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들이 있는 부산구치소는 부산 구치소장이 담당 교정직 공무원에게 소말리어 배워서 통역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어쨌든 부산구치소 교도관들은 인터넷으로 외국의 소말리어 사전을 구입해서 독학하여 이후 국민참여재판이 열려 교도관들이 소말리아 해적들을 데리고 재판장으로 호송해갔다.
그런데 그 소말리어 통역관이 재판장에 지각해서 안 온 것이다. 그러자 교도관들 중 1명이 해적들에게 "재판이 지연되고 있으니 조용히 앉아서 기다려라"라고 말하자 해적들이 "오케이~ 오케이~"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을 통역관이 아닌, 교도관이 소말리어로 해적들에게 말한 것이다.
그러자 부산고등법원 형사1부 최인석 부장판사가 통역을 요청하여 박흥열 교사(8급)가 대신 통역을 했다. 앞서 재판때 소말리아에서 선교활동을 해서 소말리어를 할 줄 안다던 호주인이 한국말도 할 줄 모르고 법률용어도 몰라서 버벅댔지만 소말리아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박흥열 교도관은 공무원 시험볼 때 시험과목에 '형사소송법'이 들어있던 관계로 법률 용어는 빠삭하고 재판장의 한국말을 직통으로 해적들에게 소말리어로 통역한 것이다. 그러자 지각한 정식 통역관에게 빡친 재판장은 그를 해임하고 박흥열 교도관에게 즉석에서 부탁하여 차후 재판까지 계속 통역을 맡아 달라고 했다. 심지어 1심이 끝난후 해적들이 항소하여 고등법원에서 새로 재판받게 되자, 새로운 재판장은 호주인 통역관이고 선교사고 다 때려치우고 그냥 교도관이 통역하라고 하여 박흥열 교도관이 계속 통역하였다.
이게 진짜라고?
이게 진짜라고?
호주 선교사 꼴 보니 외국어 일상회화 죶나 해봐야 소용없는 이유가 바로 나오네 지각한 통역관 사.끼는 진짜 개새.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