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적들의 색은 보통2~3가지 색만을 사용한다.
이것은 작품의 컨샙이아니라 그때 당시 하드웨어의 한계때문인데
한 오브젝트당 3가지색만 사용 가능하기에 최소한의 색 조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야했기 때문이다.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안된다면 밑의 짤을 보자
버섯 갓 안쪽의 그림자색이나 김수한무(구름탄거북이)의 테두리선이
뭔가 부자연스럽게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 사용 가능한 색을 모두 써버려서 검은색을 사용 불가능하니
자세히 보면 부자연스러운 그림자가 나온것이다.
근데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생긴다...
어? 쿠파는 백,흑,녹,살색의 4가지색인데요?
여기에는 닌텐도 게임 개발진의 피를 토하는 최적화노하우가 담겨있다.
그건 바로...
배경을 쌔까만색으로 만들어버린거다.
이게 무슨뜻이냐?
쿠파의 팔찌로 보이는 저부분은 사실 팔찌가아니고 데이터 없음
즉 그냥 빈공간이라는거다.
색 데이터가 없으니 그냥 배경색이 그대로 비쳐 보이고
그 덕에 쿠파가 마치 검은색 팔찌를 차고있는거같이 보이게 되는것이다.
요즘은 게임에 하드웨어를 맞추는 시기지만
그 옛날 하드웨어에 게임을 맞춰야 했던 시절
그시절의 개발자들은 얼마나 피를 토하면서 최적화에 열을 올렸을지 상상조차 안되는구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가 이거 노아짱이나 냥식이버전으로만들어주실분 구함
이 짤보다 슈퍼마리오가 용량이 더 적다
슈퍼마리오도 옛날게임이야
코딩도 요새 작업마냥 툴이 간편하지도 않고, 인간 자연어마냥 이해가 굴러가는 구조도 아님. 그런데도 불구하고 색배합 저거가지고 용량은 더 적은 코드로 압축해서 만들어냄. 사실 그와 유사한 이유로 일본 야겜들의 옛날 일러스트를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칭송하기도 하지.... 따지면 상당히 개 어이없는 완성도를 내놓은거라서 이게. 지금에야 그림체가 낡았네 색은 왜 이따위야 하겠지만, 당시 스펙을 따지면 수많은 제약사양을 뚫고 어떻게든 야한걸 만드려는 노력이 집약되어있음. 리얼로 삽입된 일러스트가 놀랍다는 생각이 들거임. 16색 제한으로 만든 일러스트만 봐도 상당한 충격을 먹을것.
저때 코딩하던사람들은 정말 존경스럽지
난 지금 설명도 충분하다 생각해. ㅊㅊ
멀리안가고 검은 배경으로 외곽선처럼 보이게 하는건 록맨 시리즈를 비롯한 많은 게임에서 써먹었지 색처리도 색처린데 배경을 아예 없애서 연산도 잘되라고
외곽선 외 모든 검은 부분이 다 저거랑 똑같은 방식인거지 뭐 실제로 스프라이트 따보면 앎
그래픽만 해도 저렇게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서 만들었는데 조작도 AVGN이 수많은 8비트 똥겜들을 까면서 늘 들먹이는 교과서적인 예시일 정도로 제대로 됐고, 난이도도 앞부분만 얼핏 보면 쉬워보이지만 파고들수록 어려워지는거 보면 진짜 수작중의 수작이지.
저 이후 윈95 넘어오면서 나온 야겜 도트 찍는 것들은 이미 정리되서 나왔음
깔끔정리 ㅊㅊ
난 지금 설명도 충분하다 생각해. ㅊㅊ
저때 코딩하던사람들은 정말 존경스럽지
저 이후 윈95 넘어오면서 나온 야겜 도트 찍는 것들은 이미 정리되서 나왔음
냥식이는 너무 옛날포맷이라
슈퍼마리오도 옛날게임이야
샤아WAAAAAGH팝콘팔이
전국치즈협회장
이 짤보다 슈퍼마리오가 용량이 더 적다
코딩도 요새 작업마냥 툴이 간편하지도 않고, 인간 자연어마냥 이해가 굴러가는 구조도 아님. 그런데도 불구하고 색배합 저거가지고 용량은 더 적은 코드로 압축해서 만들어냄. 사실 그와 유사한 이유로 일본 야겜들의 옛날 일러스트를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칭송하기도 하지.... 따지면 상당히 개 어이없는 완성도를 내놓은거라서 이게. 지금에야 그림체가 낡았네 색은 왜 이따위야 하겠지만, 당시 스펙을 따지면 수많은 제약사양을 뚫고 어떻게든 야한걸 만드려는 노력이 집약되어있음. 리얼로 삽입된 일러스트가 놀랍다는 생각이 들거임. 16색 제한으로 만든 일러스트만 봐도 상당한 충격을 먹을것.
멀리안가고 검은 배경으로 외곽선처럼 보이게 하는건 록맨 시리즈를 비롯한 많은 게임에서 써먹었지 색처리도 색처린데 배경을 아예 없애서 연산도 잘되라고
ㅇ 근데 그건 외곽선일뿐이고 저거는 아예 팔찌같이 요소로서 써먹었잖아
샤아WAAAAAGH팝콘팔이
외곽선 외 모든 검은 부분이 다 저거랑 똑같은 방식인거지 뭐 실제로 스프라이트 따보면 앎
꽃도 4색인데??
저거는 빤짝거리는거라 이야기가 좀 다르다고 들음
그래픽만 해도 저렇게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서 만들었는데 조작도 AVGN이 수많은 8비트 똥겜들을 까면서 늘 들먹이는 교과서적인 예시일 정도로 제대로 됐고, 난이도도 앞부분만 얼핏 보면 쉬워보이지만 파고들수록 어려워지는거 보면 진짜 수작중의 수작이지.
초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1-1 스테이지는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는 척 하면서 게이머가 한두번 해보면 게임의 모든 것을 학습할 수 있도로 구성됨 그야말로 교과서
같은 이유로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와일리 스테이지는 보스전 연출에 패미컴이 쓸 수 있는 리소스를 죄다 퍼부은 탓에 배경 그래픽조차 사치라 시커먼 화면으로 떼웠지 그러고도 리소스에 한계가 와서 처리과다로 깜빡거릴 정도였지만 덕분에 아무것도 없는 시커먼 배경에 거대한 크기의 최종보스와 맞붙는다는 인상적인 전개를 연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