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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임진왜란 때나 고추가 전해졌으니까 근데 그 이후에 대중화 된 건 엄청나게 최근임 그런데 재배 자체는 조선시대에도 했음 왜 그런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고춧가루 왜 없어여 ㅎㅎ
그래서 고춧가루 왜 없어
그러면 병사들은 어떻게 먹었음?
독으로 알고 있던건 왜놈 그걸로 엿먹일려고 고추 심어간게 왜놈
본문 못봤냐?
장군이니 저렇게 잘 드셨겠지만 일반 수병들은 저렇게 못먹었겠지?
없던 시대니까
독으로 알고있던거 맞음. 우리나라 기록에도 고추먹으면 죽는다고 기록되었음.
편하기론 조개 건더기만 넣고 하는게 당연히 더 편한데 국물 맛있게 우리려면 껍대기도 같이 들어가야 육수가 진하고 풍미가 깊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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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너무재밌어
본문 못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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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시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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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너무재밌어
임진왜란 때나 고추가 전해졌으니까 근데 그 이후에 대중화 된 건 엄청나게 최근임 그런데 재배 자체는 조선시대에도 했음 왜 그런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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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
유머게시판너무재밌어
고추는 임진왜란 지나고 나서야 들어옴
유머게시판너무재밌어
고추의 전래는 대충 임란전후, 근데 초창기엔 화학병기나 독약취급이었고, 한동안은 먹거리로서 대중화되지 못했었다함. 오늘날 우리가 아는 형태의 빨간김치들이 등장한건 대충 숙종~영,정조 시기였다고 하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lsn76&logNo=40201586995&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학설 중 17세기 소빙하기로 소금 생산 급감으로 대체재로 고추를 쓰기시작했다함
유머게시판너무재밌어
김치줘
그렇구나... 근데 왜 고추가루가 없음?
김치가 없네
그러면 병사들은 어떻게 먹었음?
헬기와조종사
ㄴㄴ, 소기름국에 간장에 밥.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di_anakin&logNo=220772627971&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uk%2F 첨부된 그림 있음. 덤으로 전투 없을때 짬짬이 청어잡이 같은거 해서 적당히 팔고 적당히 남은거 병사들 먹이긴 했다더라
조선군은 따로 자료를 찾진 못했어요. 아무튼 그들이 당시에 뭘 먹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 올려봅니다~ 이거 졸라 돌아다니는데 자료 없이 그냥 그린거임
시인성 핵심 전달성 좋앗으니 괜찮은 그림이라고 봄
그림이 문제가 아니라 근거가 없...
장군이니 저렇게 잘 드셨겠지만 일반 수병들은 저렇게 못먹었겠지?
있긴한데 독으로 알고있던시절
뒷북폭탄ㆁ
독으로 알고 있던건 왜놈 그걸로 엿먹일려고 고추 심어간게 왜놈
전설의양조사 첸
독으로 알고있던거 맞음. 우리나라 기록에도 고추먹으면 죽는다고 기록되었음.
아니 그런데 왜 재배는 따로 하고 있었던 거야;
옃 먹일려고 심은건 아니고 수성전때 쓸려고 심었다고 하죠. 무기로 재배한건대 우리 조상들이 잘 활용한거죠
소주에 넣어 먹었다가 죽었다는 사람이 있다는 기록은 아는데 그 기록에서도 독이라고는 안했음 다른 기록이 있는지 알려줘
우리가 먹는 건 식용으로 품종개량 한 거고, 고추는 본디 독해서 최루탄 같은 화학전 무기로 실제 사용했음
식용을 들여왔겠지 아즈텍 놈들이 고추를 언제부터 먹었는데
https://youtu.be/HrEPN-WT33I 이거 한번봐라. 재미있더라. 케백수 역사 스페셜.
정확히 어떤 품종을 들여왔는지, 한 종만 들였는지 여러 종을 들였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전투에서 고추가루를 써서 화학전했다는 기록은 우리나라에도 있음
식용이라고 안 자극적인건 아니니까 눈에 물만 들어가도 따가운데 고춧가루 들어가면 품종 안 가리고 아프지
南蠻椒有大毒。始自倭國來。故俗謂倭芥子。今往往種之酒家。利其猛烈。或和燒酒以市之。飮者多死。 지봉유설 원문 찾아보니까 독 있다고 적어놨네 저번에 읽었을 땐 못봤던 거 같음
고춧가루 왜 없어여 ㅎㅎ
그래서 고춧가루 왜 없어
양은 휠씬 많았겠지? 옛날사람들 많이먹었으니 게디가 군인이었으면
저때 고추장도 없었어? 컬처쇼크네
고추, 감자, 옥수수, 호박 다 없을 때임
왜란 이후에 들어온게 고추니까...
