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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의 함정 중의 하나가 조리하기에 따라선 붉지 않더라도 안 매운건 아니라는거지 ㅋㅋ
외국인: 이거 맵나요? (캡사이신 성분이 들어가있나요?) 한국인: 안매워요(원액을 두르진 않았어요)
김치도 원래 매운건데 우린 서양 기준 샐러드처럼 먹어대니....
낙지볶음 시키면서 안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온거 보니까 사람말 똥구멍으로 들었나 싶더라
국제표준 도량계 도입의 이유.
이게 한국에만 있었을 떄는 몰랐는데 일본 여행가보고 깨달은게 있음 1. 얘네 진짜 맵지 않다는 말은 매운 맛이 아예 없다는 뜻이구나.......진짜 매운거 못 먹네 2. 일본 은식이 정갈하고 깔끔하고 담백해? 정갈한건 그렇다 치더라도 더럽게 짜고 심. 담백은 무슨...;; 이 두가지..;;
그게 그 집 기준 순한맛인거 ㄷㄷ. 우리동네 낙지집도 그러더라. 난 매번 순한맛만 먹는데 남들이랑 같이가서 보통 먹었다가 당했지...
기본적으로 고추장이 들어가는데 안맵게 할수가 있나 ㅋㅋ
그게 순한맛이었을거임ㅋㅋ
낙지볶음 시키면서 안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온거 보니까 사람말 똥구멍으로 들었나 싶더라
B24715
기본적으로 고추장이 들어가는데 안맵게 할수가 있나 ㅋㅋ
덜맵게 해달란거였고 그집 메뉴에 순한맛이 있었음 그럼 귓구멍 좇밖은거지
B24715
그게 그 집 기준 순한맛인거 ㄷㄷ. 우리동네 낙지집도 그러더라. 난 매번 순한맛만 먹는데 남들이랑 같이가서 보통 먹었다가 당했지...
B24715
그게 순한맛이었을거임ㅋㅋ
ㄴㄴ 나도 매운맛 못먹는거 아님 먹고 내일 불나게 만드는맛을 순한맛 주문했는데 내놓은거임
나도 그런적 있는데 친구는 일반 시키고 난 안맵게 해달라고 했음 근데 안맵게 맞나 싶을정도로 매워서 친구꺼 한번 먹어봤는데 그건 아예 불타더라 이 가게는 정도를 모르나? 싶었음
한때 그 매운맛 챌린지처럼 전국에서 매운맛 유행했던 시절 있잖아? 그시절 지나고 최소 5년은 됐는데도 그꼴인거임 어이가 털리지
이제는 먹으면 죽을거 같은 매운 맛이 표준이 되어버렸어... 이게 다 엽떡이랑 불닭 때문이다아아아
낚지볶음은 그냥 각오하고 먹는 음식 같습니다. 판매자의 음식철학을 파괴할수 없으니 ㅋ
5년이 지나도 그꼴인데 그꼴을 유지하는건 그꼴이라서 장사가 잘되기 때문 아닐까?
한국 요리의 함정 중의 하나가 조리하기에 따라선 붉지 않더라도 안 매운건 아니라는거지 ㅋㅋ
지리가 붉은색이 없어서 안매울줄 알았던
안매워보이는 된장찌개에 청양고추라던가 ㅋㅋㅋ
고추가루나 고추장 안 넣고 그냥 고추 썰어서 넣음 색에 큰 변화가 없지ㅋㅋ
국제표준 도량계 도입의 이유.
김치도 원래 매운건데 우린 서양 기준 샐러드처럼 먹어대니....
응? 김치가? 새콤달콤 하자너~
외국인: 이거 맵나요? (캡사이신 성분이 들어가있나요?) 한국인: 안매워요(원액을 두르진 않았어요)
외국인들은 케찹도 맵다더라
이게 한국에만 있었을 떄는 몰랐는데 일본 여행가보고 깨달은게 있음 1. 얘네 진짜 맵지 않다는 말은 매운 맛이 아예 없다는 뜻이구나.......진짜 매운거 못 먹네 2. 일본 은식이 정갈하고 깔끔하고 담백해? 정갈한건 그렇다 치더라도 더럽게 짜고 심. 담백은 무슨...;; 이 두가지..;;
일본 여행 약간만 해도 니글니글하고 짜고...으윽.....
한국음식이 고추가루 팍팍 들어간다고 까더만 그놈들은 츠유가 안들어간데가 없어
라멘이 이렇게 짠 음식인지 일본에서 처음 알았지
실제로 일본 여행을 가본 결과, 일본 음식은 엄청 기름지고 짜거나 크림 범벅인 경우가 대부분임. 스시도 뱃살 이런거 먹으면 기름기가 너무 심해서 속이 더부룩함.
