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 희대의 거품 장수 ‘조자룡’ JPG

[레이퍼리버스]

언빌리’버블’

[Cloud Chaser]

저당시 정예기병 5000이면...그냥 한자리에 한 10만대군 있는거랑 다를게 없음;;;

[을키]

더 쩌는 거지. 사람 하나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에 10만명이 있을 수 없어. 어차피 마주치는 인원은 비슷한데 정예기병이라는 조건이 붙었으니 더 개쩌는 거야.

[루리웹-8871563022]

정예기병이면 다들 직업군인일 테니 징집병 섞인 대군보다도 위협적인 게 맞지 않나 싶기는 함.

[죄수번호-3493859067]

오히려 10만명 쪽이 구멍투성이인게
중소도시 인구만한 대군이 벌판에 죽치고 있는데 어디서 말탄 놈이 쌩 지나간다 한들 대부분 병력은 말갈기 구경도 못하지...
대부분 땅개일텐데, 말 탄 사람 쫓아갈 재주도 없는 것이고, 막 달려드는데 그에 맞춰서 진형 바꿔 대응할 여유도 있을지...

[Rafel]

사람 하나가 5000명 정도 뚫고 갈수도 있지 왜.

[Rafel]

100만보단 한참 적잖아 ㅋㅋㅋㅋㅋ

[도둣먀]

유방이 항우 막타치라고 5000 정예기병보냈는데 그거랑 다이다이까는게 되면 항우정도의 스펙아니면 안됨.

[yutu.be]

농민병 백만보다 정예기병 5천 뚫고 추적 따돌리는게 더 어려움. 저 당시 군대란 병종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임.

[루리웹-0593488587]

밥 먹고 전투기술만 갈고 닦은 최정예 전투병기 5000천을 뚫고 간거임

[Korangar]

당시 최강제후였던 조조의 최정예군임. 호표기가..

[구라티컬히트]

공손찬이 자기 죽이러온 유우의 10만병력을 고작 기병 100기로 격파함. 저 당시 정예기병은 개사기병종임

[루리웹-92736366]

옛날사람이 뻥이 심하잖아~ 거기다 작가가 중국인임

[에푸킬라]

아 마속 묻히지 마세요

[루리웹-3675630476]

실제로는 아두만 군하게 아니고 유비 부인도 구해서옴

[yutu.be]

더미쳤네..... 와....

[레이퍼리버스]

장수 한명이 자기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여편네와 애기 하나를 들고 기병을 뚫었다라...천년이 지나도 존경받는 이유가 있네

[에푸킬라]

그건 그것대로 대단하네

[형그니닷]

심지어 여자였어???

[루리웹-8461014289]

저 5천명 상대로 아두+감부인까지 구했다던가

[사랑을 담아서D.VA]

ㅇㅇ 정사에선 저걸 다 뚫고 감부인도 생존시켜서 더 대단하더라

[연중무휴]

오합지졸 알보병 10만 뚫는 것보다

정예기병 5천 뚫는 게 더 빡셀 듯?

[졸려어엉]

당장 지하철에서 수십명 뚫고가기도 힘든데 ㅋㅋㅋ

[파킨]

정사로 봐도 ㅁㅊㄴ 중 하나가 조운이지.
관우는 진짜로 적장 목따온 초 ㅁㅁ고.

[레이퍼리버스]

역사상 희대의 먼치킨들을 살아서나 죽어서나 충성하게 한 유비가 괜히 매력의 화신으로 불리는게 아님

[에푸킬라]

한 침대에서 자고 나면 벗어날 수 없다고...

[repuien]

역시 유비가 초절정 미소녀 여고생이였다는게 점점 확신이 서고 있어!

[TeKan]

유비 엘프설
유비 토끼귀 여고생설

[루리웹-8871563022]

관우도 과장이 아니였던 거임?? 저번에는 누가 전공을 관우한테 몰빵시켜 준 거라고 그러던데

[리엇]

문추는 관우한테 전공몰빵이 맞는데, 그 전에 싸운 안량은 아님.
연의에서는 1:1로 겨루다 졌다고 나오는데, 실제론 난전중에 적군을 뚫고들어가 대장인 안량을 베어온 거라 더 쩔지.
안량은 실제보다 줄었고 문추는 실제보다 부풀려짐.

