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지금 전세계에서 먹는 곡물, 채소의 상당수의 근원이 터키~중동까지 이어지는 지방이긴 하죠.
아메리카 같은 신대륙은 터키, 중동 지역의 농업이 시작 되었을거라는 시점보다 일찍 베링해협을 건너가서 시작은 다를 수 있겠으나, 저 정도로 오래된 유적, 유물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신석기 시대보다도 오래된 시점인데, 농업의 시작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논문 사이트 https://www.pnas.org/content/115/31/7925 에서 대략적인 정황을 보면,
1.현무암질로 만들어진 화로가 있고, 이 안에서 지금 논란이 된 유물이 발견됨.
2-1.이 유물을 외형적으로 조사한 결과, 아주 작은 크기의 기포가 있던 자국이 있음이 밝혀짐.
2-2.이 기포층은 현대적으로 볼 때 이스트를 넣지 않은 빵을 구울 때 생기는 기포와 유사함이 발견됨.
2-3.그리고 이런 기포 구조를 가진 빵은 유럽이나 로마, 터키 쪽에서 만들어지던 플랫 브래드와 유사함이 확인됨.
3-1.유물의 조직 구조를 보면 곡물이 곤봉 등의 물건으로 부서진 조직이 있음이 확인됨.
3-2.또한, 부서진 수준을 보면 약 0.3mm이하의 밀가루 구조가 반 가까이 되는 정도라 신석기 후기에 발견된 빵들보다 더 밀가루 함유량이 많단 점을 이유로 이건 시리얼이 아닌 빵임을 유추함.
3-3.위를 이유로 제빵을 위해 곡물을 부수고 이를 거르는 도구사용 능력이 있었음이 유추됨.
4-1.또한 구조에서 전분이 없으며 젤라틴이 탄화된 것이 확인됨.
4-2.빵을 반죽하는 과정에선 위에 써진 기포와 동시에 젤라틴이 발생함. 하지만 전분은 탄화에 대단히 취약해서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4-3.이로 인해 빵을 굽는 방법은 특별한 도구를 썼기보단 돌 위 같이 편편한 곳에다 올려놓고 구웠단 것으로 유추됨.
다만 이 빵이 주식이었냐에 대해선 확인을 할 수 없는것이, 축제용이었을수도 있고 휴대용이었을 수도 있음.
쉽비스킷처럼 그냥 딱딱하게 만든 빵은 장기보관이 가능하기도 했으니까.
다만 이런 빵이 과거에 만들어져 근처 문명에 퍼져있음이 확인된 이상 점차 주식화되었다고 볼 수 있음.
사건의 인과를 기존의 지식과는 정 반대로 뒤바꿔야 하는 거네.
농경으로 인해 곡물을 가공한 식품이 발전했다는 지식을 배운 세대들한테는, 그 지식을 수정해서 고착시키는데 시간이 좀 걸릴 듯.
이제는 교과서에 곡물 가공 식품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농경이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실리게 되겠군.
? 이 부분은 전혀 수정되지 않았음.
곡물을 먹어보니 생존에 도움이 되어서 그거 더 먹으려고 농사가 시작된 건 그대로인데
곡물을 어떻게 먹었냐? 부분에서 이론이 갱신된 건데.
당초 이론은 곡식 자체를 생으로 먹었다 혹은 구워서 먹다가, 삶아 먹는 방식으로 변하고, 최종적으로 이 단게에서 농사가 생기고 농사가 생긴 이후 수렵채집 비중이 줄어 밀을 보관하기 위해 빵이 생겼다는 게 이론이었음. 이 중에서 빵이 삶아먹는 단계 뒤로 옮겨난 거임.
기존 : 곡물재배량이 늘어나 빵도 만들었어!! 지금 : 아이씟팔. 빵만들기 힘드네. 직접 밀길러먹자. 이건가?
곡물을 재배하면서 빵을 먹게 됐다->빵을 먹기 위해 곡물을 재배했다 가 되는거야?
