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대본 브리핑 말미에 말한 부분
한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시 대유행을 맞이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시금 위기상황을 맞이한 현재입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극복을 해야 하고 또 극복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믿고 있습니다.
지금 관건은 일상에서 지인들과의 모임조차도 또 만남조차도 얼마나 줄이고 자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순간은 언제나 위험하고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송구한 표현이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이제 2020년의 모임은 이제는 없다라고 생각해 주시고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일상 중 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식사 중에 목욕 중에 등 어쩔 수 없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대화를 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이미 전문가들이 많이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활동 범위가 넓고 또 무증상 감염이 많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해서 코로나에 대해서 경각심을 더 가져주시고 거리두기 강화가 더 필요합니다.
최근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 동향이 그러합니다. 젊을수록 더욱 2020년 모임은 더 이상 없다라고 생각해 주시고 이번 연말연시는 대면 모임 없는 시간을 보내주십시오. 이것이 우리 주변의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 역량을 보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이 마지막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방법입니다.
절박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당장 하는 것만이 우리 주변에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 재수생 등의 안전한 수능시험 진행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로나19 무백신의 마지막 겨울, 아마도 일부 국가에서 그리고 극히 그 국가의 일부를 대상으로 연내에도 코로나19백신 접종 개시가 예상이 됩니다.
대체적으로 한 달 간격에 2회 접종되는 백신이고 또 콜드체인 등 진행 경과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일정과 전략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늦어지거나 차질을 빚는 상황 없이 계획대로 일정에 맞춰서 필요한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협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확보에 대해서 절대 불안해하지 않으시기를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아직까지 환자 규모가 적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방역도 상대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인 만큼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고 이미 말씀드린 대로 결과는 곧 투명하게 공개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국내 백신 후보 세 가지도 그중에 2종은 이미 일상 진행 또는 진입한 상황입니다.
치료제도 오늘 말씀드린대로 특히 항체치료제는 임상 2상 시험에 환자 등록이 아마도 오늘 중 완료될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결과를 봐야 되고 분석을 해야 되고 식품의약처 등에 허가신청을 해야 되고 앞으로도 여정이 남아 있지만 모두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또 다른 신종 감염병의 유행 때에는 우리가 만든 치료제와 백신으로 우리 국민들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의 노력 또 온 국민의 생활방역,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전 방위적 대응이 더해지면 지금의 어려운 고비도 또 다가올 금년 겨울도 무사히 넘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남은 2020년 함께 생활하는 가족 외에는 모임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주십시오.
중대본 브리핑 전문
https://news.v.daum.net/v/20201124144030534