[RΛZΞR]

대충 정사에서 언급이 관우가 안량을 확인하고 말을 몰고 가서 찔러 죽이고 목을 땄다고 나와있음

그말인 즉슨, 그냥 '와아아아아~' 하고 들어갔다가 '어 저색기가 대장이네? 푹찍' 이 아니라

명확하게 대장 위치 파악하고, 돌격해서 호위병 다 제끼고 모가지 따서 다시 온거

그래서 개쩐다고 하는거임

[루리웹-3529258267]

"어? 점마 관우 아이가?"
하다가 뎅겅당했다는 썰도 있음.

[張星彩]

연의는 철권 상위랭크에서 5연승하는 정도고
정사는 의식의 사람

[스테고 CH]

고찌라 초시류. 류켄토쿠, 들리나 오바?

[라이칸맨]

상산의 조자룡이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 언제나 간지폭풍 포인트였지

[에푸킬라]

어릴 땐 대체 상산이 어디냐고 찾았지

[유우키 리­토]

상산의 조자룡
연인 장비

[에푸킬라]

Lover...

[아재개그에웃어주는미야시타아이쨩]

호표기 5천이면 지금 UDT 대원 5천명을 정면돌파한거랑 같은 거다.

[난누군]

현대 기갑전력이 과거의 기마대와 대응 되는거 생각하면 최정예 기갑대대를 뚫고 아군측 중요인사를 구해온건데
그거 하나만 쳐도 사람이 아닌 수준인데

[rollrooll]

뚫어다 쳐도 추격까지 뿌리쳤다는거니....

[아재개그에웃어주는미야시타아이쨩]

삼국지 처음봤을때 호표기 보고 진짜로 호랑이 타고 다녀서 존나 세구나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음.

[고로시데스2]

역사에서도 대단하다고 써준데는 다 이유가 있다

[rollrooll]

이거 외엔 말이 안된다 솔까
보병도 아니고 기병 5천? ㄷㄷㄷ

[Luminis]

너무 유능한 나머지 구해선 안될 놈까지 구하고 촉이 망했음

[이와타니 나오후미]

이건 바닥에 던져진 아두 말도 들어봐야 한다

[월급루팡6년째]

그건 뭐 산탈때 이미 좀 기울었고 자기 사람들 가장 많이 살리는방법 선택한거임
나름 유비자식이라 할만큼은 되는거같았음

[니나가라군대]

정사에서는 그래도 나름 유능했지
연의에서 지나치게 어술하게 멍청하게 다루어서 그렇지

[으와하르]

유선이 제갈량 잃고 난 뒤 집권한 기간이 유비가 촉 세우고 이릉에서 죽고 제갈량이 북벌한 기간까지 다 합친것보다 더 길어...
그 긴 기간동안 장완 동윤 비의 활용해 가며 버티고 버텼음에도 아무 성과가 없었으니 나이들어 현탐온거라고 봐야지

[ㄱㄴㄷㄹㅁㅂㅅㅇ]

대체 저 시대때 인간들은 뭘 먹고 자랐길래 일화들이 죄다 판타지냐

[루리웹-8714110283]

그 일화를 못만든 애들은 걍 뒤졌으니까

[유우키 리­토]

체급이 지금 일반인 평균보다 훨씬 작은데
지금 최홍만같은 사람이 그시절에 있었다면..

[키사라기_치하야]

정예기병 5,000명

[아이쭈쿠림]

지금으로치면 특수부대 5000명 뚫고 나간 거지

[얼마남지]

[레이퍼리버스]

위빠였다가 촉빠가 된 희대의 경우

[에푸킬라]

저 시점에선 촉빠가 아닐 수가 없다...

[루리웹-999999]

삼국지의 근본은 촉이어서 그럼

창천항로도 그렇고 어떻게든 위빠짓 하려고 해도 촉을 안 띄울 수가 없지

[레이퍼리버스]

위빠로 시작한 작가들 대부분이 정사를 참고할수록 촉빠가 되는게 정말 기묘하더라고

[임파서블42]

보통 촉빠의 테크가 촉 -> 위 -> 촉이더라ㅋㅋ

[으와하르]

그 잘난 위에 대해 점점 잘 알게 되면서 1/6 국력으로 그 위랑 맞짱 뜬 촉을 더 대단하게 보게 되는거지.

