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들.
한국의 게임들은 복돌이가 일상이였다. 막말로 정식으로 구매하는게 호구 취급받을 정도였으니깐.
그런데 복돌이가 예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이유는 스팀의 등장부터라고 생각한다.
복돌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1.무료거나 거의 껌값이였다.
2.콘솔 없어도 되며 정발안해도 나오는 등 접근성도 정발에 비하면 짱짱맨.
그런데 스팀은 할인을 많이 했지만 복돌에 비하면 전혀 메리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
그이유는 2가지라고 생각한다.
1. 정식
학생때는 돈없어서 복돌했다지만 커서 직장을 가진 사람들은 양심적으로 정식을 구매하고 싶었다.
2. 접근성.
집에서 컴퓨터 켜서 스팀키고 결제하면 바로 실행.
정발을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구매가능. 번역도 유저들이 번역해서 올려준다.
이러한 게임계의 결과를 만화판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도 불법번역이 잘못된 것을 안다.
실제로 불법번역을 보는 사람들 중 정발된 책을 사고 심지어 원서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번역을 보는 이유는 4가지라고 생각한다.
1. 휴대폰으로 누워서 볼수 있다.
2. 정발 안된 것을 번역되서 볼수 있다.
3. 최신화를 볼 수 있다.
4.무료
1번은 그나마 전자책으로 해결가능하지만 2,3,4번은 정말 압도적인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4번은 해결할수 없지만 만약에 만화판 스팀이 나온다면 2, 3번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진짜로 진짜로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긴하다. 당장 웹툰도 밤토끼 같은게 나오는 마당에.
하지만 밤토끼가 있어도 웹툰 미리보기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의 강연금 재연재를 보면서 약간의 가능성을 느꼈다. 진짜 돈많은 대형 퍼블리셔사가 자본빨로 2,3번을 해결한다면 2,3번의 잠재고객들을 어느정도 끌어낼수 있지 않을까?
거기다 직장인들이 불법다운로드를 굳이 안하고 싶은 것 처럼(오히려 복돌이가 불편함, 바이러스 문제)
만화의 접근성을 해제하면서 불법루트는 계속 때려잡으며 보는것을 귀찮게 만들면 직장인들을 붙잡을 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도전하기 무서운 모험이고 게임이랑 만화랑 전혀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출판사들 정발 끊기는꼬라지들와 불법번역 탓만 하는 것....실제로 불법번역이 잘못된건 맞지만. 스팀처럼 어떻게든 솟아날 구멍을 만들든지 해야하지 않을까?
결론 (두줄 요약)
1. 게임도 복돌이들이 스팀으로 어느정도로 해결함.
2. 만화판 스팀이 나오면 불법번역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책은 게임마냥 세일도 못하고 저 양아치 출판사들이 달라질 일은 없다는 게
책은 게임마냥 세일도 못하고 저 양아치 출판사들이 달라질 일은 없다는 게
도서정가제 때문인가....ㅠㅠ
그거 이전에 만화,라노벨 쪽은 정발해놓고 완결 안내는 짓도 많이해서...
스팀처럼 거대규모의 다국적 출판사가 판권을 사들여 여러나라로 판매하는 플랫폼을 만든다면 모를까
스팀은 복돌게임 설치가 존나 짜증나는것때문에 스팀으로 갈아탄건데 밤토끼는 그냥 들어가서 보면 끝이니까 그렇겐 안될듯
설치, 다운로드 과정이 없으니까 접근성은 정식이나 불법이나 똑같다는 소리임
솔직히 밤토끼 보는사람 근절은 없어지지 않을꺼라 보는데 돈내고 볼 의향은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져서 안보는 잠재고객들. 을 끌어들일수 잇지 않을 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