 하고 대기업도 못 가는지 모르겠다 ㅋㅋ 노력을 안 해서 그렇지 ㅉㅉ 이런 소리 들으면 속뒤집힐텐데 왜 그냥 있는 사람 욕을 못 해서 안달인지 이해가 잘 안 감
차라리 오타쿠같은 경우는 여기 사람들 절대다수가 오타쿠라 매도급으로 까이니까 이미지 망치는 애들한테 화가날 수도 있는데..
내가 돈벌어서 밥먹고 쪘는데 그게 무슨 피해라도 가는건가
편견때문이지
솔직히 저거 전형적인 혐오합리화 레퍼토리인데
걍 타인에 대한 존중감 결여임
암튼 누군가를 싫어할려면 자신 역시 그 미움의 대상이 될 수 있으리란 각오는 해야.
편견때문이지
편견이 있어도 그걸 굳이 매번 혐오감정 표출하며 비난하는게 잘 이해가 안 간다는 얘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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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유니벨
보통 스트레스로 술자리나 정제탄수화물(과자나 빵, 떡볶이등)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
맞아
ㅇㅇ
걍 타인에 대한 존중감 결여임
자기 자신도 몸 별 볼일 없으면서 남 흠집 찾아내느라 바쁜건 어떻게든 만만한 놈 깎아내려 자존심 채울려는 심산이지
보통 셋중 하나였음 자기도 몸이 그리 좋진 않거나 몸이 좋아도 그게 직업이거나 아니면 그거말곤 우월한 점이 없거나
난 비만이 아니라 분명 누가봐도 과식하고, 옷가짐 등 자기관리조차 안 하는데 생활습관과 환경 때문에 자신이 비만이고 사람들이 그래서 혐오한다고 자기합리화 하는 부류가 싫더라
왜 싫은건데?
퇴근녘노을
암튼 누군가를 싫어할려면 자신 역시 그 미움의 대상이 될 수 있으리란 각오는 해야.
다른 비만체형인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거니까. 체형이 문제가 아님, 본인의 낮은 자존감과 기타 관리 문제를 체형 탓으로 도피하는게 꺼려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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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폰케이크
솔직히 저거 전형적인 혐오합리화 레퍼토리인데
전혀. 주변에도 통통한 체형인 분들 제법 있지만 그런 분들이 혐오스럽다고 느낀 적은 없다. 반대로 마른 체형이든 근육질이든 간에 자존감 낮고 자기관리 안 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 생기기는 힘들겠지.
싫어 할 수도 있고 짜증날 순 있다니까? 누가봐도 과식하고 옷가짐 자기관리 안 하든 말든 본질적으로 너랑 뭔 상관이냔 소리야. 자꾸 너한테 징징댄다고? 그건 그 사람이 그러는 거잖아. 비만이라는 개념이 그러는게 아니라. 매일 회식 강요로 알코올 중독이 된 사람한테 ㅉㅉ 저 말 하면서도 맨날 술쳐먹네 자기합리화 개쩔어 이럴 수가 있나? 과식 자체가 환경이나 선천적 요인에 의한 결과야. 그걸 노력과 치료로 교정할 순 있겠지만 마냥 쉬운 일은 아님.
왜 이야기가 거기까지 흘러가는지 모르겠는데... 너도 말했듯이 그런 문제점을 간직한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요소를 오로지 비만으로만 여기고 도피하는게 꺼려진다구. 노력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멋지지만 도망만 치는 사람에게 무얼 바라는 거야?
도망만 치는 사람이면 굳이 상관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거임. 너한테 피해주기 시작하면 그때 팩폭을 조지던 뭘 하면 되는 거지. 네가 그 비만에 해당되는 거면 할 말은 없는데..
보통 그런 사람이면 피해를 주거나, 피하기 힘든 영향을 주니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적어봄. 비만인 분들은 존중하지만, 굳이 비만 아니었더라도 안 됐을 그런 부류 때문에 싸잡아 비판당하는 거라 생각.
그런 사람들은 그냥 이유만 다양하지 본질적으로 답답한 사람들이라 직접적인 피해 안 주면 그 부분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는게 현명하더라
내가 돈벌어서 밥먹고 쪘는데 그게 무슨 피해라도 가는건가
피해주는 케이스도 있기는 한데 그건 보통 그냥 그 사람이 배려심 없는 경우가 많음
그래도 사람들 본인건강을 챙기는 편이 아름답다
그게 긍정적인 방향인 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