경작하고 빵을 만든게 아니라 빵 많이 만들고싶어서 경작한거라니
목축을 하면서 고기를 먹게됐다기 보다는 고기를 먹기위해 목축을 했다랑 같지 뭐
땅파서
그러고보니 사람이 모여살면서 종교가 생겼다 가 아니라 종교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모여살게 됐다 라는 얘기도 있었지
생각해보면 일할 생각을 먼저하기전에 맛난거 먹을 생각부터 하는게 정상이긴할듯
그거 나도 유튜브에서 본건데 일정 구역 안에서의 특정한 한 종이 살 수 있는 최대 밀집도가 있는데 그 밀집도가 인간만 비정상이래 그 이유가 종교고
기존에 알고있던 농사를 짓게되니까 모여서 집단 문명을 이뤘단게 아니라 집단을 이루고 커지다 보니 채집으로 후달려서 농사도 했다는게 요즘 주장인것같음. 그 촉매제로 종교가 가교역할을 한것같고.
이래서 역사가 재미있단 말이지.
이런걸 어떻게 찾는거지?
MrCan
땅파서
아니 맞긴 한데...
진짜 근황임? 얼마나 된거야?
https://www.sciencetimes.co.kr/news/1%EB%A7%8C4400%EB%85%84-%EC%A0%84-%EB%B9%B5-%EC%9C%A0%EC%A0%81-%EB%B0%9C%EA%B5%B4/
고마와
와..인간은 구석기시대 때부터 빵을 구워먹은거구나 ㄷㄷ
곡물을 재배하면서 빵을 먹게 됐다->빵을 먹기 위해 곡물을 재배했다 가 되는거야?
그럼
프라먀
목축을 하면서 고기를 먹게됐다기 보다는 고기를 먹기위해 목축을 했다랑 같지 뭐
프라먀
생각해보면 일할 생각을 먼저하기전에 맛난거 먹을 생각부터 하는게 정상이긴할듯
생각해보면 목축도 고기를 먹기위해 목축을 시작한건데 고기랑 야채 둘다 비슷하고 그럴싸하게 됐네
프라먀
기존에 알고있던 농사를 짓게되니까 모여서 집단 문명을 이뤘단게 아니라 집단을 이루고 커지다 보니 채집으로 후달려서 농사도 했다는게 요즘 주장인것같음. 그 촉매제로 종교가 가교역할을 한것같고.
현재의 가설은 1. 종교의 탄생 - 2. 종교적 제의를 위한 대규모 구조물 건설 - 3. 건설을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상주할 필요 있음 - 4. 대규모 인원을 먹여살릴 방법을 연구 - 5. 농경의 시작
혹은 1. 종교의 탄생 - 2. 종교적 제의만을 전담하는 제사장 역할을 하는 부족이 생겨남 - 3. 제사장 부족은 종교적 제의를 위한 구조물을 짓고 거기에 상주해야 하므로 수렵생활이 불가능 - 4. 정주생활을 하면서 식량을 확보할 방법을 연구 - 5. 농경의 탄생
하긴 저 당시 인류도 현재 인류와 뇌 용량이 동일하다고 하던데 그럼 사람 심리라는게 맛있는거 먹다가 너무 부족해서 빡치면 이걸 어떻게 많이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는게 당연하니......
경작하고 빵을 만든게 아니라 빵 많이 만들고싶어서 경작한거라니
Home-keeper
그러고보니 사람이 모여살면서 종교가 생겼다 가 아니라 종교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모여살게 됐다 라는 얘기도 있었지
프라먀
그거 나도 유튜브에서 본건데 일정 구역 안에서의 특정한 한 종이 살 수 있는 최대 밀집도가 있는데 그 밀집도가 인간만 비정상이래 그 이유가 종교고
테페 유적 얘기네. 유게에도 올라왔었음 ㅋㅋ
하긴 우리도 마크같은 게임할때 아 싯팔 불편하네 만들어야겠다 하고 만드니까 ㅋㅋㅋ
그 유적 덕분에 아주 그냥 고고학이 난리낫죠. ㅇ_ㅇㅋ 종교는 민중의 아편. 술과 성쾌락을 포기 못하듯. 아편의 달달함을 못끊는 인류는 발전을??!
