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5000cc를 마시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신기함을 느끼는 건
맥주 500을 10잔이나 마시고도 안취한다고?
가 아니라
맥주 500을 10잔이나 마실 수 있다고?
임
즉 500미리 생수통을 10병이나 마실 수 있다고?
랑 같은 개념의 신기함임
맥주 계속 마시는 사람들 보면 진짜 신기하더라
배가 안부르나...
나는 그냥 안주 놓고 같이 마신다는 전제 하에 500 두어 잔만 마셔도 배가 꽉 차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함
그래서 술은 무조건 소주고
술자리 분위기가 맥주 쪽으로 흘러간다 싶으면 그냥 혼자 소주 따라놓고서 원샷은 아니고 적당히 건배는 맞추면서 홀짝 거리던가 아니면 소맥 좀 찐하게 타서 역시 적당히 끊어 마시며 페이스 맞추던가 함
더군다나 특히 물 보다도 맥주가 진짜 배부르지 않음?
반주로 맥주 마시면 밥도 평소 먹는 양의 1/3으로 줄어들던데, 배불러서
화장실안가?
맥주는 그냥 계속 들어감
물은 그렇게 못마심
화장실안가?
화장실은 원래 자주 감, 술 마시면
ㄹㅇ 화장실에서 배출하는듯
물은 장에서 흡수되는데 알콜은 위에서부터 흡수되니까 맥주가 물보단 더 많이 마실 수 있음
진짜 신기함 물은 칼로리라도 없지 맥주는 사실상 마시는 탄수화물이고 거기에다 탄산까지 있는데 500cc 4잔만 마셔도 취해서 못마시는게 아니라 배가 불러서 못먹겠음
레알 맥주가 특히 진짜 배불러 맥주랑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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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노아제로
근데 정작 나도 어디 가면 늘 안주 잘 안먹는다는 소리 듣는 파임 평소엔 양 적은 타입도 아닌데 술안주로 먹으면 금방 배부르더라고, 소주든 맥주든 뭔가 체질의 차이일까
화장실 갔다오면 들어감 배불러도 들어감 취하면 또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