[Arkham Asylum]

근데 한중전때가 가장 척나라 뽕이 심하고
오장원쯤 가면 위빠 촉까마저 눈물짓는 대목인데,
막판에 가서야 촉으로 불타는건 좀 특이하긴 하지

[루리웹-8743941101]

3백리를 달려서 장판파에 도착할 정도면 진짜 엄청 넓은 지형이라는거고, 5000명을 보냈어도 수색하느라 퍼져 있었을테니 적당히 잘 피해다녔겠지. 지나가다 마주치면 몇킬정돈 땄을수도 있겠다

[에푸킬라]

근데 그게 참 어려운 거지... 현실이니까

[루리웹-8743941101]

어려운건 맞는데, 위에 보니까 호표기 5000명 뚫었다는걸 정예기병 5000기 한가운데로 돌격해서 돌파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길애

[에푸킬라]

정예기병 5천기 한가운데로 돌파하는 건 기관총을 들어도 무리 아니냐

[루리웹-7053556539]

집결한 호표기 중앙돌파=살아있는전차
수색중인 호표기 은신돌파=솔리드스네이크
어느쪽이건 개쩌는건 안변ㅅ아니무니

[비보이달애]

저때 조자룡 이 새끼가 아두만 안 구했어도 유선이라는 황제가 안 나타났을텐데

[마리시온]

저거쓴애는 병사들이 왜 저런 명칭으로 나뉘었는지 모르고 싸재낀애가 틀림없네

[루리웹-8714110283]

ㅋㅋㅋㅋㅋㅋㅋ 지랄말고 10명만 뚫어보라고 하면 답 나옴

[피자먹을래]

삼탈워 초기때 조운 개깡패였는데

[오나니여신님]

사실 알보병 백만을 뚫은건 아니고 UDT 5000명을 뚫었음 뭐 이런건가

[환상의구루텐]

UDT 5000명 상대로 부녀자랑 갓난애 데리고 다니는 상태로 안 들키고 다 구해서 빠져나온 희대의 메탈기어솔리드 골판지 플레이에 성공했음.

[에푸킬라]

안 들키고 킬 수 제로로 클리어했으면 그거는 그거대로 대단하잖아

[누와르]

맞아. 어쌔신 크리드 할때도 그래서 전부 다 죽이면 암살임 ㅇㅇ 이런 마인드로 깡그리 다 죽이고 혼자 암살 성공했다고 좋아했어 ㅋㅋㅋㅋ

[스플래시데미지]

[oJoqlew]

장수로써 능력은 과장일지 몰라도 저건ㅋㅋㅋ

[카카오프렌즈]

청주병과 호표기가 조조의 대표적인 정예병아니었나...그런 호표기 5천기를 뚫은것만봐도 지리는건데..

[식신시츄]

연의로 보나 정사로 보나 조운은 장수로도 무인으로도 관우, 여포 이상으로 대단했던것 같아

[에푸킬라]

관우는 안량 잡을 때 너무 무협지라 나는 판단 보류할래...

[루리웹-8743941101]

무인으로써야 뭐 장판파건을 얼마나 평가하냐에 따라 다르니 보류하고, 장군으로는 그 둘보다 아래지. 일단 주역급으로 활약한게 1차 북벌 미끼무대밖에 없잖아

[에푸킬라]

근데 촉 자체가 유비가 거의 항상 총지휘를 맡았으니 관우 장비 제갈량 외에는 지휘관으로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별로 없기도 했지. 제일 중요한 한중전에서 황충 제외하면 조운 위에 누가 있어...

[루리웹-8743941101]

그런 점은 참작이 가능하지. 근데 비교 대상이 관우 여포잖아
관우는 통수맞고 졌지만 형주에서 미친 전투력 보여줬고, 여포도 결국 조조한테 모가지 날아가고 좋은 군주는 아니었지만 조조랑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괴롭힌거보면 실적 별로 없는 장수보다 아래로 높일 급은 아닌듯

[식신시츄]

촉에서 북벌의 주요 스타팅으로 써먹게되는 한중전을 빼먹으면 안돼..
이건 연의/정사 뭘 봐도 조조, 유비군 에이스 장수들 다 출동한 상태에서도 소드마스터 척준경급 맹활약..

[루리웹-8743941101]

아 맞네 한중에서도 대활약했었지
그래도 난 한 개 군대를 총지휘한 이력이 너무 없다는 점에서 그 둘보다 위로 놓긴 어려울 것 같음. 조운이 무장으로서 일류긴해도 비교대상이 넘 빡셈

[에푸킬라]

관우는 촉에서 남바완 맞지. 유비한테 한 지역을 완전히 위임받은 게 증거.
여포는... 입촉 때나 이릉대전 직전 생각해 보면 전략적 정치적 식견에 있어 조운이 여포를 아득히 능가할 듯. 여포 자리에 조운 앉혀 놨으면 그보다 못하진 않았을 것 같다.