이것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기존 학설이 이상한 거였죠. 뭔가 맛있는거 만들어 먹을 목적으로 그 고생을 해서 농사를 짓는 거지, 일단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농사부터 짓고 나서 이걸로 뭐하지, 빵이란 걸 만들어 볼까? 말이 안되죠.
허미 시ㅓㅂㄹ;
기존 : 곡물재배량이 늘어나 빵도 만들었어!! 지금 : 아이씟팔. 빵만들기 힘드네. 직접 밀길러먹자. 이건가?
맥주도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진거 같은디 웬 ㅄ이 보리를 잘못 보관해서 시어진걸 누가 먹고 뿅갔나봐
빵은... 사드세요 제발 파는데가 없구나?
이전엔 밀을 그냥 먹다가, 먹고 살려고 농경을 시작하고, 여유 밀을 소비하는 맛있는 방법이 빵이다! 가 정설이었음
밀알 그냥 먹으면 맛있긴한가? 지금처럼 개량된것도 아니고 야생 밀알이면 걍 모래씹는 느낌일거같은데 그거 기르겠다고 밭갈진 않았을거같긴하다
밀을 그냥 물에 삶아먹는 방식이 오래 전부터 있었으니까. 오트밀처럼. 사실 이 주장도 그릇이 선행되어야 해서, 아직까지 정설이 애매한 상황이었음.
조만간 그 추측도 틀리게 되겠지
이집트에서 빵이 전파되기 전까지 그리스, 로마인들의 주식은 밀가루죽이었단 얘기는 들어봤는데 이리되면 이것도 틀린 말이 되는건가?
그렇게 될 수가 있는 상황인 거지
빵이 곡물재배보다 먼저야?? 헐
기원전의 태시...
이래서 역사가 재미있단 말이지.
괴베클리 테페도 기존 역사관을 반대로 보는 발견인데 이것도 그러네
오.....
애들 공부할거 또 늘어나네
그냥 갈아엎는거라 걔넨 새로운 정보로 배우겠지... 배웟던 애들이 문제지
요오드가 이제는 아이오딘이라며??!!
ㅇㅇ..ㅜㅜ
요오드 아이오딘은 별로 적절하지 않은 비유인듯. 왜냐면 그 전부터 둘다 쓰던거라...(국내에서 요오드를 쓰다 아이오딘으로 바꾼거지 그냥 둘이 다른 나라 말...)
요오드-아이오딘 나트륨-소듐 칼륨-포타슘 원소명으로서는 왼쪽이 맞긴 한데 미국 화학계에서 오른쪽으로 부르다 보니, 우리나라도 오른쪽으로 따라가게 된 거임
그러니까 1만4천년전 어느부족이 야생밀 채집해 빵만들다가 빡쳐서 그 야생밀을 재배해볼려고 시도한것에서 농경이 시작되었다고 하는건가? 에이 설마 농업은 전세계 문명권에서 전부 했던건데 꼭 밀이 아니더라도 말이지 콩이나 조 수수등등 모든 문명권에서 채집보다 나은 소출을 기대하면서 재배 시도해본게 농경의 시작일텐데
결국 똑같은 말인데 뭘 이리 길게 쓰고 있냐
채집보다 나은 소출이라는거가 맹점이긴 함. 초기 농사가 채집보다 나은 소출을 보장하진 않았기 때문에
저 유적처럼 겨우 밀 하나때문에 농경이 시작되잔 않았을거라는거지 지역마다 기후 토양등이 전부 다른데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지금 전세계에서 먹는 곡물, 채소의 상당수의 근원이 터키~중동까지 이어지는 지방이긴 하죠. 아메리카 같은 신대륙은 터키, 중동 지역의 농업이 시작 되었을거라는 시점보다 일찍 베링해협을 건너가서 시작은 다를 수 있겠으나, 저 정도로 오래된 유적, 유물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신석기 시대보다도 오래된 시점인데, 농업의 시작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그냥 중간에 몇번 멸망했다가 문명제건 이러면 되지 않나? 문화대혁명이나 대도서관화제 등을 보면 문명 조지는거 그거 별거 아니던데. 한번 전승 작살나면 천년은 우습게 날려 먹는데...
