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프롬식 스토리텔링의 진실
그냥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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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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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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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컨셉충...
톨킨옹처럼 아예 설정집 만들면 몰라 저러다가 디렉터가 훅가면 아예 사라짐
대충 써도 사람들이 다 해석해줌
일부러 저렇게 만든거지 뭐
프롬의 일리아드...
제정신이며는 자기 개인 파일로 정리해두자 않았을까
근데 이게 게임 안에서도 반영이 되면, 설정 충돌같은거 면피하기 좋은 방식임. 엘더스크롤 같은 경우에도 책에서 얻는 정보는 모두 부정확한 정보임
전통적인 스토리 텔링이구만. 구전하다 실전됨.
아니 심지어 현실에서 조차 메모에 적힌 이야기로 스토리를 유추해야 한다는건가
~라는 이야기가 있다 가 진짜 ~ 라고 했었어 였던거야?
극한의 컨셉충...
(이 앞, NPC 컨셉안 첨부)
대충 써도 사람들이 다 해석해줌
체계적이진 못하네
새로운게 힘든나이
일부러 저렇게 만든거지 뭐
그냥 비체계적으로돌아가는 부분일걸 저게 좋은건아님
사실 게임 특성상 별 상관없지
스토리가 덜 중요하니까 그렇지... 좀만 중요해도 녹음을 해서라도 남겨놔야함... 아무리 천재라도 결국 저렇게하면 어딘가에선 설정충돌 오지게 나게됨.
~라는 이야기가 있다 가 진짜 ~ 라고 했었어 였던거야?
유저가 상상하는 재미를 주려한거 같음 자기맘대로 해석해도 상관없다는거지
프롬의 일리아드...
전통적인 스토리 텔링이구만. 구전하다 실전됨.
톨킨옹처럼 아예 설정집 만들면 몰라 저러다가 디렉터가 훅가면 아예 사라짐
공유를 안 해서 그렇지 문서화는 해 놨을듯
lIllIIl
제정신이며는 자기 개인 파일로 정리해두자 않았을까
파일로 안하는 사람도 있음.
애초에 닼소시리즈는 미야자키없으면 날라가니 뭐
머릿속에 다 담아두는 사람 중에 유명한 케이스가 콘 사토시 감독. 작고 후에 뒤를 이을 사람이 없어서 프로젝트가 중단돼버림.
개인적으로는....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이 든다
스타일의 차이겠지 작품만 잘 나오면 좋다고 생각
기획서 언급이 있어서 적어도 가장 처음의 설정은 문서화되어 있을 듯
밑에사람들도 연출할때 이해하면좋은데 지시가 확실하고 모든 결과물 검토 제대로하면 문제가 없긴함 ㅈ만한 회사고 대단한 서사없는 영상이니까 그렇긴한데 일하면서 내가 작업하지 않는 분량이 꽤나 존재하다보니 존나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안되는데 결과물보면 처음에 이야기꺼낸 내용이 맞긴하더라
아니 심지어 현실에서 조차 메모에 적힌 이야기로 스토리를 유추해야 한다는건가
뭐야 이게 ㅋㅋㅋㅋㅋ
음유시인 ㅋㅋㅋㅋ
xx : 아 ㅅㅂ 뒷이야기 어쩌지. 일단 여까지만 써서 올려두자
야숨도 약간 그런 스타일인데 프롬은 더한가보네ㅋㅋㅋㅋ
이러이러 하다더라
저게 더 리얼하긴 하네
근데 이게 게임 안에서도 반영이 되면, 설정 충돌같은거 면피하기 좋은 방식임. 엘더스크롤 같은 경우에도 책에서 얻는 정보는 모두 부정확한 정보임
엘더5 같은 경우에는 오블리비언 크라이시스 해결한게 자기들이라고 선전하는 탈모충들도 있는대 뭘...
직접 파봐야 해서 호불호 갈리지만 찾아보는 사람한텐 이만한 재미가 또 없으 DLC 막보스도 갑툭튀 캐릭이라 왜? 라는 말이 나왔지만 장비한 무기와 아이템 설명을 파보면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보스라는 걸 느낄 수 있었고
만드는 사람들도 이야기를 모르는데
근데 그렇게한거치곤 스토리 되게 맘에들던데 ㄷㄷ
프롬 소프트웨어에는 세계의 비밀을 아는 자가 단 한 명 존재한다고 전해진다
그것은 세계의창조자... 우리는 창조자의행덩을 추측할뿐리지.
최초로 불을 발견한...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도저도아닌인간
저기도 미야자키 은퇴하면 어차피 하락세 확정임 쟤 말고 프롬 견인가능한 사람이 없음 쟤가 참여 안한 닼소2가 어떤 꼴 났는지 생각하면 간단하지
이도저도아닌인간
닼소도 어짜피 미야자키 없으면 스토리가 아니더라도 망함
구전설화냐 ㅋㅋㅋㅋㅋㅋㅋ
구전설화라 구멍이 많으니까 유저들이 행복회로 터질정도로 프롬뇌 돌리는거지 ㅋㅋ
설정집을 따로 발매했으면 좋겠다 게임을 해도 뭐 정확히 알수가 있어야지
발매했는데 거기도 저기랑 의견이 같음. 전달받은 이야기를 써놓음.