그래도 짠게 낫더라. 특히 튀김류. 단데 맛있었던건 가라아게, 오꼬노하고 타코 같은 정도. 그나마 설렁탕은 우리쪽보단 나은거 같고. 이것도 잘만든데하고 천차만별이니까 하나 먹어보고 너무 그러지 말자. 아 물론 단 고기는 선넘음. 이건 딴데가도 안달라질거 같다.
단 고기보다 단 조림이 더 ㅈ같던데 간장색으로 윤기 자르르 흐르는 감자조림 입에 넣었더니 설탕을 감자모양으로 굳힌맛 나던건 진짜 잊지를 못하겠다
일본 음식이 대부분 짜서 평소보다 물을 더 마시게 되더군요
정갈하고 깔끔하고 담백한건 정진요리라고 지들도 범접하기 힘든 고급 요리.
나도 첫 국물에 깜짝놀람!!
요즘 미각이 맛이 갔는지 그냥 배탈나면 매운거구나 하고 맘
그럴 땐 마요네즈
도쉬락 마요네즈는 대학 기숙사에서 먹어봤는데 꿀맛이더라.
이거 매워요? = 먹으면 디지냐 안디지냐
외국에선 정말 쌈장도 '매운거'라고 하더라
떢볶이가 진짜 한개도 안매워서 일본인 친구에게 권해줬는데 바로 맵다면서 뱉는거 보고 좀 충격받았음.
륵튽
진순라면과 스낵면도 맵다고 난리치는게 외국인들
난 어릴떄 카레가 매운맛 음식에 들어간다는걸 알았을때 컬쳐쇼크였지.
영국남자보니까 영국인들 쌈장 완전 잘먹던데 쌈장이 진짜 매움??? 어떤 인생을 사는거지
쌈장 외국에서도 인기 많던데. 맵다고는 생각해도 못 먹지는 않는듯. 외국인도 매운거 먹지.
'칠리 소스'가 매운 소스라는 걸 생각하면 쌈장도 매운 소스지
나도 매운거 잘 못 목지만 진라면 매운맛은 아무렇지 않게 먹지
근데 음식에 매운맛이 좀 들어가야 입에서 잘 씹히고 목구멍에 잘 넘어가던데 안매운 음식은 진짜 간을 더 잘해야되서 난이도가 있는거 같음
그럼, 그거는 맛을 속이는거 아님????
굳이 표현을 그렇게 한다면 틀린말도 아닌듯 뭐든 원재료 그대로는 맛 없잖아 요리란게 그걸 커버해주는 기술 아닌감
적당히 매운 음식은 염분 섭취를 줄여서 살이 덜 찐다로 해석도 가능하지
안매워 = 맵다 매콤해 = ㅈㄴ 맵다 매워 = 널 죽일 것이다
외국인: 붉은게 아니니까 안맵지 않을까? 어림도 없지! 청양고추 투입!
애기들 키우는집은 한국음식대부분이 매운거 암~ 콩나물무침도 고추가루들어가고 된장찌게도 칼칼한 청양고추들어가고.
우리는 맵다 아래에 매콤하다가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쌈장에 매운맛이 존재한다는걸 본문이랑 유사한 논조의 다른글에서 처음 알았었음 ㅋㅋㅋㅋㅋ
해외오래산 입맛으로 신라면은 아주 아주 매운맛..... 불닥?그게 모야 먹는거야?(시도조차 안해봄) 신라면 인간적으로 넘 매워.... 그런데 여기선 안매운맛이것지? ㅋㅋㅋ 신라면 이제 안묵(기억못하고 얼마전에 먹고 또 후회, 왜 단거보다 싸게파는거야!!!!)
멕시코 사람은 그보다 더 한단계 높지않나 고추 자체를 미친듯이 먹던데
멕시코쪽은 한방딜이고 울나라는 도트딜이라고 들은거 같음
삼계탕에도 청양고추를 넣어먹는 민족이다 우습게 보지마라
전에 매콤한 피자라고해서 할라피뇨들어가서 맵겠구나 해서 시켰더니 피자소스가 토마토+쥐똥고추더라.... 다음날 피똥쌈 적당히좀 매웠으면
맑은 국물도 생강이나 고추 잘라서 넣어서 방심할수 없음 ㅋㅋ
난 그래도 한국의 매운맛은 좀 난이도 있다고 생각함. 다른 나라 매운맛은 입에서 매운데 우리나라 전통 매운맛은 목넘김이 매워서 뒷통수가 시원해지는 매운 맛이지.
아 매운거 못먹는데도 매운맛 상상하니 또 침이 고이네... 나 인간으로써 끝장인걸까
라면중에 감자면도 니퐁인에겐 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