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하고 2018년 일본 두번 여행가서 느낀건데
진짜 구석진 식당에 가도 예쁜 그릇에 깔끔한 플레이팅,
공들여서 관리한 분위기가 있음
서툰 한국말 하는 조선족 아줌마가
귀퉁이가 불에 그을려서 약간 갈색인 플라스틱 그릇에 담긴 반찬들을
대강 식탁에 올려놓고 가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식당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음
이건 일본이 50~60년을 선진국으로서 어느정도의 부를 누리며
천천히 연마한 서비스 정신이라고 생각함
당연한거지만 이건 우리나라에는 이런게 없을 수밖에 없는게
우린 우리 스스로가 언제 선진국이 된지도 모르고 어느날 보니까 갑자기 주변에서 다 선진국이라고 해서 보니까
갑자기 선진국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야생과 같은 70년대 80년대 90년대를 살던 자영업자들이 아직도 그 시절 기억을 가지고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쌤썽 LG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펼치는 서비스와는 달리 소상공인들의 서비스정신은
너무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채로 개발도상국 시절 그대로를 답습하고 있는 거지
이를 생각해보면 이제 1인당 GDP 1만딸라에 도달한 중국의 서비스 의식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지를 말해주는 단적인 예지
라는 맛서인 선생같은 뇌피셜을 펼쳐본다...☆
그런거치곤 50~60대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거만큼 이쁜 그릇 나오는 경우 많이 봄
노포들 위생 개판인건 진짜 문제있음
그런거치곤 50~60대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거만큼 이쁜 그릇 나오는 경우 많이 봄
뭐 사실 눈으로도 먹는다고 플레이팅 잘 되있으면 우리야 좋지
노포들 위생 개판인건 진짜 문제있음
난 저런 일식 스타일의 플레이팅을 별로 안 좋아함ㅋㅋㅋㅋㅋ 양은 적고 이쁘게만 담아놔서 먹다보면 존나 아쉬움ㅋㅋㅋㅋㅋ 그냥 깔끔하게 대충 퍼담은 백반 스타일이 더 좋음ㅋㅋㅋㅋㅋ
맛서인 선생처럼 부연하자면 그런거임 이제는 양보단 질을 중시할때가 됐고 감성적 욕구를 충족할 때가 됐다
그건 좀 식당차이. 대학생들 많이 가는 학교앞 식당 가봐라.
양쬐끔 쬐끔 넣으면 하기싫어도 플레이팅 좋게 해야하긴해 ㅋㅋ
싸구려 식당만 가서 그런말 하는거야.
일본은 어지간한 싸구려 식당을 가도 우리나라 평균 이상이었음 진짜 막 요시노야처럼 반찬이라는 개념이 없지 않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