[Hayeon.]

한중공방전에서 조운 위에 누가 있냐니... 만단위 병력을 이끌고 후방을 헤집어놓던 장합군을 궤멸시킨 장비가 있잖음.

[에푸킬라]

아 나는 그거는 한중공방전 이전의 전투로 봤었지... 거기는 한중도 아니고 해서...

[에푸킬라]

어 잠만 ‘후방’? 아냐 한중 먹기 전에 파 지역은 유비한테 전방이지 않아?

[Hayeon.]

탕거전투와 한중공방전이 서로 별개의 작전이 아님. 뭐 사이에 휴식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중을 점령하는 걸 목표로 쭉 조여들어가면서 이뤄진 하나의 군사작전인데. 1차북벌에서 조운의 기곡과 제갈량의 본대, 그리고 가정의 마속이 서로 별개의 군사작전이 아닌 것과 동일한 문제임. 실제로 한중공방전 이후의 논공행상에서도 장비가 매우 높은 공을 인정받았고.

[Hayeon.]

한중으로 본대가 들어가는 상황이잖아. 그럼 이미 후방이 되는거지.

평시에는 강원도가 최전방이지만, 평양까지 밀고들어가는데 강원도가 털리면 후방이 털린 상황이 되는거랑 같은 맥락임. 후방이 털린다는 건 안전해야할 지역에 문제가 생겼다, 보급로가 노출되었다, 포위당할 위험이 있다. 등등의 문제를 말하는 거니까.

[에푸킬라]

ㅇㅇ그렇네. 그러면 조운 위에 장비 두는 게 맞지. 근데 황충보다도 높았어? 하후연 잡아서 황충이 탑인줄 알았네

[에푸킬라]

근데 저 시점에서는 한중으로 진군하는 중이 아닌 이상 후방은 아니잖아? 한중공방전에선 탕거전투가 최초 아닌가? 그리고 거기서 장비가 이기면서 치고 올라간 거고

[Hayeon.]

애초에 촉서가 그렇게 세세하진 않아서... 둘중에 누가 더 높은 공적으로 인정받았는가는 알아서 판단할 영역임.

확실한 것만 따지고 보면 유비가 한중왕에 즉위한 이후에 관우 장비 황충 마초 4명을 사방장군에 임명했고, 한중방어의 총지휘관은 다들 장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위연이 받았다는 것 정도. 근데 둘다 한중공방전의 공로와는 별개의 인사로 봐야되서 이걸 가지고 판단하기도 애매함.

아무튼 확실한건 입촉 전까지만 해도 유비군 내에서 관장이랑 비빌급으로 인정받진 않았던 황충이 입촉 ~ 한중공방전의 여정을 거치면서 그런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유비는 다들 장비가 받을거라고 생각했던 한중독 자리를 뜬금없이 위연한테 맡길 정도로 자기 판단에 확신을 가지고 거침없이 인사권을 휘둘렀다는 거 정도임.

[에푸킬라]

위연이 한중독 맡은 건 좌중이 놀랄 일이었다지. 솔까 나도 왜 안장비요? 했었으니ㅎㅎ
사방장군에 조운이 빠진 건 안타깝긴 한데 달리 티오가 날 수가 없네...

[Hayeon.]

위치가 이렇게 되니까. 왼쪽의 청두가 성도고. 성도에서 한중으로가는 루트에서 난리가 난거면 어차피 밀고 밀려야하는 라인이 되겠지만, 그보다도 꽤나 아래쪽임.

[Hayeon.]

조운이 촉서의 최대피해자가 아닌가 싶기도 함. 아무튼 유비가 꾸준히 끌고다녔고, 제갈량 때는 위연보다 위로 취급받았으니 분명히 뭔가 이것저것 활약했을텐데 기록이 없으니...

[에푸킬라]

진도는 조운에 버금간다고 했는데 조운 본인도 기록이 부족해ㅎㅎㅎ

[그때그녀석2]

조운 내 알기론..뭐 그저그런.. 장수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그냥 오래살아서..충신이라고는 하는데..

[레이퍼리버스]

대충 살면 죽는 시대에 오래 사는건 능력이야

[에푸킬라]

그래... 오래 살다 보면 군부 2인자까지도 갈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