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그렇지! 천진반은 마인부우를 공격 했습니다! 기공포! 라고 소리는 지르지 않았지만 특유의 손동작! 남은 작은 연기!
상황이 상황인지라 여러 포털사이트에 돌아버린 그 사진들은 몇십만 몇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저는 그글을 지울 권한이 없다보니 그 이후에 어떤식으로 처리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 군법회의가 대대차원에서 열렸으며
다른 병사들은 이건 당연히 영창 풀로 갈 사유라고 입모아 말했습니다
누군진 기억안나는데 작전장교 인가.. 그분도 저에게 군기강해이나 군이미지 실추등으로 영창이 확실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아무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대대 차원에서 징계하겠다고 보고가 올라간걸로 알고있었는데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무런 제재도 받지않았습니다
당연히 혼나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당시 계시던 대대장님이 절 감싸주신걸까요? 혹은 그 책임을 관측장교에게 물었던걸까요?
아무튼 전 건강하게 활동하며
09년 11월 27일 전역(풀린 군번으로 포동포동하게 살이 올라온 상태)을 명받고 1월 2일 입대 동기들과 4명이서 함께 전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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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창은 안갔음.
10만원은 못 받음.
병장회의에서 징계 안한듯
10만원 못 받음ㅋㅋㅋㅋㅋ
병장회의 또 너야?
그야말로 고대의 전설 아니냐 싸지방 시대 훨씬 이전 얘기..
킹장회의면 어쩔수 없지.
저딴걸로 영창이니 징계 보내는게 더 웃기긴 하지
돈을 진짜 받았으면 도박으로 영창 갈 수도 있음. 안받았으니 농담으로 끝난거지
저게 뭔 군이미지 실추야ㅋㅋㅋ 생계형 비리나 어떻게 해라
10만원 받았으면 징계받았을거임...ㅋㅋㅋㅋ
무모한건 천진반 머리고
10만원 못 받음ㅋㅋㅋㅋㅋ
앜ㅋㅋㅋ 학생들끼리 한줄 알았더니 군인끼리였어?
그야말로 고대의 전설 아니냐 싸지방 시대 훨씬 이전 얘기..
고대의 전설이라니... 저때 이전에 전역한 나같은 사람은 그럼 살아있는 화석인가...
내가 09군번이라 아는데 09년에도 싸지방 이용했다
생각해보면 주호민 짬에도 싸지방이 나왔던 것 같은데 저 내기하던 곳이 격오지 부대였나..
이미 07년 9월 내가 자대에 전입할때부터 있었던게 싸지방임 애초에 사이버 지식 정보방 줄여서 싸지방이라고 이미 쓰고 있던 시절임
07년 3월 군번인데 양구쪽 있었는데 그쪽 격오지는 싸지방 없는곳도 많았음.. 싸지방 딱 5개월 정도 써봣나..ㅋㅋ
04 싸지방 없었음.. 그나마 당직서면 그때 컴퓨터게임 가능. 이것도 내가 시디로 구워왔었음. Gba 에뮬 같은거.. 근데 당직서니 너무 피곤해서 11시쯤 바로 잤었음 ㅡㅡ;;
01인데 싸지방은 없었고 컴퓨터실은 있었음. 컴퓨터 4대. 그걸 내가 해체한 후 두 대로 조립해서 스타크래프트 1:1 가능하게 만들고 내 동기가 포상휴가 갔음.
02군번인데 싸지방 있었는데요 ㅎㅎ 마우스에 지문인식 하는거 막있고 주기적으로 서류 담당하는 병사가 스위퍼 돌리고 있고 .. 다만 인터넷이 특이하게 -_- KT 위성인터넷 개쌉구렸음..
흔치 않은 이름인데 주변에서 다 알겠네 약속해도 안 지키는 사람이라고
병장회의에서 징계 안한듯
깜빵여자 오영삼
병장회의 또 너야?
깜빵여자 오영삼
킹장회의면 어쩔수 없지.
5대 장성급 회의의 위엄~
올라가다 누가 짬시킨듯
간부인줄 알았는데 병사였네?? 서로 소속도 다른데 파견나와서 알게된 아저씨 사이엿나??
gp파견간 포병 관측반인듯?
포병 관측이면 gop
GP에도 관측반 관측장교랑해서 파견옴
저딴걸로 영창이니 징계 보내는게 더 웃기긴 하지
가슴은엉덩이의모조품
돈을 진짜 받았으면 도박으로 영창 갈 수도 있음. 안받았으니 농담으로 끝난거지
만화얘기로 내기한 그저 재미로 하는 해프닝일 뿐이고 쟤들이 뭔 죄졌냐
육군감 ㅋㅋ
10만원 받았으면 징계받았을거임...ㅋㅋㅋㅋ
같은 시기에 3수색에서 근무했었는데 과측병이신분 이름하고 얼굴이 기억나는거 같네요
e돈 받았으면 몰라도 그냥 애들 장난이라고 생각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갸웃기네
(굳건이가 니가 그러고도 사내자식이냐 하는 짤)
육근강이 너무 무모했음
Strife.