타임머신 마렵다
곡식을 빻아서 반죽해서 다시 굽는 복잡한 과정을 저때 할수있었다고??
쌀하고 다르게 생 밀알은 그냥 구워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루내서 물이랑 섞어서 구워보는 시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듯
생각해보면 새로운 추측이 좀더 신빙성있긴한데
앗 쉬발 빵먹고싶은데 밀이 없네
야생 빵
빵 파편? 확실하나?
인간의 빵부스러기좌...
경작 하기 전엔 야생곡물 먹었던거야 이상할건 없는데 그때도 이미 빵으로 만들어먹었단 얘긴가
아니 이건 또 무슨소리야 농경보다 빵이 먼저였다고?
학생때 : 흠... 인류가 수렵생활에서 농경생활로 발전하며 빵, 종교등이 생겨났구나! 괴비클리 테페 : 않이...? 종교가 먼저고 종교땜에 모인 사람들 먹이려고 농경생활로 발전했다구요?? 이거보고 : ?? 빵먹으려고 ?
이것도 하나의 가설일 뿐임
저번엔 농사를 짓기위해 사람들이 모여서 종교가 생겨났다 > 사실은 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같이 모여살게되자 식량수급을 위해 농사를 지었다 로 바뀐적도 있던데
이아죠씨 하는짓 보면 틀린말은 아닐듯
근데 그럴수도 있겠더라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생존전문가인 에드 아죠씨 영상 보면 옷도 없이 맨몸으로 들어간 야생에서 뚝딱뚝딱 빵 만들어 먹더라고
그건 이미 지식들이 다 있으니까 그런거지. 지식이 아예 없는 상태에선 사소한거 발견되는데 수백, 수천년씩 걸리는 경우 있음
누군가 발명만 한다면 야생에서도 원시적 빵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거지 여건이 안 되어 발명을 못한다면 몰라도 여건 자체는 가능하다는 의미니까 유물이 발견된다면 가능하다는 의미지
의외로 ㅁㅊㄴ들이 1대에 갈아 엎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추정은 금물!
삭제된 댓글입니다.
투구꽃
왜 싱글벙글해, 졸업하면 실업인데...ㅠㅠ
보통 집에 있습니다
타임머신타고 관광갔던놈들이 흘린거 아녀?
하긴 인간은 곡물을 생으로 먹을수 없으니 농경이 시작되기 전에 농경의 장점을 알아야 했겠고 빵이면 인정이지
사실 빵이 되게 ???한 발명인 게 곡식을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서, 물에 개어서 반죽을 해서 구워야 함. 삶은 곡식이나 끓인 곡식, 구운 곡식과는 좀 많이 다름. 그래서 농경이 먼저라고 추측했던 거임
(꿀잼)
먹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양조하려고 빵을 만들기 시작한 것일 수도 있을 듯?
아 싯팔 존나 맛있네...아...싯팔 존나 맛있다고....아...존나 맛있어...하고 만든건가
밀밭이 먼저냐 빵이 먼저냐에서 빵이 역전했네
그냥 화로에서 뭔가 이것저것 구워먹다가 흘린것들이 쌓인걸 너무 과대평가하는거같네
빵이 다른 이유는 빵의 제조과정 때문임. 원시적인 빵도 식재료를 빻아서, 물에 개어서 반죽해서 굽는 거까진 유지되어 있거든. 그냥 구워먹다가 남은 거랑 조직 구조가 달라서 따로 유물이 되는 거임
역시 인간이 밀을 기른게 아니라 밀이 인간을 기른거였어
종교시설로 추정되는 괴베클리 테페가 사실은 '맛있는 빵 만들기 모임' 같은거일수도 있지 않을까
근데 저게 빵인지는 어떻게 안거야?
위에 써있지만, 빵이란거가 우연히 만들기엔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임. 게다가 구웠단 증거도 동시에 발견된 숯으로 증명됨.
아 주변에 빵만들던 도구 혹은 틀 같은게 같이 발견된거구만?