술 저 한잔만 하셨던건 아니겠지?
충무공 밑에서는 뭐든 시원시원하게 승리했으니 술이 술술 넘어갔을듯 ..정유재란 전까지는 말이지..
저거 와각탕이나 봉골레같이 조개 통으로 들어간 국볼떄마다 생각나는데 일일이 빼먹는건가? 졸라게귀찮을거같은데
꽤 재미있는데!
팔란의 불사군단
편하기론 조개 건더기만 넣고 하는게 당연히 더 편한데 국물 맛있게 우리려면 껍대기도 같이 들어가야 육수가 진하고 풍미가 깊어지니까
껍데기는 석회질이라 국물맛이 크게 달라지진않을껄?
재밌는것도 대여섯번이지 저 많은걸 다 그지랄하기엔..
그게 석회질인지 키틴질인지 모르겠다만 실제 조개 껍대기째로 넣고 끓인거랑, 그냥 조갯살만 넣고 끓인거랑 국물차이가 확실히 나니까. 어릴땐 어머니가 걍 깐조개보다 껍대기있는 안깐조개가 더 싸니까 넣으시는 줄알았는데 직접 끓여보니까 차이가 나더라고
글쎄 나는 저런 조개탕 좋아함 해헷
아마 손질할때 유실되는 조개 체액때문이 아닐까?
하긴 뭐 맛은 졸라게 좋으니까..
ㄴㄴ 확달라짐 국물우려내는건 살이 아니라 껍질이라서 ㅋ
껍질에 붙은 미생물이나 따개비나 거머리나 요각류 기생충들이 의외로 맛의 중요 포인트야. 알고 먹으면 꺼림찍하지만 사실이다
저 참외가 그 참외는 아닌걸로 아는데... 참외는 근례에 들어서 품종을 개량해서 만든거라 저때 참외는 그 참외가 아닐 가망성이 큼
약간 파파야닮았네
오.. 기분좋을거같이 생겨써..
...네?
빨갛지 않으니까 뭔가 허연 느낌이다. 색감이 달라 ㅋㅋ
약과가 캬라멜 같이 생겼다 ㅎㅎㅎㅎㅎㅎㅎ
저런약과 먹어봤는데 약과에 층이 있어서 정말 맛있더라.
'원균은 체구가 비대하고 식사에 밥 한 말, 생선 5마리, 닭이나 꿩을 3마리 ~ 4마리씩을 먹으며 평소에 배가 무거워 제대로 걷지 못한다.' -난중잡록.
과동과는 거꾸로 해도 과동과
고추는 일본에서 전해졌다는 설과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는 설 2가지임. 고추가 너무 매워서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독초로 여겨져서 먹으면 죽는다고 생각되었고.
https://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940 조선에서 일본으로 전래되었다는 학설 주장하는 분은 아예 고추가 중남미 원산지라는 국제 정설 자체를 뒤집고 한국 재래 고추가 있었다는 식의 급진적 주장이라 더 증명해야 할 게 너무 많음
그건 북방전래설이고 내가 말한건 다름. 일본 기록에도 고려초 라고 우리나라에서 전래됬다는 기록이있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포르투갈하고 교역하던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지
그건 일본한테 따지고 일본측 기록에도 여러기록으로 조선에서 전래됬다고 기록되어있음.
반대로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전래됐다는 기록이 있는 것도 사실이잖음. 예전에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고초 라는 단어가 임진왜란 이전 한국 문헌에 있는 것도 맞고. 어쨌든 문헌만 보면 기원에 대해 상반된 것도 있는데, 당연한 게 옛날 사람이라고 해서 그때 일을 정확히 알고 있을리가 없음. 그래서 내 생각은 무조건 조선 기록이 맞고 일본 기록이 틀리다기 보단, 어쨌든 중남미가 원산지인 고추가 서양을 통해 전래됐다면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보단 일본을 통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거 같음.
상식적인 선에서 아즈텍을 정복한 스페인과 같은 이베리아 반도국인 포르투갈에서 일본에 전래 됬을 확률과 해외와의 교역을 단절하던 조선에서 일본에 전래됬을 확률을 비교하면 뭐가 현실적이겠음
노루고기포 먹어보고싶다
맛잇어보인다
이겨야 과일 드시네 ㅜㅜ
장군 되신 후에는 진짜 잘드셨다. 현대시대사는 나보다 훨씬 잘드셨네
고추가루가 없자네~
보면 승전식은 한잔과 더불어 소화잘되시에 죽으로 드셨네 ㅎㅎㅎㅎ
기억에 맞는지 모르겠는데.. 인조반정후 이괄의 난때 관군이 반군잡을때 고추가루 뿌렸다는 설이 있었던거 같은데??
인조 반정은 임란 이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