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이렇게 성공하고 롤드컵 우승까지 하면 진짜 프로게이머 역사에 당당히 한 줄 긋는 건데
솔직히 이때까지 평가 존나 졷박았단 말이야
존나 힘들었을 거고 그런 인터뷰도 있음
악플도 존나 많았고
난 그런 쪽에는 댓글같은 걸 남기는 놈은 아니라서 증거는 없지만 솔직히 나도 BBQ 때는 안좋게 생각 많이 했는데
지금 이렇게 잘 나가니까 사람들 평가, 분위기 싹 반전되는 게 다행스러우면서도 씁쓸하다
결국 어느 분야든
게임이든 축구 농구 바둑 장기 등등 프로가 있는 분야가 있다면
성적으로 평가가 확 갈리고
변명은 졷도 안 통하는 구나
성적만 좋아지면 모든 평가가 다 긍정적으로 바뀌는 구나..
보면서
참 지랄맞게 잔인한 동네다 싶다. 프로라는 거.
게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부 다.
나랑은.. 너무 안맞아.. 경쟁이라는 거...
어떤 분야든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고 과거는 쓸 데가 없어 과거가 화려하고 최근이 비루할 수록 다른 프로들 눈에는 늙은 사자처럼 맛있어보이는 먹잇감일 뿐임
과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장땡인데 뭘
그런거지곤 롤드컵 3회우승한 페이커는 평가가 되게 박함
현재 성적이 중요한 거니까.. 페이커는 성적이 많이 죽었지 근데 딱히 역대 선수들 모아놓고 "야 그래도 얘가 페이커보단 레전드 아니냐?" 하면 롤팬 10중 8, 9는 고전파가 졷으로 보이냐? 하면서 존나 깔 걸
어떤 분야든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고 과거는 쓸 데가 없어 과거가 화려하고 최근이 비루할 수록 다른 프로들 눈에는 늙은 사자처럼 맛있어보이는 먹잇감일 뿐임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그만큼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성질냄 못하면 폼 다 떨어졌다고 퇴물이라고 지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