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만나 친해진 절친이 한명있음.
나랑같은 데빌메이크라이 덕후였는데
틈만나면 교실에서 빗자루들고 단테vs버질 놀이했음 ㅋㅋㅋㅋㅋ
3편에서 버질1차전 따라하면서 놀았는데 대사까지 다 외워서 성우마냥 목소리깔고 대사 그대로 내뱉었음
내가단테역이고 친구가 버질역하고 컷씬을 흉내냈음
꼴에 둘이서 현란하게 빗자루들고 휘두루고 칼끼리 부딪히는 액션 연출하고 시바 ㅋㅋㅋㅋㅋㅋ
친구놈은 엄근진하며 발도술 시전하고 난리도아니였음 ㅋㅋㅋㅋㅋ
저도 엄근진해서 진짜 리베리온 휘두르듯 빗자루한바퀴 휘두루며 찌르니까 친구는 버질마냥 빗자루한번 놨다가 역으로 쥐어잡아서 손잡이로 내배를 가격하고
저는 혼자서 크억! 하며 빗자루 휘두루고 나가떨어지며 사물함에 부딪히고 손가락으로 권총막 쏘는 시늉함
(둘이서 컷씬을 하도많이봐서 액션다 기억해서 합이 다 맞아떨어졌음 ㅋㅋㅋ)
친구는 야마토 빙빙돌리는거 따라하며 총알막아내는씬 그대로 연출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어째서 새로운힘을 원하지않는거냐 아버지 스파다의 힘을"
저도 목소리깔고 ㅋㅋㅋㅋ
"퐈더? 난 아버지같은거 없어"
이러다 둘이 빗자루들고 격돌함 ㅅㅂ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적당히 타이밍보다 힘싸움하다 합맞춰서 빗자루 날라가고 야마토에 찔리는 시늉함 ㅋㅋㅋㅋ
"큭...커억..."
"어리석다 단테..." 푸욱-
"어리석어"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라 베스트 중2병 박제 가자
글쓴이 사실 진짜 단테임
주변인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재밌게 살았네
와 이제 데빌트리거 쓰는거야?
본문에 언급하지 않을걸 보아 예상이 가는군요...
마치 교실에 둘만있는듯한 느낌이지 않았을까
내가 이렇게 잘 맞는 친구 있다고 자랑하는 글이구만
가라 베스트 중2병 박제 가자
주변인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봉우리관문 보초
본문에 언급하지 않을걸 보아 예상이 가는군요...
무방풀
봉우리관문 보초
마치 교실에 둘만있는듯한 느낌이지 않았을까
글쓴이 사실 진짜 단테임
재밌게 살았네
와 이제 데빌트리거 쓰는거야?
나 너무 수치스러워.
다들 봄에 벚꽃 흔들고 밑에서 흩날려라 천본앵 안해봄?
잘노네 ㅋㅋㅋㅋㅋ
세번째 줄까지 읽은 시점에서 두 손 모아 기도했다. 아니, Devil Hunter 단테에게 기도는 모욕인가?
그럼 친구가 친구 동생한테 팔달라 하는거지? 압니다.
내가 이렇게 잘 맞는 친구 있다고 자랑하는 글이구만
야 난 고딩때 듀얼디스크 있던 친구랑 선생님 앞에서 유희왕했어
난 중딩때 부코에서 아랍 테러리스트로 코스프레한게 최고 흑역사야ㅋㅋㅋㅋㅋ
내 친구는 맨날 샤이닝핑거 날렸었지 ㅋㅋ
그래도 찐친구랑 재미있게놀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때....?
제 손과 발이 어디갔는지 안보여요 참고로 이 댓글은 혀로 썼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이 볼 수있길 ㅋㅋ
사실 친구는 폰친구였던거고 글쓴이의 망상을 쓴거였다면...?
잼나게 놀았네ㅋㅋㅋㅋ
그래도 그 정도로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있었단거네 ㅋㅋㅋ
뭐 어린시절 친구와 재미있게 논것 같은데 흑역사라고 할것 까지야 여기 유게에는 그런 순간이 추억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과연 용들의 왕 노는 것도 닝겐들하고는 다르다.
나도 고등학교때 레슬링놀이 했음
근데 어느정도 합맞으면 주변애들도 재밌게볼꺼같은데
나는 중딩때 청소시간마다 킹오파 놀이했는데 흡 흡 허! 과소비와 오와리다! 고구마가 시네!
혹시 가면라이더 변신놀이도 했니
다 그러고 놀잖아? 흑역사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