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조선족에게 굉장히 온건한 동화정책을 펴고 있다.
저기 위구르와 비교하면 조선족이 굉장히 대우받는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
조선족은 중국 내부에서 대우가 나은 편에 속하는 소수민족이고, 또 생활수준도 상위권이며, 조선족자치주도 중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자치주이다. 중국에서 조선족은 한국어를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대학입시인 까오카오도 한국어로 번역해서 보며, 입시과정에 10점에 달하는 가산점도 있다. 연변대학교는 중국의 유일한 소수민족 중 조선족을 대표하는 연길시의 종합대학교이다.
그러나 중국은 결코 소수민족을 용납하지 못한다.
왜냐면 ‘하나의 중국은 완전해야 하므로.’
위구르나 티베트가 탄압당하는 이유로 이것과 결을 같이 한다.
그러므로 중국은 조선족을 동화시키기로 하는데, 그것이 먼저 조선족에게 온건한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에는 역사적 맥락도 함께 있는데, 중국 공산당이 만주에 있던 조선인에게 원조를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건 옛말이고, 지금은 동북공정과 역사 왜곡.
문화 강탈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조선족에게 한족의 정체성을 심으려고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동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냥 조선족을 위구르나 티베트처럼 탄압할 수도 있겠지만, 중국에게 있어선 최악의 수가 된다.
만주는 한반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탄압 시도를 하면 조선족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뻔할 뻔자 아닌가?
더욱 나아가서 북한이나 한국은?
그래서 중국은 조선족에게 온건한 동화정책을 시도할 수밖에 없고. 이것마저도 잘 되지 않는 현실이다.
왜냐면, 만주는 한반도와 (이하생략)
암튼 길게 쓰고 싶은디 귀찮아서 안쓸란다
이미 동화완료 아님? 한국말가능한 중국인으로
냐로
암튼 중국 입장에서 조선족은 동화시키고 싶어도 어려운 소수민족이긴 함 (...)
루안네츠
이미 동화완료 아님? 한국말가능한 중국인으로
무슨 소리임? 전혀 안됐음 온건 정책을 펴니까 동화된거구나! 하고 착각하는거지 중국이 괜히 공들여서 역사왜곡이나 복식 선날승 시도하는 게 아님
동화가 됐으면 왜 역사왜곡을 해야함? 조선족의 근본인 역사를 중국에게 유리하게 써서 조선족이 원래 하나의 중국에 속해있었다는 걸 주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조선족들이 본인들의 정체성을 중국인으로 생각하는데 설마 언어나 문화까지 다 한족화해야 동화가 완료라는거?
정체성을 누가 중국인으로 생각한다 그래? 그건 ‘국적으로써의 중국’이지, 만주쪽 조선족 정체성은 여전히 ‘한민족’을 유지하고 있음.
중국은 그 한민족이란 정체성을 먹어치우려고 동북공정 시도를 하던거고...
그리고 조선족이 한국에서 개판내는 건 그건 오히려 검머외 같은 쪽으로 취급해야함 미국에서 오래 지낸 나머지 한국에서 미국처럼 굴어도 되는 것처럼 여기는 거... 근데 누가 그 미국 계 한민족 쪽을 보고 한민족이 아니라고 하대?
아무튼 중국은 아예 ‘한민족’이랸 민족을 중국 역사에 포함시켜서 그대로 쟙아먹으려고 하는거라... 중국이 x같이 구는거지
내가 보기에는 조선족 이미 중국에 동화되어서 중국인 다 된거 같은데 ... 물론 내가 겪은 놈들만 이니깐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 십수년전 내가 교도소 조사징벌 사동 본부담당 근무할때다 다른 수용자와 싸운 조선족이 있었는데 내가 출근하면 안녕하십니까 부장님 하면서 인사 싹싹하게 잘해주고 생할도 잘해서 나도 나름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이것저것 신경써주면서 데리고 있었는데 ... 한번은 이놈이 나한테 좀 무리한거를 요구하더라 그래서 내가 버럭하고 화를 내며 안된다고하니 이놈이 갑자기 180%로 확 바뀌더니 니네 조선이 앞으로도 잘나갈거 같으냐? 비록 조국이(중국) 니들보다 아직은 못살지만 앞으로 강성해지면 조선도 우리중국한테 무릎을 꿇게 될거다 그때 나한테 서운하게 한거 후회 안할 자신 있느냐며 으름장을 놓더라 .. 그래서 그때부터 (그 이전부터 생각은 했지만) 조선족은 그냥 한국말이 능숙한 중국인이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지금도 사동근무할때 중국인(조선족포함)들이 있는 거실도 관리하는데 한번은 어떤놈이 오성홍기를 구해서 방에 걸어 놓고 있더라 내가 뭐라고 하면서 남의 나라 국기는 맘대로 걸수 없다라고 주의 주면서 국기를 회수한적 있는데 중국놈들 죄짓고 들어와서도 자국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대한민국을 우습게 알더라 ... 물로 내가 위에서 적었듯이 내가 경험한 조선족(한족포함)에 한한거지만 한국 알기를 우습게 안다 ... 특히나 인천항에서 중국 공안에 범죄인 인도할때도 우리측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게는 목소리 높이고 말도 안듣고 대드는데 저쪽에서 중국 공안이 데리러 오면 머리 푹 숙이고 얌전히 끌려 가더라
그게 워낙 중국이 전체주의적으로 굴면서... 워낙 감시를 돌리다 보니... 툭 까놓고 그런 부분은 중국이 지 스스로 박살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긴 햠... 왜냐면 중국에서 ‘나는 한민족이다!’ 주장하면... 저어기 위구르나 티베트처럼 되니까... ㅋ...
중국은 민족말살 정책도 펴고 동시에 민족동화 정책도 펴고... 근데 그 두 정책은 다 전체주의적이고 권위에 의거한 공포에 기반해있지...
아니 교도소 내에서 그놈들을 감시할 공안은 없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데 자신들 생각에 불이익이나 있으면 대국들먹거리면서 대듬 ... 오성홍기 뺐을때도 첨에는 엄청 ㅈㄹ했음 4인거실에 한족이 2, 조선족이 2 명 아예 내가 문을 열고 내가 직접 들어가서 한번 뜯어봐? 엉 ~ 하면서 목소리 높여서 뭐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오성홍기 떼 주더라 ...
ㅇㅇ 내가 척봐도 자기네 공안이 오면 벌벌 떠는거 보면 중국의 통치가 공포에 기반한거는 맞는거 같더라
뭐 그것도 그런 게 중국은 대국이다! 라고도 권위적으로 교육받고... 참 중국이 사람 길들이는 건 참 잘한다 싶음. 암튼 그땐 고생이었겠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