논문 사이트 https://www.pnas.org/content/115/31/7925 에서 대략적인 정황을 보면, 1.현무암질로 만들어진 화로가 있고, 이 안에서 지금 논란이 된 유물이 발견됨. 2-1.이 유물을 외형적으로 조사한 결과, 아주 작은 크기의 기포가 있던 자국이 있음이 밝혀짐. 2-2.이 기포층은 현대적으로 볼 때 이스트를 넣지 않은 빵을 구울 때 생기는 기포와 유사함이 발견됨. 2-3.그리고 이런 기포 구조를 가진 빵은 유럽이나 로마, 터키 쪽에서 만들어지던 플랫 브래드와 유사함이 확인됨. 3-1.유물의 조직 구조를 보면 곡물이 곤봉 등의 물건으로 부서진 조직이 있음이 확인됨. 3-2.또한, 부서진 수준을 보면 약 0.3mm이하의 밀가루 구조가 반 가까이 되는 정도라 신석기 후기에 발견된 빵들보다 더 밀가루 함유량이 많단 점을 이유로 이건 시리얼이 아닌 빵임을 유추함. 3-3.위를 이유로 제빵을 위해 곡물을 부수고 이를 거르는 도구사용 능력이 있었음이 유추됨. 4-1.또한 구조에서 전분이 없으며 젤라틴이 탄화된 것이 확인됨. 4-2.빵을 반죽하는 과정에선 위에 써진 기포와 동시에 젤라틴이 발생함. 하지만 전분은 탄화에 대단히 취약해서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4-3.이로 인해 빵을 굽는 방법은 특별한 도구를 썼기보단 돌 위 같이 편편한 곳에다 올려놓고 구웠단 것으로 유추됨.
다만 이 빵이 주식이었냐에 대해선 확인을 할 수 없는것이, 축제용이었을수도 있고 휴대용이었을 수도 있음. 쉽비스킷처럼 그냥 딱딱하게 만든 빵은 장기보관이 가능하기도 했으니까. 다만 이런 빵이 과거에 만들어져 근처 문명에 퍼져있음이 확인된 이상 점차 주식화되었다고 볼 수 있음.
아 실수. 논문이 아니라 저널 사이트였음. 여튼 조사로 인한 저널이 저랬다고 봐줬으면 함.
오옷 설명 아주 자세하고 쉽네. 고마워~~~
사건의 인과를 기존의 지식과는 정 반대로 뒤바꿔야 하는 거네. 농경으로 인해 곡물을 가공한 식품이 발전했다는 지식을 배운 세대들한테는, 그 지식을 수정해서 고착시키는데 시간이 좀 걸릴 듯. 이제는 교과서에 곡물 가공 식품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농경이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실리게 되겠군.
이런 거 보면 인간의 고정관념이란 게 참 무섭죠. 조금만 생각해봐도, 곡물 먹어보니 맛있어서 그거 더 먹으려고 농사가 시작됐다고 하는 게 맞죠. 아무런 이유도 목적도 없이 농사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얻은 최초의 수확물에서 빵이 탄생했다?
? 이 부분은 전혀 수정되지 않았음. 곡물을 먹어보니 생존에 도움이 되어서 그거 더 먹으려고 농사가 시작된 건 그대로인데 곡물을 어떻게 먹었냐? 부분에서 이론이 갱신된 건데. 당초 이론은 곡식 자체를 생으로 먹었다 혹은 구워서 먹다가, 삶아 먹는 방식으로 변하고, 최종적으로 이 단게에서 농사가 생기고 농사가 생긴 이후 수렵채집 비중이 줄어 밀을 보관하기 위해 빵이 생겼다는 게 이론이었음. 이 중에서 빵이 삶아먹는 단계 뒤로 옮겨난 거임.
고고학이나 역사가 실제론 틀린거 엄청 많을걸.. 지들끼리 합 맞추고 짜서 교과서 만들어 공식적인 사건이라 칭할뿐이지
외계인들이 관광와서 먹다 ㅏ떨어트린거아닐까 ㅋㅋ
빵 맞나..
아니 진짜 이러다 초고대 문명이 있었던거 아닐까? 레알 저렇게 차근차근 문명이 2천년 정도 발전하다가 BC 1만2천년 운석 충돌하고 마지막 빙하기때 아작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