무모한건 천진반 머리고
못됐다
저게 뭔 군이미지 실추야ㅋㅋㅋ 생계형 비리나 어떻게 해라
피콜로,천진반은 위기에서 저렇게 잠깐 도와주는역 셀전에서도 셀2차형태한테도 신기공포로 시간 끌어준 성우만 좋은 야무챠 따위와는 다르지... 암튼 원작도 제대로 안보고 저런 내기한것도 웃기지만 이름도 웃긴ㅋ 개인적으로 근강이라는 이름은 첨들어보네
오반 싸가지없네 따지고보면 피콜로보다 천진반이 나이가 더많은데 피콜로한테는 피콜로 아저씨라고 하고 천진반은 아저씨라 안카네
저거 무삭제판이라고 나온건데 번역이 견판임 오반은 동급생한테도 존댓말 쓰는 캐릭터인데 반말 캐릭터로 만들어놓음
무삭제판 번역이 좀 저질인 건 동감인데 일본 매체에서 존댓말 쓴다고 기계적으로 존댓말로 번역하면 안 됨. 일본에서야 동급생에게 존댓말 쓰는 게 그냥 일종의 개성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 동급생에게 존댓말 쓰는 학생은 심한 위화감을 느끼게 함. 각 문화별로 차이가 있고 그걸 고려해서 번역해야 되는 거임.
저거 꽤 임팩트 있던 장면인대 기억을 못하네...
저거 말고 부우가 지구인 한방에 다 죽일 때도 나오지 않았나?
한참 더 시끄러웠으면 진짜 영창 갔을텐데 시간 쫌 지나서 조용해 지니까 걍 냅둔듯
별 것 아닌 걸 군이미지 실추는 무슨 저게 혼나는 일인가?
오랜만에보네 ㅋㅋㅋㅋ
09년에 무슨 병장회의야 저땐 폭언도 다 하던때일건데
본인이 나온 부대만 생각하면 안 돼요. 우리 부대에선 02년에 강아지야 한 마디로 군사재판까지 갔었음.
와우 존나 좋은부대네요. 07-09년에 인격모독 개쌍욕 다당해봣는데. 양구 21사단 백두산부대...
헐 나도 21사 나왔는데
선임한테 듣기로는 05-06때는 폭행까지 있엇음.. 나때와서 그거 없어지고, 인격모독과 개쌍욕만 존나게 쳐들음..
어디 02년도에 그정도면 사단본부라두 계셧나봐요. 전 65연대라서 이목정-백두(지오피)-백석 루트였는데, 그지같았어여ㅋㅋ
63연대라 팔랑리에 있었는데 01년 입대했지만 당시에도 폭행은 없었음. 욕설은 좀 있었지만. 이등병들이 제일 많이 혼나는 이유가 내무실에서 각 잡았다는 거였지. 간부들이 보면 뭐라 하겠냐고. 02년 군사재판 사건은 정확히 말하면 본보기 삼아 한 거긴 한데 적어도 내가 전역하던 06년까진 대대 내에 병 상호간 구타 사건은 없었음. (간부 상호간에는 있었음 ㅋㅋㅋ) 04년인가 05년에 이등병 둘이 국방부에 다이렉트로 찔러서 난리 났을 때도 구타는 없었다고 결론 났음. (국방부에 찌를 정도면 있는 거 없는 거 다 썼을 텐데 얘들도 구타는 없었다고 증언을 해서)
하긴 03년에 지오피 체험 갔더니 우리 부대에선 간부들도 식사 때 본인 먹을 거 스스로 퍼 갔는데 거기선 기어코 병사들이 식판에 퍼서 가져다 주더라. 그렇게 안 하면 혼난다면서. 같은 사단이라도 그 정도 차이는 있더라고.
01입대 06전역이면 간부였나보네요, 여기 65연대는 05-06군번들은 근무 나갈때도 가만히 내무실에 걸터앉아있으면 내 선임들이 알아서 전투조끼랑 다 챙겨와서 입혀드렸음, 총기까지 갖다바쳐드리고.. 내가 이등병 막 자대전입해왔을때 그걸 봤음ㅋㅋ 다행히 07군번들은 그런거 없었음.
부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구나... 우리는 관물대에서 뭘 꺼내야 하는데 전투화 벗기 귀찮고 침상 위에 후임이 있을 때나 좀 달라고 시켰지. 총은 아예 총 주인 말고는 절대 못 건드리는 분위기였음. 간혹 온지 얼마 안 되는 신병이 눈치 있게 행동한다고 선임병 총 가져다 줬다가는 니가 뭔데 내 총을 함부로 만지냐고 갈굼당할 정도. 간부나 돼야 간혹 '누가 가서 내 총 좀 가져와라' 할 수 있고 이것도 소위, 하사들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