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지침이 있고, 그걸 준수하면 됨.
한강 공원에 사람이 많아도 방역 지침만 준수하면 그 사람들이 잘못 한 것이 아님.
단지 사람들이 많이 몰린 상황을 보고 대승적으로 자리를 피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질 순 있겠지만, 그걸 강요할 순 없음.
그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서는 각자의 상황과 각자의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의 정도, 각자의 우선순위에 따라서 행동하면 될 일임
같은 논리로 놀이동산, 클럽, 커피 전문점 모임들, 여행 등을 말할 수 있음
바로 이 논리로
'페이트 극장판 상영에 예매율 1위 찍었다'는 사건에 소위 오덕들에(이번 케이스는 달빠들이네) 쉴드가 가능함.
그들 역시 방역 지침 준수하고 1단계 하에서 지킬건 지키는 상황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했다고 볼 수 있음.
단지 이번 일로 웃기는 것은
동일 사안을 두고 온도차가 다른 이 사이트의 이중성임
한강 공원에 나온 사람들 보고 방역 지침을 준수했는지 따지지도 않고 욕부터 박고 그 욕에 추천을 박던 사람들이
페이트 극장판에서는 '오덕은 돈이 된다' '페이트는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수긍하는 모습이 참... 그럼.
물론 달빠들이 바로 그 내로남불한 동일인물들이라는 말은 아님.
그들을 소재로 참 쓴웃음이 나오는 현상을 목격했다는 말.
역시 사람들은 그 입장이 되어 봐야 하는구나 싶음.
함부로 남을 비난하고 까다가 언제 자신 역시 동일 사안으로 재단당할 입장으로 바뀔 지 아무도 예측 못함.
비판할 순 있음. 대신에 동일 논리로 자신 역시 비판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언제든 올 수 있다는 거 각오하고 해야함.
어디서 맞고 왔음?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288450 이 베글 보고 든 생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