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턴>
그린이 쓰러진 메가 갸라도스 대신하여 닥트리오 꺼냄.
레드는 쓰러진 잠만보 대신하여 라프라스 꺼냄.
(라프라스 @반짝가루 저수 대담 체252 방 140 특방 116 파도타기/냉동빔/10만볼트/사이코키네시스 실제 배틀트리에 있는 배치)
닥트리오의 HP는 이제 1 남았지만, 레드의 포켓몬 중에는 닥트리오보다 빠른 포켓몬이 없고
선제공격손톱도 이미 잠만보가 지녔기에 닥트리오가 기술쓰기 전엔 안쓰러질거라고 안심함.
와자몽은 메가스톤을 이미 지닌 상태라 의미없고, 라프라스는 스피드 극보정하고 스카프 달아도 절대 닥트리오 추월못함.
하지만 그린은 라프라스가 얼음뭉치 쓸 걸 의심하여 일단 닥트리오, 윈디 둘다 방어로 지켜보기로 함.
리자몽은 불대문자를 닥트리오에게, 라프라스는 파도타기를 썼지만 방어에 막힘.
게다가 파도타기가 전체공격기라 쾌청때문에 데미지 감소된걸 감안해도 아군 리자몽이 20% 데미지 입음.
<6턴>
5턴의 상황을 지켜본 그린은, 리자몽이 라프라스보다 먼저 움직인 시점부터 라프라스는 구애스카프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함.
닥트리오의 스톤샤워로 리자몽Y가 한번에 쓰러지고,
윈디가 플레어드라이브 기반을 한 Z기술로 라프라스를 공격하여 쾌청의 부가효과를 받아 라프라스의 체력을 빨피직전까지 깎음.
라프라스도 풀이 죽어 기술을 못 사용함.
<7턴>
레드 포켓몬은 이제 라프라스만 남음. 그린의 포켓몬들은 너덜너덜 상태지만 2:1이라 자신만만했음.
그린이 닥트리오에게 스톤샤워, 윈디에게 인파이트 명령내렸으나 라프라스의 반짝가루 때문에 둘다 빗나감.
라프라스가 파도타기 사용하여 더블킬함.
허탈해진 그린이 자신과 포켓몬을 향해 거대하게 덮쳐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배틀이 끝남.
그린 속생각: 레드 이 자식, 전생에 무슨 업적을 이루었기에 왜이리 운을 타고난거야...!
(사실 쾌청 상태이고, 윈디가 특방 많이 보정한상태라 파도타기로는 윈디는 안 쓰러졌지만.
다음턴에도 윈디 공격이 반짝가루 때문에 빗나가고 라프라스의 절대영도에 맞고 KO당함)
실제 실전배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구현하는 동시에 스토리도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해야해서
데미지 계산기 돌리며 배틀로그를 각잡고 써야함.
그리고 그럴싸하게 포켓몬 샘플을 구상하는 것도 덤.
맨 위는 해당 만화 장면 그리려고, 예전에 미리 배틀로그 적어둔 메모글임.
마치 유희왕 마냥 배틀로그를 짜게 되는구나
정성이네
내가 애니처럼 유연성있는 배틀은 못 그리는 탓도 있음. 난 발컨이야....
마치 유희왕 마냥 배틀로그를 짜게 되는구나
ㅇㅇ 실제 포켓몬 실전배틀을 만화로 구현하자는 목표로 그린 거라서. 애니처럼 근성으로 역상성 기술로 역전승한다던가, 상대방의 기술을 역이용해서 얼음 아쿠아제트로 돌진한다는 식의 전개는 전혀 없음.
재밌당
문제는 배틀로그 짜는데도 오래걸리고, 더블배틀이면 더더욱 만화 완성하는 데 오래걸림.
사람이 갈리는구나 ㅜㅜ
지금도 더블배틀 만화 그리는 중임. 겨우 3턴 그리는데 20페이지 이상 소모됨.
손가락흔들기에의한 효과 표현은 더미칠듯 없는 부위로하는 타격 노멀기술같은거
실전에서는 예능플레이할 거 아니면 잘 안 넣는 기술이라, 미숙한 트레이너 아니면 그런 기술 안 쓰게 할 생각이야.
하긴 죠노우치도아니고 실전에 도박기술 쓸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