컨셉 확실하네ㄷㄷ
아머드코어: 그런거 없다 뇌피셜 설정북으로 논문수준의 글이 나올정도인데 뭘
괜찮아 정식 해설이 없는 게 컨셉인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있는데 뭘
컨셉만 머리에 담아두고 ㅎㅎ 일하긴 편할듯
스토리가 진짜 재밌어 ㅋㅋㅋㅋ
프롬뇌
???:만든놈들도 뭔얘긴지 모를걸? (팩트다)
저렇게만드는데도 엄청 흥미로운거보면 대단한거같음
"미야자키의 소울" 사용하면 대량의 소울과 계몽을 습득한다. 한 무리의 군주 미야자키는, 중요한 지식을 자신만이 아는채로 절대 남에게 발설하지 않았다. 그의 지식의 편린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일부나마 추측하고 기록되어 전승됐다.
이런거 보면 세키로는 좇나 친절한 게임이 맞다
‘~~라고 전해진다’ 가 ‘~~라고 사장이 그러더라’ 였어???
아머드코어때도 저럤었지 뭐라뭐라 쓸데없는 얘기 하는데 이게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정립시킴 그런데 그게 좀만 생각하면 완벽하진 않아서 상상의 여지가 엄청 남음 ㅋㅋ
미야자키:아 까먹음ㅈㅅ
그럴사람은 아니긴 함
이시대에 구전동화를 써놔...
진짜 프롬뇌로 각본 짜는거였어??
게임이 쩔어서 욕안먹는거지 애매한게임이었으면 존나 욕먹을 일이지 베데스다의 버그처럼
이미 프롬뇌가 하나의 밈으로 정착된 지 오래라 이제 와서 스토리 정리를 해도 역효과일 듯. 지금처럼 게임에 단편적으로 나오는 여러 조각들을 사람마다 자기 방식으로 재구성해서 시나리오를 만들어가는 스타일도 나름 나쁘진 않은거같어.
ㅇㅇ 이제와서 원래 스토리는 이랬습니다! 이러면서 스토리집 나오면 개 실망할 것 같아
ㄹㅇ
아머드 코어 신작은 도대체 언제 나옴?
사실 그냥 되는데로 뭔가 심오하게 중2병처럼 흥얼거렸는데... 그걸 밑에 유능한 직원들이 찰떡같이 알아듣고 마치 은유처럼 뿌려둔 것을 유저들이 찰떡같이 받아먹고 확대 재생산하는 구조가 아닐까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일부러 의도한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직원들이 키우고 싶은 몬스터 1위일 듯 사장을 잡아다가! 머리를! 쭙쭙!
설정은 뿌리와도 같다
이게 성공해서 다행이지 너무 전형적인 중소기업 스타일 인데. 역사도 오래된 회사가 ㅋㅋㅋ
지금 사장 원래 그냥 개발자 출신임 너무 회사를 캐리하니까 전대사장이 그냥 회사를 물려준거
지금도 게임속 블러드 본 세계관 보면 진짜 대단하다 싶은데 액션과 손맛도 개쩌는거 보면 오래동안 회자될 명 제작가임
프롬 제적진도 프롬 뇌로 제작하는구만
내가 원래 레데리2나 위쳐 같은 스토리 좋은 게임을 제일 좋아했는데 소울시리즈는 하다 보니까 스토리 따위 생각할 겨를이 없더라. 내가 이 새끼를 왜 잡으러 가고 가는 길에 그 많은 매복과 함정에 낙사를 당하며 가는지 모르겠는데 그거 신경 쓸 틈을 안주잖아. 일단 살고 봐야 되니까. 내 캐릭터 사이즈의 몇십배 크기 용을 왜 잡겠다고 이 고생인지 모르겠는데, 걍 죽자고 하고 있게 되. 잡고 나면 그 짜릿한 성취감과 희열에 난 또 어떤 스토리 흐름으로 이놈을 왜 잡은거지? 하는 생각 안들고. 게임에서 스토리는 뽀노노의 그것과 같다는 말을 매우 혐오하는 수준인데, 소울류 해보고 어느 정도 공감은 했다. 얘들은 진짜 스토리 따위 필요 없다 느낄 정도로 스토리를 생각할 겨를 자체를 안줘.
천지무용 작가도 이런 타입아닌가 자기 머리 속에만 있고 설정집 같은걸 안냄
그래서 이야기가 대충은 맞는 것처럼 보이고 전체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프롬뇌가 필수...
그래서 다들 좋아하는 다크하고 중2스러운 느낌 나왔잖아? 더이상 불을 계승 하지 못할때까지 만들다가 불은 꺼지겠지 ㅋㅋㅋ
저러다가 미야자키 생각대로 안나온 결과물이 있더라도 알아서 프롬뇌 굴려줄테니 뭐 ㅋㅋㅋ
결국 꿈보다 해몽이라는 소린데 저게 무슨 스토리냐 그냥 망상집이지
미완성이기에 지금까지 회자되면서 화제되는 스토리텔링 노린건지 아닌지 모르지만 성공적
다크소울1 인터뷰에서 노린 거라고 나옴.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의미하겠지만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템 텍스트나 여러가지로 준비해두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