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는 어린 시절 이후 현대에서 쭉 살았는데도 현대의 법치, 상식 등을 따르는 걸 귀찮아하고 불편해하는 모습이 종종 묘사됨. 맨날 쌈 내서 학교 옮기고, 선생한테 혼나고 로마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현대인과 약간 유리된 감성을 지님.
그리고 얘가 현대에서 익힌 특기가 전부 운동, 특히 무도관련인데 현대에서는 단순 스포츠지만(뭐 저정도 재능이면 단순이라고 치기도 어렵지만) 전국시대에서는 그게 권력, 지위 등과 이어지는 가장 큰 힘임.
폭주했을 때 재능도 상당해서 오랬동안 수련한 세츠나와 모로하도 전혀 못 막았고.
세츠나의 경우 전국시대를 살며 무슨 고생을 했는지 모르지만 편히 잠드는 건 위험하다, 잠을 못 자는게 차라리 안전이 보장된다 할 정도로 휴식과 안전이 결여된 인생을 살아온 것으로 묘사됨. 말은 그렇게 하면사도 실제로 토와가 꿈나비 정리하면 기억은 둘째치고 잠이 돌아올게 당연한데도 말리거나 하는게 없는갈 보면 실제로는 안전과 휴식을 갈구하고 있던 것 아닌가 싶음. 그걸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나도 쉬고...싶다...)
그리고 잠깐의 현대 생활서 익힌 재주는 음악. 그것도 현대가 아니면 쓸모없을지 모르는 바이올린임. 굳이 전국시대까지 가져가는 걸 보면 진짜 마음에 든 것 같은데 정말로 안전과 생존만 생각했다면 차라리 모로하처럼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가는게 오히려 맞음.
둘의 어린 시절 생활 환경이 반대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런 성향 때문인지 서로 사는 시대가 반대였다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마침 시공을 넘어 이동하는 힘이 등장한만큼 마지막에는 둘이 시대를 바꿔 살면서 토와는 아빠 세력 물려받고 세츠나는 현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하며 평온한 삶을 살며 종종 왕래 하며 살지 않을까 뇌피셜 써봄.
토와한테 코하쿠노잼력묻으면...
토와한테 코하쿠노잼력묻으면...
코하쿠에게서 떼어내기 위해서라도 현대로 보내야 한다
결말에서 체인지 할지도
왠지 그럴것 같아서 써봄
아버지의 쿨함과 어머니의 감수성이 세츠나인거고 아버지의 빠와와 어머니의 친근감이 토와인게 아닐까
엄마도 전국시대서 고생하고 몇번씩 죽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면 시대의 피해자로 (초반서) 묘사된 걸 보면 얘는 아예 시대를 벗어나는게 행복일지도 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