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
아무생각없이 볼 먼치킨물 땡겨서 봤는데 진짜 기분 더럽게 만드는 내용이어서 나와같은 고통을 느끼지 말라고 알려둔다.
이거의 ㅈ같은 점(스)
일단 주인공이 개호구임.
이렇게 말하면 뭐 호구인 주인공 한두번 보나? 할텐데 이새끼가 개 ㅈ 같은 호구인 이유는 악인을 구하고 걔가 악인인줄도 모름. 거기다 멘탈이 개약해서 지 죽이려는 애들한테도 제대로 대응못하고 훨씬약한애들 한테도 고전하는데 이게 한두번이아님.
압도적인 힘을가진 먼치킨주인공인데 당하기만하는 답답한 내용이 내내 반복됨.(질질짜는경우도 있음)
글고 이걸 다떠나서 젤 쓰레기같았던 부분은 주인공이 웬 마을에가서 상인가족을 저주술사로부터 구하는 스토리가있는데..
근데 알고보니 그 상인은 사실 하류인생 쓰레기였는데 멀쩡히 잘살던 큰 상회 연인을 ntr(여자쪽의 애비를 암살하는 방법)해서 약혼하고 ntr한 여자도 목을 그어죽여서 상회를 뺏고 자기 원래 여자친구 데려와서 가정꾸리고 겉으로는 착한척하는 씹 쓰레기였던거고 저주술사는 사실 ntr당하고 살해당한 여자의 원래 남친이었던 것.
근데 이 호구주인공 새끼는 이런내역모르고 상인네 가족 도와주고 저주술사는 악인으로 죽고 상인네는 주인공 조력자되서 착한척하고 삶. 그걸끝까지모름..
심지어 작중 히로인은 나중에 사정을 알게되는데도 걍 안알려줌 히로인들이 주인공 호구만드는데 일조까지함
답답한 호구주인공 보는이유가 먼데. 불쌍한 사람돕는 거라도 보려고 보는거자너
근데 얘는 자기 죽이려는 사이코나 악인들은 구해주고 정작 피해입은 사람들은 어캐 죽는지도 모르는 놈임.
이런 권선징악 엿바꿔먹은 호구용사물은 진짜 처음봄.
이거 애니화도 된다던데 혹시 이글을 본사람은 부디...부디보지말아줘
고맙다
미안해요 형
사이다인 척 하는 고구마라는 거지?
군고구마인척하는 민트찜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