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콜센터 상담원 고충

[혹성지기]

콜센터 직원이 인생 상담사가 된건가?

[Sisirorando]

손냐 자랑할 생각이시네

[못된말 하지않기]

성함: 내 성함은 알 필요 없고
전화번호: 개인정보 함부로 묻지 마
전화한 용건: 우리 손녀 곧 태어난다고

[Pyrococcus]

근데 전화하면 전화번호 콜센터에서는 안 보임...?
아니면 다른 전화가 필요했나...?

[Progress]

조회용 or 개인정보보호법때문에 확인용

[0등급 악마]

개인정보라 뒷번호는 안보인다던가 중간번호가 안보이거나 그럴걸?

[Sandy Bridge]

보여도 보인다고 말 하면 안되긴함 개인정보보호 뭐시기..였는데 퇴사한지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

[Pyrococcus]

오호 그렇구나 다들 고마워!
편의 상 윗댓에만 답글 달게

[Kasumigaoka_Utaha]

보여도 보인다고 말 하면 안되고

고객의 모든 개인정보는 고객 입으로 말하게 유도해야 개인정보 보호법 지키고 유선상담이 가능함

[아오키 미야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향냥이]

치매환자한테 연락온거자나

[Progress]

+TV안되서 연락해서는 내 말은 안듣고 자기가 TV수리기사출신이라며 자기가 해결할려고 한다.
대체 왜?...

[브을랙커어피!]

나두 상담원 비슷한일 하는데 어린애들두 비슷함. 전 어디초등하교 몇학년 몇반 누구누구에요 하고 자기소개 하는 경우가 많던.... 내가 궁금한건 그게 아닌디

[미스터피]

그냥 손녀 자랑하고 싶은데 말할데가 없는 외로운 할머니신가 ㅠ

[고오오오오오급시계]

전화거는 놈들 보통 마인드

전화를 걸기 전: 내가 아무리 해도 안됨
전화를 걸었을 때: 너흰 ㅈ도 모르고 내가 전문가임
상담을 통해 해결되고 있을 때: 진작에 알려줘야지 ㅈㄴ 늦게 알려줌
상담 종료 후: ㄱㅅㄲ들 ㅈ도 도움 안되고 나 혼자 다했네

[Kasumigaoka_Utaha]

저러고 걍 끊고 다시 전화 안오면 다행임

문젠 저러고 걍 끊더니 나중에 전화와서 클레임걸면 골치아픔

[사마의빌런]

나도 몇 년 일해봤는데

진짜 상담사 야마돌게좀 안 했음 좋겠다.

우리는 걸려오는 전화번호 확인하는 방법 가지고있고

자사 회원이면 전화 걸려오는 순간에 전산에서 자동 검색해 준다.

진짜 이러다가 나쁜마음먹은 누군가가 고객정보 들고 린치하러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 수십수백번은 했고 나또한 그 횟수만큼 참았다.

그러니까 고객센터 전화할때 사람답게좀 전화하자...

[바카랑]

저런 쓸때없는 주저리들 늘어놓는 경우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